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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1,241.7m)
제 109 차
광명 해오름 산악회 2015년 2월 정기산행을 아래와같이 충북 영동에 위치한 민주지산으로 겨울 눈꽃 산행을 하려 하옵니다. 많은 참석 하시기 바랍니다.
---------아 래--------
@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법적책임을 질 주체가 없는바,
산우님들 각자가 안전산행에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하므로
이에 동의하시는 산우님들만 산행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광명 해오름 산악회 임원진 일동 ==
산 행 지 도
참 고 사 진
<민주지산> 충청북도 영동군의 용화면 ·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242m). 백운산을 중심으로 북으로 각호산, 동남쪽으로 석기봉, 삼도봉 등 1,000m 이상의 산줄기가 이어져 산세가 웅장하다.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한계곡은 국내 최대의 계곡으로 한여름에도 한기가 돈다고 한다. 산 북서쪽 계곡에는 민주지산 자연림이 조성되어 있다. 용화천, 고지천, 물한천 등 여러 하천이 발원한다. 이 산을 상촌면 물한리에서 바라보면 삼도봉부터 각호봉까지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산세가 밋밋해 보인다고 한다. 산세가 민두름하다고 해서 '민두름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민주지산'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무주)에는 "무풍 북쪽 15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 여지도서』(무주)에는 "삼도봉에서 뻗어 나오며, 관아의 동쪽 50리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백운산'으로도 불렸는데, 이는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이름 한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민주지산(珉珠地山)은 용화면 안하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문헌에 따라 '민주지'의 한자 표기가 달랐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민주지산(岷周之山)'이 기록되어 있으며, ' 민주산(珉周山), 민주지산(珉周之山)'이란 다른 이름도 소개하고 있다. <민주지산 [珉周之山, Minjuji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2010.2, 국토지리정보원)>
높이 1,242m. 소백산맥의 중앙부에는 전라북도·충청북도·경상북도의 도계를 이루는 높이 1,200m 이상의 여러 봉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이다. 즉, 북쪽에서부터 각호산(角虎山, 일명 쌀개봉, 1,176m)·석기봉(石奇峰, 1,200m)· 삼도봉(三道峰, 1,176m) 등이 있어 민주지산과 연봉을 이룬다. 암석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小白山片麻岩複合體)에 속하는 호상편마암(縞狀片麻岩)이다. 남쪽 사면은 무주군 설천면이며,무주 남대천(南大川)의 집수역(集水域)이 된다. 민주지산과 각호산이 남북방향으로 연속되어 있어서 북쪽은 동쪽 사면과 서쪽 사면으로 구분된다. 동쪽 사면은 영동군 상촌면을 지나 황간(黃澗)으로 흐르는 송천(松川)의 집수역이 된다. 서쪽 사면은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 남대천의 집수역이 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은 모두 금강유역에 속하나 삼도봉과 그 남쪽의 소백산맥은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계(分水界)가 된다. 영동군 용화면과 무주군 설천면은 민주지산의 지능선(支稜線)에 의하여 나누어지지만, 모두 남대천 유역에 속하여 용화면 용화리와 설천면 청냉리에서는 남대천을 사이에 두고 도간(道間)의 교류가 빈번하다. 민주지산에의 등산은 두 곳에서 들어갈 수 있다. 황간을 경유하여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한천동에서 각호골이나 쑥새골로 진입하는 것과, 영동을 경유하여 용화면 조동리 상촌동에서 각호골이나 고자리재로 들어가는 것이다. 가장 빠른 길은 한천동-옥소(玉沼, 일명 무지소)-쑥새골로 가는 것이다. 이 산은 무주구천동에 근접하여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의 호두와 멧돼지가 특산물이며, 물한리의 각호골 입구에는 8·15광복 전에 금광이 있었다. <민주지산 [珉周之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삼도봉> 높이는 1,176m이다.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사이에 있는 민주지산(珉周之山:1,242m)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 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등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3곳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대 원시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이 있으며, 예부터 용소·옥소·의용골·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전라도의 무주군, 충청도의 영동군, 경상도의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다.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삼도봉 [三道峰] (두산백과, 두산백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부항면 해인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 : 1,178m). 삼도봉은 백두대간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우두령·황악산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연결된다. 삼도봉은 삼도의 경계이자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데, 특히 북쪽 사면의 물한리 계곡이 유명하다. 삼도봉은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지례현 관아의 서쪽 30리에 있다."고 쓰여 있다. 『해동지도』 등 지도에도 묘사되어 있다. 삼도봉은 이 산에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삼도(三道)가 접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도봉 [三道峰, Samdob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석기봉>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다. 쌀겨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어 있는 기묘한 모습의 이 바위산은 주위 전망도 일품이다. 황악산이 북동으로 바로 보이고 동남으로는 가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서남으로는 마이산의 뾰족한 두 귀가 선명하다 수목이 울창하고 정상 남쪽의 50여m 아래 암벽에는 마애불상이 크게 조각돼 있으며 그 밑에는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 마을을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을 가진 약수터가 있어 목마른 등산객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는 석기봉은 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산이다. <출처 :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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