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공사는
동작구 대방동 상가건물
탄소섬유 보강공사 입니다.
1층과 2층 리모델링 공사중이며,
노후된 건물이라 1층 천장 슬라브와 보에
탄소섬유 보강공사를 의뢰하여 저희가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섬유 범위는 1층 천장 슬라브 전체를
하는것이 아니라, 2층의 하중을 많이 받는곳과
슬라브와 보의 역할인 수평의 힘이 약해진 곳을 집중
보강 하였습니다.
그럼 현장사진으로
보충 설명 더 드리겠습니다.
가장 기초적이면서
기본적인 밑작업 입니다.
탄소섬유 시트지를 붙일곳에
못이나 철근등의 요철을 정리해 주고
페인면 또는 미장면 등을 샌딩기로 깨끗하게
벗겨 내 줍니다.
콘크리트 면의 균열이나
탈락된 부분등을 보수또는
에폭시 실링제로 잡아주고
탄소섬유의 1차 작업인 하도 프라이머를
도포해 줍니다.
프라이머를 도포를 한 후에
어느정도 양생이 되면 프라이머 위에
탄소섬유 레진을 발라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탄소섬유 레진을 칠 할때에는
탄소섬유의 시트지를 재단해 놓고 칠을
해야 합니다.
탄소섬유의 레진은 열경화성의 물질이라
금방 경화가 오기 때문에,
재단을 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칠을 하게되면
재단하는 시간에 경화 상태가 와서 굳어 버리면
탄소섬유 시트지를 붙이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열경화성의 물질은
날씨에 압도적인 영향을 받으며
따뜻 할수록 경화가 빨리 옵니다.
또 하나
팁을 말씀 드리면,
탄소섬유의 레진은
주제와 경화제의 열경화성의
물질로 둘이 희석을 해야 합니다.
희석을 할때에는
한통에다 주제와 경화제를 2대1의
비율로 믹서를 합니다.
믹서를 한 후에
다시 다른 통에 레진을 담아
칠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스킬 포인트는...
다시 또 레진을 믹서하고
레진을 옮겨 담을 때에는 처음에
담은 통에 담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레진이 보통 경화되는 시간이 30분입니다.
30분이 지나면 100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믹서 한 것을 처음에 담은 통에
부으면 거기에 남아 있거나 묻어 있는
레진이 열을 발생시켜 경화가 빨리 오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제가 처음 탄소섬유 시트지를 붙일 8년전에는
그 이유를 몰라 너무너무 고생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번 사용한 통은 열을 충분히 식힌 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통 오후통 이렇게 구별하며
시공하고 있답니다.^^
레진을 도포한 곳에
탄소섬유 시트지를 붙여 줍니다.
여기에서 또 주의 할 점은...
탄소섬유는 레진과 시트지가 만나서
경화가 되었을때 단단해 지는 원리 입니다.
그래서 레진이
탄소섬유의 시트지를
화학적 물질과 열로 빨아드려 흡수시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탄소섬의 시트지가 레진에
닿으면 바로 흐물흐물 하게 되므로
한번에 딱 붙여야 깨끗하게 나오게 됩니다.
다시 붙이게 되면 걸레처럼
너덜너덜 해 져서 다시 붙이기도 힘들지만 깨끗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꼭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탄소섬유 시트지를 다 붙인 후에
한번 더 레진을 도포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위에 사진처럼 마감 공정이
끝나게 된답니다.
오늘의 포스팅 포인트는..
노후된 천장의 슬라브와 보에
탄소섬유로 보강하여 슬라브에 받는
하중이 보와 함께 수평적 지지 강도를
올려 주는 내용의 포스팅 이였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