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사람용 생리용품 브랜드에서 고양이용도 시판되고 있습니다.(마트 반려동물 코너에 자견용 기저귀가 있습니다.)
사람용과 다른 점은 꼬리 구멍이 뚫려있는것과 사이즈 입니다. 대체로 30장에 2000엔~2500엔정도의 물건이 많습니다. 고무가 들어간 팬티 타입과 매직 테입 타입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거나 오줌을 가리지 못하게 된 경우에 사용합니다만, 아무리 몸이 약해져도 자력으로 화장실까지 가려고 하는 기특한 아이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기저귀 등을 채우지 않고 팻시트를 침상에서 화장실까지 깔아두는 등의 연구를 합시다.

고양이용 기저귀
기저귀 커버(팬티) 등도 시판되고 있습니다만, 여러개가 필요한데다 단가가 비싼 것이 많은 듯합니다. 필요하게 된다면 스스로 만드는 쪽이 저렴합니다. 커다란 사람용 양말에 뒷다리와 꼬리용 3개의 구멍을 뚫거나 해서, 사람 제품을 사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무가 허리를 아프게 졸라메고 있지는 않은지를 주의해 주십시오. 이처럼 아이디어에 따라서 시판 물건에 의존하지 않고 싸게 케어 용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루밍용품
나이를 먹게 되면 청결한걸 좋아하던 고양이가 털 손질을 전혀 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털은 거칠어지고 눈은 눈꼽으로 더러워지고 엉덩위 주변에 배설물이 붙어 있는 일도 있습니다. 자주 닦아주어 언제든지 청결하고 기분좋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합시다.
특히 시니어를 위한 그루밍세트가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여태까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주인도 *커밍 브러시 등을 사용해서 털손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밍 브러시: 털이 긴 견종의 빗질 방법. 살이 촘촘한 빗을 가볍게 쥐고 모근에서 털 끝 방향으로 죽은 털과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브러시
틈새가 엉성한 빗 타입과 털이 묶여진 브러시 타입, 러버 브러시 등이 있습니다. 고령묘에게는 너무 촘촘하지 않은 빗이나 돼지털 등의 부드러운 털 브러시가 좋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거나 털 길이 등에 따라서 선택합시다.(브러시는 솔, 빗은 살이 한 줄만 있는 것을 말합니다.)
▶팻용 손톱깎이
손톱긁기(스크래칭)를 하지 않게 되므로 주인이 자주 잘라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용은 너무 크기때문에 깊이 잘라 상처를 입힐 염려가 있습니다. 팻에게 적합한 모양의 전용 손톱깍이가 가장 좋습니다.
▶물티슈와 가제
눈꼽과 엉덩이의 오물을 닦아주기 위한 물건.마른 티슈로는 털을 잡아당겨서 아파합니다.적신 티슈등도 가능,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적셔주면 좋습니다.
▶면봉
귀청소 등에 필요. 베이비 오일 등을 찍어서 너무 깊숙히 넣지 않도록 하며 보이는 범위만 닦아주십시오.
▶타올
고양이용으로 준비합시다. 나이를 먹게 되면 목욕은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뜻한 물을 꼭 짠 적신 타올을 적당한 온도가 되도록 전자렌지에 덥혀서 스팀 타올을 만들어서 고양이 몸을 닦아주면 좋습니다.(저도 요새 유아용 물티슈로 매주 닦아주고 있어요.)
▶팻용 칫솔
노묘는 치석이나 구내염등이 생기기 쉽고 구내의 상태가 나쁘면 식욕이 떨어져서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떨어뜨리기만 하면 되는 액체타입의 치약도 있으므로,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사용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구취를 막아주는 젤리등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냉난방 상품
여름용 쿨매트, 겨울용 팻용 핫 카패트 등 체온조절을 위한 보조 상품은, 노묘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유용합니다. 여러종류의 소재, 타입이 있으므로 안전하고 무엇보다 여러분 반려묘의 생활에 적합한 물건을 선택해 주십시오.
<여름용 냉방 대책>
▶대리석, 알루미늄, 대나무 제품 등
뜨거운 여름에 고양이는 자주 현관이나 목욕탕 타일 위에서 더위를 식히곤합니다. 그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대리석이나 알루미늄, 대나무 등을 사용한 매트로 자연스럽게 시원함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마일드한 시원함으로 안전하고 합리적입니다.
▶보냉재를 사용한 물건
아이스논 (잠들기 어려울 때, 발열 등에 쓰이는 물건. 냉동실에서 얼려서 반복 사용 가능)처럼 냉장고에서 식혀서 사용합니다. 시원함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너무 차갑지는 않은가 등을 잘 체크해서 적당한 보냉효과가 있는 물건을 이용합시다.
▶물이나 얼음을 넣는 물건
내수성이 있는 매트 안에 물이나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하는 타입. 얼음의 경우에는 타올로 감싸서 너무 차갑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햇빛이 닿는 곳에 두면 효과가 없습니다.
팻용 화장실 시트
누운채로 일어나지 못하게 되어서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팻용 화장실 시트를 침대에 깔아줍니다. 흡수성 폴리머(Polymer)-중합체-등의 소재로 소변을 흡수하고 탈수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 갈 때에 이동장에 깔아서 들고가는 대책이 되기도 합니다. 소변을 지리게 된다면 필수품이 됩니다. 시트가 틀어지지 않도록 고정할수 있는 테이프가 달려있는것, 세탁해서 몇 번씩 사용할 수 있는 타입도 있습니다.
이동장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한 시점에 구입한 사람도 많겠습니다. 필요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노묘가 되면 지금까지 건강하고 병을 모르고 살아온 아이도 병원에 다녀야할 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동장은 젊었을 때 보다 필수품이 됩니다. 지금은 천제품, 플라스틱제품, 바구니제품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물건이 팔리고 있고, 디자인도 투명한 창문이 달려있어서 안 쪽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것, 앞 쪽에서도 뒷쪽에서도 뚜껑을 열 수 있는 것, 어깨에 거는 타입이나 토트백 타입 등 굉장히 풍성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구입하는 사람은 안전하고 가능한 고양이가 마음 편하게 이동 할 수 있는 물건을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