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2010년 4월에 출시된 아이패드 1세대에 대한 것입니다. 2세대 아이패드에 대한 설명은 아이패드 2를 참조하십시오.
아이패드(iPad)는 미국 애플사가 만든 태블릿 컴퓨터이다. 9.7인치 LED 백라이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아이폰과 같은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여,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거의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자책과, 애플에서 개발한 업무용 프로그램인 아이워크(iWork) 등 보강된 기능들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2010년 4월 3일 북미지역에서 첫 출시되었으며,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3G와 와이파이를 함께 쓸 수 있는 모델 두 가지가 제공된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11월 29일 KT와 애플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1] 2011년 3월에 새로운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역사>
애플은 2000년 경에 태블릿형 컴퓨터에 대한 특허를 제출한 바가 있어, 이때부터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말 태블릿형 컴퓨터가 애플에서 나올 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문이 났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정식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태블릿은 아이슬레이트(iSlate), 아이태블릿(iTablet), 태블로이드(Tabloid), 아이패드(iPad) 등으로 불렸다.
2010년 1월 27일 샌프란시스코의 야르바 부에나 아트 센터에서 정식으로 아이패드가 공개되었다.
소프트웨어
아이패드에는 기본적으로 사파리, 메일, 사진, 비디오, 유튜브, 아이팟, 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북스, 지도, 노트, 달력, 연락처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과 유사한 프로그램이나 아이패드의 넓은 스크린과 기능향상에 맞추어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는 기존에
개발된 아이폰 기반 응용 프로그램도 추가적인 수정없이 확대 모드(2배 확대)나 기본 모드(아이폰과 동일)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2] 이는 iPhone OS 3.2 시스템 개발 도구를 공유하여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향후 같이 발표된 iWork 같은 아이패드 전용의 소프트웨어 개발도 같은 시스템 개발 도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판매량>
2010년 5월, 아이패드는 출시 28일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였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 100만대 판매는 아이폰 100만대 판매까지 걸린 74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기간 동안 달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120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했으며, 150만개 이상의 전자책을 내려 받았다"고 밝혔다.[33]
2010년 5월 31일, 출시 59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였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연말까지 5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34] 2010년 후반기까지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12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전망이 바뀌었다.[35] 경쟁사들이 태블릿 컴퓨터 발매를 계획했으나, 출시일이 미뤄지고, 아이패드에 대항할만한 기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아이패드의 인기는 2010년 이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35]
2011년 1월, 누적 판매량 1,479만대를 돌파하였다. 1분기(2010년 10~12월)동안 733만대를 판매하여 분기당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36]
2011년 3월 2일, 애플이 아이패드 2 이벤트에서 1,500만 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37]
[편집]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2010년 11월 17일 예약판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3G 16기가 모델이 784,000원으로, 아이패드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하게 출시됐다. 구매자는 애플샵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KT에 2년 약정을 해야 하며, 기기는 할부로 구매할 수도, 일시불로 구매할 수도 있다.
3G 모델의 경우 일시불로 구매시 매월 데이터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데이터 용량이 더 많은 4G 요금제를 선택할경우 기기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월 19일까지 갤럭시탭의 판매량 25,000대보다 2배 이상인 45,000대 이상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