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갑작이 추워지네요
그래서 따끈한 온천을 선택했습니다
창원 북면의 마금산 온천
보통 북면 온천이라고도 하는데
성주사람들은 거리가 멀어 잘 모릅니다
이조시대부터 유명한 온천이고
경남도로부터 치료온천(보양온천)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금산 또한 높지않고 1시간 반이면
산행완료가능하니 온천욕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 있는 오뎅을
하산주로 드릴까 합니다
지난달 처럼 40명이상 오면
온천목욕비를 산악회에서 부담합니다
온천에 확인하니 남탕엔 비누 타올 제공하며
여탕은 타올만 준답니다
출발시간은 12월10일
성주는 8시 농협주유소 앞
선남은 8시10분 선남 성당
점심은 각자 지참
관광공사 안내문
마금산원탕은 지역 이름을 따 북면온천이라고도 한다. 창원시 의창동에서 지방도 1045선을 따라 북쪽으로 13km지점, 자동차로 약 20분 가량 거리인 마금산(해발 200m)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온천은 아무리 퍼 올려도 마르지 않아 ‘신비의 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마금산온천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금산온천의 온천수를 마시면 간 질환, 만성 변비, 당뇨병, 비만증, 위장병에 좋고,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습진, 창상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격렬한 신경통과 류마티스, 잠수병 등에 특효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수온 55℃ 이상을 유지하는 약알카리성 온천으로 온천수의 주성분은 나트륨, 라듐, 망간, 황산이온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염, 부인병, 신경통, 잠수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온천 주변에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천마산, 마금산, 백월산(400m)등이 있어 온천욕과 함께 등산을 겸할 수 있다.
* 마금산 온천의 유래와 역사에 대하여 *
마금산온천은 동국여지승람에 온천수가 나왔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마금산온천에 대한 문헌 기록은 조선 초엽에 나타난다. 조선 초엽에 마금산계곡에서 솟아난 약수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으나, 모여든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어 약수를 매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