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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들에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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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역사 와 유적 스크랩 평택시장과 진위향교 탐방
이모(심재순) 추천 0 조회 62 13.01.27 01: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년 1월 24일 (목)

 

 

송탄역입니다. 송탄역은 사진에서 보듯 출입구가 전면 뿐이지만 나오면서 우측이 5번 출입문입니다.

 

 

 

 

 

우측으로 나와 엘리베이터(elevator)를 타거나 계단을 걸어 내려와 큰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평택국제중앙시장이 됩니다.

 

 

 

 

 

고가교 아래를 지나야 시장 같습니다.

 

 

 

 

 

 

   재래시장이 침체되여 가는건 전국적인 현상으로 이곳도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 했다지만 오늘 시장은 썰렁 하네요. 인터넷으로 봤던 시장이 아니였어요. 문화예술강좌  

   들으러 평택국제중앙시장 가자! 란 슬로건(slogan)아래 문화살롱도 열고 있으나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보기엔 그냥 평범한 시장 같았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평택국제중앙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을 결성하여 각종 행사도 벌리고 시장안에 다목적 문화카페로

막걸리칵테일,바게트파우치,차와 음료등을 판매하며 모임공간과 교육공간 예술문화단체 작품판매 공간

       으로 시장쉼터 사랑방도 개설 했답니다. 공휴일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성과도 거뒀다는군요.     

 

 

 

 

 

 

 

 

 

 

시장 한쪽에 있는 옛 철길입니다.

 

 

 

 

 

송탄역에서 부터 미 공군부대까지 연결된 철로라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철로의 끝은 어디쯤일까? 얼마쯤 가야될까? 철길따라 걸어 봤습니다.

 

 

 

 

 

시장을 벗어나니 벌판 같네요.

 

 

 

 

 

조그만 공원도 있고 "신장역우호기차" 라고 쓴 작은 기차모형도 있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철길은 U.S. AIR FORCE 오산기지 부대내로 이여져 더이상 갈수가 없었습니다.

 

 

 

 

 

되돌아 나왔습니다. 거리는 대략 1키로쯤 될것 같았습니다.

 

 

 

 

 

철길은 리모델링해 가운데와 좌우편에 보도블럭과 돌을 깔아 산책로로 만들어 놓았는데

 

 

 

 

 

시장쪽엔 나무판을 깔아 놓아 더 근사(近似) 했습니다.

 

 

 

 

 

이슬같은 비에도 나무길은 젖어버렸네요.

 

 

 

 

 

철길 옆 담에는 몇점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닥 훌륭한 솜씨는 아니지만 지나간 일이 생각나기엔 충분 했습니다.

 

 

 

 

 

 

 

 

 

 

 

기찻길 옆 시장은 사통팔달된 곳이라 입구도 많았어요.

 

 

 

 

 

고가도로 아래서 철길은 끝납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보며 다시 시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 문화살롱에 참여하여 1월 한달 매주 토요일 뚝딱뚝딱 가죽공예체험교실을 진행하는

장인(匠人)이 운영하는 가죽공방 인디안 입니다 (shop : 031-662-4453)

 

 

 

 

모든 제품을 다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장인의 상점 가죽제품은 반지부터 의자까지 종류가 다양 했습니다.

 

 

 

 

 

구입한 물건은 구매자가 원하면 이름까지 새겨 준다네요.

 

 

 

 

 

가죽공방을 나와 시장안을 이리저리 헤멨습니다. 점심을 먹을때가 됐거든요.

 

 

 

 

 

 

 

 

 

 

 

 

 

 

 

 

 

 

유명하다는 미쓰리햄버거 집을 찾기는 했으나

 최근 매매가 되여 폐업 상태였고  미스손햄버거 집은 식탁이 없어 포기하고

 

 

 

 

결국 들어간 곳은 케팝 집이 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1층은 피자 굽는 화덕과 주방이 차지했고 손님은 2층으로 올라 가라고 하네요.

 

 

 

 

 

호, 근데 이거 우리말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문 받는 친구는 터키 사람이였는데 우리말을 몰라요. 우리땅 안에서도 우리말이 소통이 안되는 곳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손가락으로 사진을 가리키며 겨우 비프 소리 한마디하고 시킨 음식은 지금도 이름

  을 모르지만 맛있긴 했습니다. 드링크 하길래 노우, 했다가 물도 못 먹고 나왔답니다. 물도 팔아요 ㅋㅋ   

 

 

 

 

 

       빵과 밥과 소고기가 있는 음식입니다. 치킨 했다면 닭고기가 나왔겠죠 .ㅎㅎㅎ 14,000원 입니다.                  

  담에 또 간다면 드링크 할때 예스라고 말하겠습니다. 드링크 할때 콜라,쥬스 뭐 이런것만 생각 했습니다   

   전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평생 음식점에서 물은 공짜로만 먹어봐서 적응이 안됐어요          

 

 

 

 

화덕에서 방금 구워낸 빵입니다.

 

 

 

 

 

터키 사람 3명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위역입니다. 송탄우체국 앞에서 8번 버스를 타면

진위면사무소까지 가는데 전 2번 버스를 타서 할수없이 진위역에서 내려 환승 했습니다.

 

 

 

 

 

진위면사무소 까지 온것은 이곳에 있는 진위향교를 보려구요. 면사무소 앞에 봉남이발관이 있더군요

돌아가신 앙드레김 선생이 생각 났습니다. 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이 이름을 물어볼때 앙드레김 이라고

했으면 됐지.끝까지 본명을 대라고하여 김봉남이라고 말하게한건 어찌보면 모욕을 준것 같기도 했죠

 

 

 

 

진위면사무소에서 5분쯤 걸으면 진위향교가 있습니다.

 

 

 

 

 

향교앞 벌판에는 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진위향교는 평지가 아니라 구릉에 있습니다.

 

 

 

 

 

향교가 제향공간과 강학공간으로 이루어진것은 다 아시죠. 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쯤 됩니다.

 

 

 

 

 

향교 입구에 웬 건물인가 했더니 비각이더군요.

 

 

 

 

 

비각 안에는 조선시대 이곳을 거쳐갔던 현감들의 공덕비들이 있습니다.

 

 

 

 

 

홍살문 뒤로 외삼문이 보입니다.

 

 

 

 

 

문이 잠겨 있는듯 했습니다. 예까지와서 보고 갈수가 없을것 같아 우울 했습니다.

 

 

 

 

 

뒤돌아 봐도 아무도 없는 곳 입니다.

 

 

 

 

 

외삼문 앞에 가서야 문을 열어 놓은걸 알고 얼마나 고마웠던지... 냉큼 들어 갔습니다 ㅎㅎ

 

 

 

 

 

층계를 올라가면 좌측에 서재가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학생들의 기숙사 같은 곳이죠.

 

 

 

 

 

가운데에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옆에 동재도 있습니다.

 

 

 

 

 

명륜당위 내삼문 안에는 대성전이 있습니다. 보통 좌우에 있는 동무와 서무는 없더라구요.

 

 

 

 

 

 

    대성전입니다. 대성전도 안을 들여다 볼수 있도록 한쪽 문을 열수 있게 배려해 놓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성균관의 경우 대성전엔 공자를 위시한 4성과 공문10철 송조6현등 중국성현 21분과

우리나라의 성현 18분을 포함해 모두 39분의 성현 위패를 모시고 있으나                                

     

 

 

 

진위향교는 공자와 4성(증자,맹자,안자,자사)그리고 송조4현등 중국성현 9분과 우리나라 성현 18분만

배향 하고 있습니다 (신라2명- 설총,최치원, 고려2명- 안향,정몽주, 조선14명- 김굉필,정여창,조광조,

 이언적,이황,김인후,이이,성흔,김장생,조헌,김집,송시열,송준길,박세채) 모두 스물일곱분 입니다.       

 

 

 

대성전에서 내려다본 명륜당입니다. 터가 좁아 가까이 붙여 지었네요 아궁이도 뒤에다 만들고요.

이해 못 했나요? 아궁이는 앞에다 만들어야 하잖아요. 뒤엔 굴뚝이 있어야징!

 

 

 

 

 

동재입니다.

 

 

 

 

 

대성전 들어가는 내삼문에서 본 서재입니다.

 

 

 

 

 

동재옆에 있는 고목입니다. 보호수입니다.

 

 

 

 

 

명륜당과 동재 사이로 본 내삼문입니다.

 

 

 

 

 

동재앞의 전경입니다.

 

 

 

 

 

명륜당, 특이하게도 굴뚝이 전면에 있습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돌려 앉힌것 같았습니다.

 

 

 

 

 

 

명륜당 출입구가 참 옹색 했습니다.

 

 

 

 

 

 

 

 

 

 

명륜당은 구릉위에 있습니다. 구릉 아래에는 고목이 살고 있네요.

 

 

 

 

 

명륜당과 내삼문 사이가 이 곳처럼 협소한 곳 은 또 없을것 같네요.

 

 

 

 

 

서재 마당에 서서 보면 경치가 일품입니다.

 

 

 

 

 

 

 

 

 

 

 

 

서재 뒤에는 옆문도 하나 있습니다.

 

 

 

 

몇번을 봐도

 

 

 

 

 

또 보고 싶었던 멋진 곳 이였습니다.

 

 

 

 

 

 

 

 

 

 

 

 

 

 

 

 

 

 

 

 

 

 

 

 

 

 

 

 

 

 

 

 

 

 

 

 

 

 

 

 

 

 

 

 

 

 

 

진위향교를 나왔습니다.

 

 

 

 

 

 

 

 

 

 

 

 

15분 정도에 한대씩 다니는 버스를 타고 진위역까진 10분 정도 걸리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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