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맙 21)이제 부담감은 그만! "예수님을 따라가려는 것"은 자발적 선택이기에!(누가복음 9장 23절, 갈라디아서 2장 20절)

[2.8%vision]

본문 : 누가복음 9장 23절, 갈라디아서 2장 20절

 그리고 예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누가복음 9장 23절, 새번역>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새번역>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왠지 각종 식당 입구에 붙어 있는 '축복'과 관련된 성경구절과는 너무도 반대된 말 같아 보여서 잘 쓰려고도 하지 않고, 고백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어느 식당에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이런 문구가 있거나, '죽도록 충성하라!' 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신 분이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부담감을 주는 성경구절 중에 대표구절이 있다면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일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누가복음 9장 23절, 새번역>

 눈에 띄는 세가지 부담스러운 단어가 있습니다.

 첫째, 자기를 부인하라!

 둘째,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

 셋째, 예수님을 따라가라!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데, 3가지씩이나 말씀하시니 이 말씀은 정말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처럼 여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건 순전히 우리의 오해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소위 강제성을 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해야만,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져야만, 예수님을 따라가야만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어를 잘 보셔야 합니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려고 하는 것은 자발적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고 결심했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할 결심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자원하여 결심했다는 것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질 용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는 그 마음이 생기는 기쁨으로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부담스러운 말씀이 아니라 자원하여 선택한 이들의 삶을 그저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고 자원하여 선택한 이들에게는 조금의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강제로 그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결국은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따라 그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결국은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목적을 찾고 자원하여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그러니 기쁨으로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 길 끝에서 예수님을 만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의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3가지를 우리는 '신앙'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마땅히 살아내야 할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계십니까? 자원하여 선택한 후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사 이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새번역>

 하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 더 이상 부담감은 그만! 자원하여 선택한 길이기에! 오히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XS3FOUlMw

https://www.youtube.com/watch?v=zPyb2AsUjRI&list=PLVbVhDrpd5BfwFUzCYS-5-pZLF5BQ5gKF&index=15

https://www.youtube.com/watch?v=LI3GHBCEZ3U&list=PLVbVhDrpd5BfwFUzCYS-5-pZLF5BQ5gKF&index=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