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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술마시고 갑자기 국수가 땡겨서 삼대국수본점에 갔다왔습니다.
삼대국수는 그냥 제주도 국수맛의 표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딱 중간정도 하는 평균적인 맛이요.
그래도 코로나 전에는 24시간영업했기때문에
새벽에 해장하러 가기에 아주 좋았어요.
새벽에 해장하러 갔는데 고기국수시키면 아마츄어죠.
제주도 사람들은 멸고국수를 시킵니다. 멸치육수에 고기올라간 국수요.
들어가면서 앉기도 전에 "한명 멸고 양많이 고기추가!" 이렇게 외쳐주시면
오오 제주도 사람인가? 오오 이러면서 웅성웅성대는걸 볼수 있습니다.
는 농담이고 그냥 드시고 싶으신거 드세요. 전 다 좋아합니다. 국밥도 맛있어요 ㅎㅎㅎㅎ
이제 코로나도 슬슬 종식되어가고있고 그래서 제주에서 새벽에 해장하면서 막걸리 한잔 할수 있는곳을
소개시켜드릴까합니다.
맛집이라기엔 애매하지만 그래도 그시간대에 좁은 선택지에서 고를수 있는 최선의 가게들입니다. ㅎㅎ
1. 신설오름
제주도 술꾼들의 종착역 신설오름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새벽5시까지 영업했기때문에
새벽에 막차로 가면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제주도 술꾼들은 다 모인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못만난 옛친구도 만나고 예전 여자친구도 만나고
뭐 그런곳입니다.
몸국이 맛있으니 몸국 꼭 드세요.
아니면 인원수대로 몸국수 시켜드셔도 좋습니다.
2. 양푼이
제주시청에서 술드셨을때 막차로 가기좋은 곳입니다.
여기도 새벽5시까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국수도 파는데 전 여기김치찌개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3. 24시국수회관
여기도 늦게까지 하는 곳인데요.
새벽에 가보면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여기는 특이한게 국수말고도 다양한 음식을 팔아서 좋아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