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 성 |
기존토양의 pH 1.0 상승시 | |
4.5 ∼ 5.5 |
5.5 ∼ 6.5 | |
사 토 사 양 토 양 토 식 양 토 부 식 토 |
124 198 297 348 696 |
110 238 312 412 787 |
※ 단위 : ㎏/10a
석회의 시용량과 유기물은 균형을 이루워야 한다. 즉 유기물이 충분한 상태에서 석회의 시용효과가 증진되고 pH의 안정은 유기물을 기본으로 하여야한다.
(2) 과수원 토양의 개량 목표
참다래는 수분흡수량이 많고 잎이 넓어서 옆면에서의 증산작용 역시 왕성하여 뿌리의 산소 요구도가 매우 높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물이 고이거나 과습한 땅은 습해를 받기 쉽고 나무의 생육, 수량, 품질에도 크게 영향을 준다. 참다래 재배에 알맞은 토양은 우선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비옥한 땅에 물을 보유하는 힘이 강해야 한다. 즉 사양토나 양토로서 유효토층이 깊은 곳이 좋다.
[표 9-2] 토양의 이화학성 개량 목표
구 분 |
개량목표 |
구 분 |
개량목표 |
유 효 토 심(㎝) 기 상 률(%) 경 도(mm) 투수속도(mm/시간) 지 하 수 위(㎝) 산 도(pH) 유 기 물(%) |
100 이상 15 20 5 100 이상 6.0∼6.5 3.0 |
유 효 인 산(ppm) 칼 리(me/100g) 칼 슘(me/100g) 마 그 네 슘(me/100g) 염기치환용량(me/100g) |
200 0.5 6.0 2.0 20 |
(3) 뿌리의 생장특성과 분포
성목초기(8년생)의 나무뿌리는 반경 1m, 표토 10㎝ 사이에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반경 2m 범위내에 13%가 분포하므로 시비위치 선정은 뿌리의 생장 부분으로 한다. 지표면에서 20㎝깊이까지 97%가 분포하며 20∼30㎝에 3%정도가 존재하므로 깊이갈이(심경) 정도를 고려한다.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에서는 60㎝ 까지도 생장한다.
지상부 줄기의 생장시기는 4월 상순 ∼ 5월 상순에 최고로 자라고 개화기때는 완만한 생장을 하다가 6월 상순 ∼ 6월 중순 경에 자람이 정지된 뒤 7월 상순 ∼ 8월 중순에 2차 정점을 보이고 후기 생장하는 경우는 9월경에 다시 완만한 생장을 한다. 뿌리는 4월 하순경부터 5월 하순까지 정점을 나타내고 6월 하순경에 2차 피크를 나타내는데 9월 이후는 뿌리의 자람은 거의 없다. 지상부 가지의 자람이 최고로 높을 때 뿌리는 이후 약 20∼30일 늦게 최고를 나타낸다.
관수
관수의 방법에는 표면관수, 살수관수, 점적관수 등이 있고 이중에서 점적관수가 물의 소비량이 가장 적으며 일시적으로 과습이나 건조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항상 알맞는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토양중에서는 수분이동이 느리므로 뿌리가 물을 찾아서 생장한다. 일반적으로 가뭄시에는 5∼7일 간격으로 관수하며 관수량은 유효토층의 깊이, 토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회의 관수량은 약 30㎜ 또는 주간을 중심으로 주당 500ℓ정도 관수한다.
[표 9-3] 관수 방법별 효과 비교 (원시, 1989)
구 분 |
점 적 관 수 |
살 수 관 수 |
물소요량(10a당 1회 20㎜) 토양 물리성 경사지, 찰흙토양 |
1.7톤 악변방지 사용가능 |
20톤 악변 사용불가 |
[표 9-4] 점적관수에 의한 관수 시기별 수량 및 과중 분포 (해남과시, 1994)
관수시기 |
수량 (㎏/10a) |
과중분포 | |||
79g이하 |
80∼99g |
100g이상 |
80g 이상 상품과율 | ||
개화기∼성숙기 과실비대최성기 성 숙 기 자 연 관 수 |
1,802 1,696 1,682 1,608 |
7.1 17.8 22.4 28.6 |
56.4 608 56.5 62.4 |
36.6 21.5 21.1 8.8 |
92.9 82.3 77.6 71.5 |
※ 개화기∼성숙기 : 5월 하순∼10월 하순, 과실비대최성기 : 5월 하순∼7월 중순 성숙기 : 9월 중순∼10월 하순
한편 국내 참다래 재배농가의 관수 현황을 살펴 보면 재배면적의 51.7%가 관수시설을 설치한 반면 40.4%는 강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수시설별로는 덕위점적이 34.0%로 가장 많았고 지면점적이 11.3%, 살수관수가 6.4%, 그리고 양수호스 등을 이용한 기타 방법이 7.8%로 아직도 많은 재배가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9-1] 관수시설 설치 현황(해남과시, 1996)
(2) 배수
참다래는 내건성 뿐만 아니라 내습성도 가장 약한 과수로서 배수가 불량하여 뿌리가 담수 상태가 되면 잎의 광합성 작용이 서서히 저하되고 증산작용도 2∼3일은 증가되나 이후에는 생육이 현저히 불량하여 말라 죽는 경우가 많다.
배수방법에는 명거배수와 암거배수가 있는데, 명거배수는 배수할 물의 양이 많거나 면적이 넓을 때 또는 지표면에 물이 고이는 경우에 알맞으며 암거배수는 지표면이 편평하여 토양중에 정체되는 물이 많을 때 이용한다. 명거배수는 배수가 쉽고 작업도 용이하나 뿌리가 뻗을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며 암거배수는 작업에 지장이 없고 경지 이용면에서 유리하나 설치에 필요한 노동력이 소요가 많고 물빠짐이 느린 단점이 있다.
참다래 기관별 주요 무기성분 분포
엽중 질소(N)함량은 5월 상순의 어린잎에 특히 많고 성엽이 되는 6월 상순에 급격히 저하되며 7월 하순∼8월 상순에는 변화가 적고, 인산(P)은 5월 상순에 많으나 6월 상순에 낮아져 그 이후는 비교적 안정된 함량이 유지되며, 칼리(K)의 함량은 5월 상순∼6월 하순 까지는 많으나 7월 하순에 이르러 현저히 낮아지고 그 이후는 완만하게 낮아지는 경향이다. 칼슘(Ca)은 잎이 어릴때는 적으나 그 이후는 점차 완만하게 증가되어 7월 하순이면 이동없이 고정 되며 뿌리와 줄기 부분에 많다. 마그네슘(Mg)은 잎이 어릴때는 적으나 잎이 다 자랐을 때인 6월 상순에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6월 하순에 낮아져 그 이후는 안정된 함량으로 유지되며 뿌리 부분에 많이 저장된다.
참다래의 무기성분 흡수량은 칼리가 가장 많고 다음은 질소, 칼슘, 인산이 순이며 마그네슘이 가장적다. 잎에는 인산과 칼리가 많고, 뿌리에는 질소, 칼슘, 마그네슘이 많다.
[그림 9-2] 무기성분의 흡수와 기관 내 분포 (香川農試, 1983)
(2) 거름주는 방법
윤구시비법(輪溝施肥法), 조구시비법(條溝施肥法), 방사구시비법(放射溝施肥法), 전원시비법(全園施肥法) 등이 있으며 수령, 토양조건 지형 등에 따라 적당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상적인 시비방법은 거름을 줄때에 뿌리의 손상이 적고 시용한 비료가 손실이 적으면서 고르게 뿌리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무가 어릴때에는 뿌리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깊이 갈이를 겸하여 윤구 또는 방사구 시비를 하는 것이 좋다. 성목으로 자랐을飁는 과수원 전면에 퇴비와 화학비료를 균일하게 살포하고 뿌리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전원 시비 또는 조구 시비를 한다. 특히 전원 시비를 계속할 경우 뿌리가 천근성이 되어 건조의 해나 겨울철 동해의 피해가 우려된다. 경사지에서는 전원시비를 할 경우 강우에 의한 토양의 침식과 더불어 비료성분이 유실되기 쉬으므로 윤구또는 방사구 시비를 한다.
웃거름(추비)은 생육기간 중이므로 뿌리의 손상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므로 지표면에 거름을 주고 괭이로 가볍게 긁어준다. 시비할때는 비가 내리기 직전이나 직후에 하는 것이 비효가 증대 되며 토양이 건조하여 시비한 비료의 흡수가 곤란할 때에는 물주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림 9-3] 참다래 거름주는 방법
(3) 거름주는 양 (施肥量)
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 수령, 결실량 등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성목원(成木園)에서는 10a당 질소 20㎏, 인산 14∼16㎏, 칼리 16∼18㎏ 정도를 시용한다. 그러나 나무자람세 또는 잎색 등에 의한 육안 판단 및 엽분석에 의한 영양분의 과부족을 판정하여 거름주는 양을 조절 하는 것이 좋다.
[표 9-5] 참다래의 잎중 성분 과부족 판정기준 (NZ. MAF, 1985)
원 소 |
단 위 |
부 족 |
적 당 |
많 음 |
과 잉 |
질 소 인 산 가 리 석 회 고 토 망 간 아 연 동 철 |
% % % % % ppm ppm ppm ppm |
-2.00 -0.17 -1.79 -3.00 -0.20 -80 -19 -4 -79 |
2.01∼2.50 0.21∼0.20 1.80∼2.20 3.01∼4.00 0.21∼0.45 81∼100 20∼30 5∼10 80∼150 |
2.51∼3.00 0.21∼0.30 2.21∼2.50 4.01∼4.50 0.46∼0.50 101∼150 31∼50 11∼20 151∼250 |
3.01 이상 0.31 이상 2.51 이상 4.51 이상 0.51 이상 151 이상 51 이상 21 이상 251 이상 |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논토양, 밭토양, 경사지, 화산회토 등 토성별로 참다래에 대한 시바량 구명이 미흡하므로 재배자의 판단아래 자기 과원의 영양진단과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무난하다. 참고로 일본 과수시험장의 참다래 수령별로 시비량 예를 보면 표 9-6과 같다.
[표 9-6] 수령별 거름주는 기준
수 령 |
질 소 |
인 산 |
칼 리 |
1년 2 ∼ 3년 4 ∼ 5년 6 ∼ 7년 성 목 |
4.0 8.0 12.0 16.0 20.0 |
3.2 6.4 9.6 12.6 16.0 |
3.6 7.2 10.8 14.4 18.0 |
※ ㎏/10a, 33주 재식기준
(4) 거름주는 시기
1) 밑거름 (基肥)
밑거름은 낙엽전후(11월 ∼ 1월)부터 휴면기간 동안에 사용하는 거름을 말한다. 밑거름은 전 생육기간에 비료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효성인 퇴비 등 유기질 비료와 속효성인 화학비료를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 밑거름으로서 질소와 칼리는 연간 시용량의 60%정도를 시용한다. 인산은 토양중에서 이동이 적고 불용화(不溶化)되기 쉬워서 뿌리 주변에 시용하여야 비효가 크므로 깊이갈이시 퇴비와 함께 전량을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2) 여름거름 (夏肥)
새가지의 자람 및 과실의 비대생장은 6월∼7월에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므로 이때 부족되는 비료성분을 보충해 주어 새가지의 자람, 과실의 비대를 좋게 한다. 시용시기는 꽃 피기가 종료된 후인 6월 상중순 경이며 일반적으로 질소와 칼리를 연간 시용량의 20% 정도 배분하여 준다.
질소가 과다하면 새가지가 지나치게 웃자라게 되어 덕면의 수광상태가 불량해져 낙엽이 유발되고 다음해에 열매가지로 자랄 가지가 쇠약하게 된다.
3) 가을거름 (秋肥)
가을 거름은 결실로 인하여 수세가 쇠약해진 상태를 회복시키고 각종 생리작용을 촉진시켜 저장양분을 많게 하므로서 다음해의 생육, 개화, 결실이 정상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이 있다. 여름철 집중강우에 의한 토양 및 비료성분의 유실 및 용탈이 많고 여름거름 만으로는 과실 성숙과 저장양분 축적에 충분하지 못하므로 부족되기 쉬운 질소와 칼리를 보충해 준다.
시용시기는 9월 중순경이 알맞으며 질소와 칼리를 연간 시용량의 20% 정도로 한다. 그러나 질소 시용량이 너무 많으면 2차 생장을 유발하며 잎에서 생성된 동화 물질의 소비가 많아져 가지, 뿌리 등의 조직이 불충실 하게 되어 동해를 받기 쉽다.
[표 9-7] 참다래의 시비시기별 시비량 (성목)
구 분 |
시 비 량(㎏/10a) |
시 비 시 기 | ||
질 소 |
인 산 |
칼 리 | ||
밑 거 름 여 름 거 름 가 을 거 름 |
12.0 4.0 4.0 |
14.0∼16.0 - - |
9.6∼11.6 3.2 3.2 |
11월∼1월 하순 6월 상·중순 9월 중순 |
계 |
20.0 |
14.0∼16.0 |
16.0∼18.0 |
|
(5) 금후 비료개발 방향
과수원 경영에서 시비작업도 점차 생력화 방법을 찾게되어 비료 살포기등 기계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비료의 유형(類型)을 개발하여 효과가 높고 안정성 있는 시비처방을 하여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방법도 연구기관에서 추진 중이다. 특히 피복형 비료라하여 수지(樹脂), 유황을 재료로 생력화, 시비조절을 가능케하거나 농약을 혼입할 수 있는 비료, 농기계 시비 가능형, 관수시용형, 유기질 첨가형 등 년 1회를 시용하더라도 효과가 오래가고 완효 지속형인 방법들이 가까운 장래에 선 뵐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출처 : 난지과수연구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