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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사퇴 철회, 세종시 사수” | ||||||
완사모, 지체장애인 협회 회원 등 1500여명 도청앞 집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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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지사의 사퇴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 이완구 충남지사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 사퇴를 선언한 뒤 이 지사를 지지하는 도민들과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주축으로 ‘이완구 충남지사 사퇴 철회’와 ‘세종시 원안 사수’를 외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8일 오후 3시 겨울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인천천향우회’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1500여명 등이 도청 광장을 가득 메우고 이완구 충남지사 사퇴철회와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이건희 지체장애인협회 충남지회장과 장한조 인천향우회 수석 부회장은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이 지사는 모든 것을 버렸지만 하루빨리 도백으로 돌아와 충남을 지켜달라”며 호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선분 완사모 광천지부 운영자는 4장 분량의 “이완구 라는 이름으로”라는 호소문을 통해 이 지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밖에 제1회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최지선(44,아산)씨가 김광석에 ‘두 바퀴로 가은 자동차’를 열창한 뒤 “이 노래를 부른 것은 잘못된 것, 뒤집어진 것을 바로잡자는 의미로 불렀다”고 말해 의미을 더했다. 한편 10일 완사모는 충남 광천에서 ‘이완구 충남지사 사퇴 철회’를 위해 지역민 2천 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일에도 충남도청에서 도민 5천 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이완구 라는 이름으로” (완사모 광천지부 운영자 이선분) 이완구라는 이름은 며칠 전만해도 충청인의 희망이요, 충청인의 의지요, 한국의 중심 강한충남이요, 설렘으로 가득한 이름, 그 이름만으로 미소를 짓게 하던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이완라는 이름은 충청인의 아픔이요, 충청인의 눈물이요, 충청인의 비통한 가슴이요, 현 정부에 버림받은 비극의 이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그가 흘리는 가슴에이는 피눈물은 충청인의 통한의 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가 정부와 대통령을 믿은 것이 무슨 잘못이란 말입니까!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 충청남도라는 손가락이야 잘리든 말든 아프지 않나봅니다. 대통령이 도기 위한 공약으로 국민 앞에 엄숙하게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원안추진을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그렇게 뱉은 말이 후회스럽다니요! 당신을 대통령으로 삼은 국민 앞에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입니까?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고 편리에 따라 국민을 이용해도 된단 말입니까? 그렇게 국민이 우습게 보였단 말씀입니까? 이것이 진정 국민 앞에 법과 질서에 대한 모범을 보여야 하는 대통령의 처세란 말입니까? 이날의 최고의 행정기관이요 최고의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세종시 원안추진을 합법적으로 통과시켜 놓고 충청남도민이 뽑아 세운 이완구지사님으로 하여금 해당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게 하여 이주시키게 하고, 또 다시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은 현실성이 없다하여 수정해야 한다고 이완구 지사로 하여금 세종시 수정론으로 주민들을 설득하라는 이 비참한 자리로 내몰리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로 인하여 한 사람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어미소와 젖먹이 송아지를 떼어 놓을라치면 새끼 송아지를 떼어놓은 어미 소도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고 돌아보고, 어미소와 떨어지는 송아지 또한 슬피 울며 어미소를 부르는 모습을 말입니다... 어찌 200만 충청남도민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겠습니까! 현 정부와 이명박대통령은 오순도순 잘 살아가는 한 가정을 갈기갈기 찧어놓고 이별의 아픔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어느 곳 어느 지역도 이완구 지사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소외되고 발전 없는 곳에 손을 내밀어 주었고, 외진 곳에 방치되어온 아픈 이들에게 따뜻하게 손을 잡아 위로해 주었습니다. 과거 어느 정부도 충청도를 정치적으로 이용만 했을 뿐 멍청도라 칭하면서 얼마나 상처를 안겨줬는지를 우리는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완구 지사님께서는 충청남도 지사에 당선되신 이후 많은 일을 이뤄놓으셨고 충청인의 자부심과 이상을 크게 부각시키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제는 멍청도라 할 수 없을 만큼 충청인의 자존심과 잠재력을 흔들어 깨워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런 이완구 지사님을 잃고 말았습니다. 작금의 이 사태를 누가 책임진단 말입니까! 현정부와 이명박 대통령과 이 나라의 최고 입법기관인 대한민국 국회가 이완구지사를 버리고 말았습니다. 실로 이 비통하고 억울한 심정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또 한사람의 충청인 정운찬이라는 사람을 국무총리로 세워 이 땅 200만 충청남도와 500만 충청인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고 충청인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렸습니다. 이런 정부에 이용당하는 정운찬 총리도 불쌍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정운찬 총리도 총리직을 사퇴하고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켜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완구 지사님! 우리는 당신의 이름 석 자를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어제 우리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편리에 따라 번복되는 현 정부의 법질서 앞에 과감히 투쟁할 것입니다. 이완구 지사님! 모순으로 얼룩진 이 나라에 여명이 되어 돌아오십시오. 우리는 이완구 당신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완구 당신의 의지와 정치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습니다. 오늘의 이 아픔과 슬름과 비통함을 삼키겠습니다. 억울하게 희생 당하신 지사님과 함께 속으로 울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겉모습은 당당하고 건재한 모습이겠습니다. 당싱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이들을 지켜봐 주십시오. 우리도 당신을 지켜볼 것입니다. 이완구 지사님! 그저 이완구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그 모습이 정치인으로. 또는 인격적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라 여기고 또 사랑할 만하여 사랑하고 따르는 200만 도민과 완사모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힘내십시오. 이 시대가 당신을 감싸 안을 그날까지 우리는 굳게 지킬 것입니다. 결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을 당신의 이름 석 자 이완구를 위하여 뭉치고 사랑하며 당신을 지켜 낼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9일 완사모 광천지부 운영자 이선분 |
첫댓글 원안대로 법대로 행정부 9 부 2 처 2 청의 이전을 고시하라 ! --- 반칙의 달인이며 사기, 이 고시를 안하는 직무유기인 자를 탄핵함 !
사기꾼~~~~~~사끼꾼
글을 잃고 있자니 눈물이 흘러내려 더이상 잃을수가 없네요!지금 지사님이 서계신 자리가 고통스럽고 외로운 자리인줄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지사님 힘을 내십시오!지사님 뒤에는 500만충청인과 2만여명의 완사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