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랏 왕자비는 사뭇사콘(Samut Sakhon) 도의 한 범절있는 가정에서 출생했다. 그녀는 부친인 아피룻 아콘퐁삐차(Aphirut Akharaphongpreecha, อภิรุจ อัครพงศ์ปรีชา) 씨와 모친인 완타니 아콘퐁삐차(Wanthanee Akharaphongpreecha, วันทนีย์ อัครพงศ์ปรีชา) 사이의 3번째 자녀로, 형제들은 모두 4남매이다.(주2)
그녀는 "방콕 비지니스 대학"(Bangkok Business College)을 다녔고, 22세가 되던 1993년에 공무원 자격으로 와치라롱꼰 왕세자를 위해 일하게 되었는데, 그 업무는 "왕세자를 기다리는 일"이었다.(인용각주 필요)
1997년, 시랏 왕자비는 "수코타이 탐마티랏 개방대학"(Sukhothai Thammathirat Open University)에 등록하여, 2002년도에 경영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와치라롱꼰 왕세자가 그녀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2007년도에 "까세삿 대학"(Kasetsart University)에서 가정 경제학 전공으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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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세자 가족의 사진. 좌로부터 2번째 부인 소생의 차녀 시리완나와리 나리랏 공주, 시릿 왕자비, 아들인 티빵꼰 라서미촛 왕자, 마하 와치롱꼰 왕세자, 첫번째 부인 소생의 장녀인 파차라끼띠야파 공주. |
2. 결혼과 가정
시랏 왕자비는 2001년 2월 10일 "논타부리 왕궁"(Nonthaburi Palace)에서 태국 왕세자와 개인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하 와치라롱꼰 왕세자는 이전의 부인들과 2차례나 이혼한 상태였다. 왕세자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이제 내 나이 50세가 되었고, 완전한 가정을 이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주3)
(사진) 시랏 왕자비의 의전용 깃발.
시랏 왕자비는 결혼식을 올린 후 "멈 시랏 마히돈 나 아유타야"(Mom Srirasmi Mahidol Na Ayudhya)라는 왕실품계에 따른 성명을 제수받았다. "마히돈"(Mahidol)은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라마 9세) 국왕 가족의 성씨이고, "나 아유타야"(na Ayudhya)는 친가족이 아님을 의미하여 "결혼"을 통해 왕족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2005년 2월 15일의 "발렌타인 데이" 때, 시랏 왕자비가 임신 중이란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녀는 2005년 4월 29일, "마히돈 대학" 의과대학 부속 "시리랏 병원"(Siriraj Hospital)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티빵꼰 라서미촛 왕자를 출산했다. 왕자를 출산하자, 푸미폰 국왕은 그녀에게 "파짜오 워러웡터 파엉짜오 시랏 파워러차야 나이 솜뎃 파버럼 오라사티랏 사얌마꿋 라처꾸만"이라는 더욱 높아진 품계 성명을 제수하여 "왕세자의 비"로 인정했다.
2005년 6월 17일에는 "파 라차피티 솜폿 드안 래 큰 파우"(Phra Ratchaphithi Somphot Duan Lae Khuen Phra U)라는 왕실 의례가 방콕의 "아난따사마콘 왕관 홀"(Anantasamakom Throne Hall)에서 거행되어, 새로 태어난 왕자의 출생 만 1달을 축하했다.(주4)
시랏 왕자비는 이후 "사이야이 락 짝매 수룩"(Sai Yai Rak Jak Mae Su Luk: 모자간의 사랑과 보살핌)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활동은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운동이다.(주5)
(사진) 2010년 5월 13일 왕실쟁기 의례를 주재 중인 왕세자 부부.
3. 동영상 파문
2009년 11월 12일 가정용 비디오로 촬영된 한편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2001년도에 촬영된 이 동영상은 "토플리스"(topless) 차림의 시랏 왕자비와 와치라롱꼰 왕세자가 "쿤 앳"(Khun Ead)이라 불리는 푸들 애완견과 함께 생일파티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아래 동영상 참조)
2010년 4월 13일, 이 동영상의 일부가 포함된 보도화면이 호주 ABC 방송의 "해외특파원"(Foreign Correspondent) 코너에서 방송되어, 이 방송국의 방콕 지국이 폐쇄당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 보도는 태국왕실에 대한 비판적 관점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주6)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 말이죠.
저도 이것을 가능한한 풍류객의 입장에서
한번 공감해보려고 무척 노력을 해보았습니다만...
역시 저의 풍류 감각으로는
왕세자 저하의 풍류감각을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더군요.. ^^
그나저나 시랏 왕자비가 입은 옷들..
한눈에 봐도 무쟈게 비싼 옷들로 보이네요..
물론 태국 왕실의 다른 여성들도 다 고급 의상을 입겠지만
대부분 인물들이 약간 그 옷들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있었는데
이 여성은 옷빨은 좀 받는듯 합니다.. ^^
마지막의 토플리스만 좀 안 어울리는듯 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로 그래서 이 비디오를 없애버리려고
안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니 말이죠...
원래 저 개가 유명한 모양입니다.
이름도 "쿤 앳"이라 하여
일단 초급 귀족 작위의 애칭이 붙은것까진 그렇다고 보는데...
공식적으로 군대의 계급장까지 받은 개라고 하며
공식행사장에서도 떡하니 공식 좌석을 배정받는 등으로 인해
상당히 논란이 된 개였던 모양입니다...
아마존의 여인이 문명세계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원 ㅋㅋㅋ
다수의 손님들도 함께 하는 파티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벗고 있는걸 보니 평소에도 저러고 노는거 같네요.
저도 란제리 파티는 좋아하지만 너무 벗어버리면 곤란...그 다음은 말 안해도 뻔하죠.
주지육림의 섹스파티가 뒤따랐을거 같습니다.
허허, 부라사리 님.....
그런 충격적인 말씀을....
실은 현재 공개되지 않는 풀버전에 대해 많은 속설들이 있는데,
바로 지금 말씀하신 내용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저희 카페가 확인한 바가 아니므로
속설이라고만 말씀드려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