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선물하실 꽃을 보면서 여자친구가 더 많이 생각할꺼고..
아마 화초에 대한 사랑만큼 님에 대한 사랑도 깊어질껍니다..^^
그런 의미에서 씨야는 씨앗보다는 화분을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아는 보라색은 향이 다 나는걸요..
1. 브룬펠지어 자스민 - 보라색
개인적으로 자스민을 좋아하는데요..
꽃이 피면 보라색입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연보라색으로 변했다 종래엔 흰색이 되어 꽃이 집니다..
근데 꽃색은 변해도 향기는 그대로라는거죠... 자스민이란 이름답게 향이 아주 좋습니다..
절대 머리 아픈 향이 아니고요...여름에 창문을 열어두면 향긋한 내음이 바람을 타고 들어와 코를 즐겁게 하는..
그래서 기분마저 즐거워지게 하는 향입니다...향이 좋다고 꽃을 차에 타 마시면 절대 안됩니다.
꽃키우는 사람들이 100이면 100 모두 추천할겁니다..키우기도 쉽고 잘 안죽어요...
저렴하고 작은 녀석은 3000원정도 할껍니다.
겨울에 낙엽집니다..
2. 듀란타 - 보라색
발렌타인자스민이라고도 하는데요..보라색 꽃이 피고 기르기 또한 쉽습니다..
물만 잘주면 안죽어요..꽃이 피는 화분은 대부분 햇빛을 잘 봐야 한답니다..
초콜렛향이 나요...아기들 바르는 파우더향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이것도 저렴하고요..겨울에 낙엽집니다..
3. 단정화(백정화)
소형화분인데요...마치 분재처럼 생겼는데 분홍색(흰색) 꽃이 끊임없이 피고..향기는 없다고 해야겠네요..
아무리 크게 자라도 분재같아요..멋스럽습니다..사철 푸르구요
4. 산호수
사철푸르구요..많이 자라면 가지가 늘어지긴 하지면 잘라서 화분에 심어두면 다시 뿌리가 내리고 번식하며
제일 키우기 쉽죠.. 여름에 하얀꽃이 피는데 향은 없고 붓으로 솔솔 인공수정하면 겨울에 열매가 빨간게..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멋스러움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5. 페페 종류..
아주 흔한종류고 역시나 물만 잘 주면 잘큽니다..소형 품종이고 어느 화원이든 다 팝니다..종류가 많거든요..
검색해보세요..수박페페, 홀리페페, 신홀리페페, 칼라페페, 홍페페, 청페페, 줄리아페페, 픽시페페, 쭈구리페페, 골드페페, 글로리아페페, 콜롬비아페페, 무늬페페... 많은데 계속 페페 거리니까 이상해요..^^
줄기가 늘어지는 것도 있고..줄기가 잘 늘어지지 않는 것은..수박, 칼라, 청페페, 홍페페, 쭈구리페페, 줄리아페페, 글로리아, 칼라페페가 있구요..
전 그중에서 글로리아페페, 수박페페를 좋아해요..
6. 스파티필름이나 고무나무 등은 작은 품종도 많이 파는데요..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하지만..
스파티필름만 흰색 꽃이 피고요..
사실 화초를 엄청 좋아하거나 많이 키워보지 않은 분들은 꽃이 피는 것들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7. 사랑초..
잎은 클로버처럼 생겼지만 구근이 있구요..꽃이 참 예쁩니다.잎의 색이나 꽃의 색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어요..
이름 좋죠..사랑초...^^
8. 카랑코에, 베고니아 는 다육식물이고..꽃도 피고..화분이 바싹 마르면 물주면 되는..키우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죠..
지금 당장 꽃이 핀것보단...여자친구분이 님 생각하며 열씨미 키워 여름이나 가을에 꽃이 피는게 좋지 않을까요..
거기다 너무 안자라고 밋밋한 녀석들은 좀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혹시 이중에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화원에 가셔서 지금꽃 핀것 말고 나중에 꽃이 피는걸 달라고 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첫댓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