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이에서 치앙라이가는 버스,,
이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갑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1(시내의)
바로 뒤의 위앙인 호텔로 왔습니다,,
푸짐한 호텔뷔페,,
1인당 200밧(7,000원),,
아주 싼 가격의 추천할만한 뷔페입니다,
단,, 점심만,,,
싸고 푸짐한 호텔 뷔페를 먹고,,,
근처의 골프장을 둘러 봅니다,
오른쪽은 1홀,,
왼쪽은 9홀,
홀의 폭이 좁아 왠만한 고수가 아니고는 어려울듯,,,
그래도 하루 종일 홀수에 제한없이 캐디도 없이 300밧(만원),,,
하루종일 놀기는 아주 싸네요,,
하루 800밧(27,000원) 짜리 다른 골프장,,,
강변옆입니다,,,
우리는 두달반을 머물렀던 치앙라이를 떠납니다,
까꿍이 이동할곳의 갈만한 호텔을 인터넷으로 검색합니다,
짐을 꾸려서 치앙라이를 떠납니다,
방콕 돈무앙 공항 근처의 Nittaya Residence
촌놈인 우리는 돈무앙 근처의 이 집을 부킹닷컴에서 검색하고
공항에서 걸어서 가면 될줄 알았지요,,,ㅎㅎ
공항에서 가까운 이 집을 걸어서 갈려고 했더니 길이 없습니다,
공항밖의 기차역을 건너지도 못합니다,
공항에서 걸어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더운 방콕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한시간만에 기권,,,ㅎㅎ
택시로 140밧(미터요금 61밧,,공항택시 사용료 50밧)로 도착,,
길이 건너지지않아 가까워보여도 빙 돌아서 6km이상이네요,
그래도 방콕에 있는 집인데,
하루 800밧(27,000원)에 아주 좋은 집이네요,,
아침에 공항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답니다,
돈무앙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강추,,,
우리도 다음에 돈무앙 근처에 머물러야 한다면,,
이 집에 머물기로~~
방콕의 변두리 길거리 음식으로 저녘을 먹고,,,
인도의 도사를 닮은 음식을 먹어보고,,,
돈무앙공항의 6번 출구에서
이 사람에게 비행가표를 보여주면 수완나품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오전 8시 이전에는 30분 간격으로,
8시 이후에는 12분 간격으로 무료버스가 운행합니다,
돈무앙공항에서 수완나품공항으로 가는 무료버스,,
우리는 방콕의 돈무앙공항 근처에서 하룻밤을 자고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이동했습니다,
호치민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데 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쓰기가 쉽습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여행자거리인 벤탄거리까지 택시로 40만동(2만원) 달라고 하네요,,
공항버스 152번을 타니 1인당 1만동(500원)을 받습니다,
둘이서 2만동(1,000원)으로 ,,,ㅎㅎㅎ
버스에서 내려 300m 남짓을 걸어가니 예약한 발리 B 호텔입니다,
아! 건널수없는 공포의 호치민 거리,,,
도로를 점령한 공포의 오토바이,,,
모처럼 만나지는 사탕수수,,,
길거리의 음식을 파는 이동식 가게(???)
호치민 중앙에 자린한 벤탄시장,,
거의 여행자거리입니다,''
태국시장의 정겨움보다는
삶의 치열함이 느껴지는 시장입니다,
태국의 사장처럼 여유있는 발걸음을 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미소를 짓는 저 어인은 내 눈앞에 메뉴판을 들이대고,
안먹겠다고해도 따라붙고,,,
급기야는 험악한 표정으로 돌아 섭니다,
집착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바라는것이 다 이루어진다면야,,,,
뭐, 무슨 말이 필요 하겠어요,,,
세상살이는 본래 바라는것이 안 이루어지는것이 기본입니다,
안 이루어지면 그것을 받아 들이면 되는데,,,
그것을 못 받아 들이면 무리수가 생겨 납니다,그것이 집착이지요,,
집착은 나와 남을 동시에 힘들게 합니다,
인연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란,
주어진 인연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입니다,
집착이란 곧 무리이지요,,,
행복으로 가기위해 무리를 하지만,
무리는 결국 나도, 남도 함께 행복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베트남은 태국보다 휠씬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이익을 좀 더 얻으려는 욕심때문에 사람들은 베트남을 무서워합니다,
결국 손해보는 것이지요,,
태국은 작은 이익을 포기해서 큰 이익을 얻고 있지만,
아주열심히 치열하게 이익을 챙기려는 베트남은 자꾸 이익에서 멀어 집니다,
내 손에 주어지는 작은 이익이 전부라는 착각이 베트남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훨씬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는 멀어지는것,,,
욕심과 집착이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여행자거리 앞의 공원,,,
웬 사람들이 이렇게 무리로,,,??
웬 나이먹은 서양인이?
젊은 서양인들도?
아마도 기독교를 전도하는 모습일듯(?) 으로 보이는데요,,,
호텔의 엘리베이터에 붙은 글,,,
호치민의 거리는 이만큼 위험하답니다,,,ㅎㅎ
우리는 호텔의 아침밥을 먹고,
호텔을 떠납니다,
이 모습은 유명한 신카페옆입니다,
달랏까지 가는데 신카페는 159,000동(약 8,000원)을 달라고 하는데,
버스가 밤 10시에 츨발해서 아침 6시에 도착하는 버스 한대랍니다,
대부분의 여행사가 달랏까지 25만동(약 13,000원)을 달라는데,
이곳만 21만동(약 10,500원)입니다,
이 집의 건너편에서 미니버스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10분정도를 비니버스로 이동해서
이 버스로 달랏으로 갑니다,
이층 침대칸입니다,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7시간만인 오후 3시 30분에 달랏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달랏에서 3km정도 떨어진곳에 섭니다,
버스에서 차장이 뭐라고 베트남어로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알아 먹을수 없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택시기사가 달랏시내로 가자고 유혹하지만,
미니버스가 달랏시내로 무료로 운행합니다,
(버스요금에 포함입니다,,이것이 차장이 이야기한 우리가 알아 먹을수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미니버스는
예약한 호텔앞에 모두 내려주고,
달랏 센터에 내려 줍니다,
예약한 호텔이 없는 우리는 달랏 중심에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라본 아래쪽은 달랏 시장입니다,
해발 1,500m의 달랏은 모든 길이 히말라야처럼 계단입니다,
우리는 달랏시장 바로 윗쪽의 이런 호텔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시장 구경을 합니다,
해발 1,500m의 고산임에도 풍부한 과일,,,
날씨가 추울까 싶었는데,
전혀 춥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죽(숲?) 한그릇 먹고,,,
언덕위의 우리 호텔,,
VIB은행 오른쪽의 Anh dao Hotel 입니다,
아래쪽의 중앙 분수,
분수 아래쪽은 호수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방을 찾는 중입니다,
열흘동안 머물 새로운 방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 거립니다,
시장 아주머니들의 모습,,,
이건 뭘까요?
아시는분?
이것이 많이 보이는데..
과일인지?
과일이라면 어떻게 먹는 것인지?
도로 포장하는 사람,,
추울줄 알았던 해발 1,500m의 뜨거운 날씨에
뜨거운 도로 포장을 하는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의 노고위에 살아 갑니다,
새로운 방을 찾아 다니다 호숫가로 가 봅니다,
저 건너편 방은 그럴듯해 보입니다,
저 쪽에는 우리가 원하는 좋은 방이 있을거야,,,
저 강건너에는~~~
호숫가를 따라 많은 짐을 진 여인이 걸어 갑니다,,,,
강건너의 원하는 집을 찾아가는 길가의 빵파는 어린이,,,
강 건너에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속에 우리가 원하는 집이 숨어 있을까요?
우리는 돌고돌아 원하는 집을 얻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머문집에서 가까운곳으로 새로운 방을 얻어
내일 아침 이사를 갑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박지가 될 집입니다,
우린 그렇게 긴 이동을 마감합니다,
바라는 집이 강건너의 이뻐 보이는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돌고 돌아도 바로 내 곁에 있듯,,,
행복도 저 강 건너갸 아닌 바로 내 곁에 있습니다,
모두들 내 곁의 행복을 만나 행복 하시길~~~
첫댓글 베트남 오셨네요~~^^
제가 사진 보고 검색을 해봤더니 비슷한게 꽈나(Qua-Na)또는 망꺼우(Mang Cau) 라고 나와있던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님 말구요~~ㅎㅎ
수류탄 처럼 생겼고 맛은 슈류탄 맛(?)이라고 어느 여행자분이 써놓으셨던데.^^;; 제가 보기엔 솔방울 모양 같은데,,,
남은 여행도 화이팅 입니다~!
그럼, 수류탄은 드셔 보셨는지요?
저는 수류탄을 못 먹어봐서 맛을 짐작하기가~~~ㅎㅎ
@선등 저도 수류탄은 못먹어봤는데요~~ㅎㅎ
계시는동안 한번 드셔보시고 맛 알려주셔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두분 건강하시구요^^
달랏에 가셨군요~
여전히 즐거운 여행 중이어서 좋아보입니다.
굿 럭~~!!
감사합니다
돈무앙 공항 안에 기차역을 넘어 가는 육교가 있어요.
영어로도 써 놓았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그 길을 찾았다 하더라도 걸어갈 거리는 아니네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서양인들과 대화하는 청년들은 아마도 관광업계 쪽 공부를 하고 있을 겁니다.
영어 회화 연습하는 중. ㅎㅎ
기독교 선교 쪽에 종사(?)하는 서양인은 문신은 원래 안 합니다.
복장도 깨끗하고요.
날라리 차림은 없지요.
한국인이 하는 숙소가 있던데 함 찾아 보시지요.
싸고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남은 날 좋은 여행 되세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행정보와 팁을 얻어갑니다.
말로만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공항이동시 무료셔틀버스 타는 곳이 저기라는걸...
또 공항에서 시내로 움직일 때 역시 암껏도 모르면 호객하는대로 부르는대로 값을 치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러니 선험자 선등님께 많은 걸 배워갑니다. 꼭 가뵙겠습니다. 여행의 말미 더 즐거운 시간들 되십시요^^
이제 곧 귀국이네요
귀국하면 놀러 오시지요
@선등 넵!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내곁에 있는 행복을 찾아서~~~
몇년전 베트남 여행때 공항에서 여행자거리까지 택시비 8,000원 주고 왔는데
여행자거리에서 벤탄시장까지 씨클로기사가 15,000원 달라고 했던 기억이 ㅎ ㅎ`~~
물가가 정해지지않은 베트남,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현지인 친구는 말이 통해야 가능한데 말을 못하는 벙어리라 어렵고
관광지를 피해 다녀봐야 겠네요
벌써 90일간의 태국여행이 끝나고 베트남으로 이동하셨군요
선등님의 여행이 끝나면 우리들이 심심해지는데여 ㅎㅎㅎ
알고 계시겠지만 달랏의 랑비앙산이 좋던데 추천요~
알지 못하지만,,,
랑비앙산이 좋은 모양이군요,,
우린 그냥 아무것도 안할 예정인데,,
그 산은 가볼만한가 보지요?
@선등 그건 그렇고 치앙라이 구터미널이 작년가을에 공사중이던데
공사가 끝났습니까?
@달마 아직도 공사중이던데요,
그래도 사용은 합니다
국화과인 아티초크 라는 식물이에요...샐러드나 볶아서도 많이 먹구요...말려서 차로도 먹습니다.. 건강에 아주 좋아요...특히 간건강에 약효가 좋다네요..
달랏이 아티초크 주 생산지라..어딜가나 아티초크차 많이 마셔요..특산품으로도 많이 팔구요...아주 달달하고 맛있어요...한번 드셔보세요^^
과일은 아니고,
샐러드로 먹는것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티초크"라는 식물이군요
제가 선등님께 정보를 잘못 알려드렸네요~죄송해요^^;;;
저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말씀하신 과일은 아티초크보다 조금 작고 모양은 비슷한 과일인듯 싶네요,
사진 올려 드릴께요,
먹어보니 달달하고 속에 초코릿처럼 이쁜 씨들이 많아 수류탄(ㅎㅎ) 맛이던데요, ㅋ
선등님은베트남에서도 편안해보이시네요 저는베트남 혼자여행가서 그사람들이 너무 뭐랄까 기가세고 돈돈 하니까 아름다운경치 맛있는 음식이 좋아도 ....그냥 좀그랬어요...
양쪽발 아픈치료하느라 ..여전히 기가죽어있지만 오늘은 용기내서 선등님카페에 들어온걸보면 좀나아진것 같아요 심리적으로예
선등님 항상 다치시는것 조심하시고 까꿍님은 살이좀 삐지신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시간보내세요...화이팅
베트남 사람들이 악착같이 살려는것은 천년간의 중국지배, 100년간의 프랑스의 지배, 이어진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한 독립전쟁들과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여행자가 남의 삶의 방식을 간섭하면 내정간섭(ㅎㅎ)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즐거운 여행을~~
발만 아프고 손과 눈이 멀쩡해 남의 카페도 들락거릴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요!!!
행복이란
내게 없는것을 보지않고 지금 주어진 것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주는 선물이랍니다
베트남으로 가셨군요 위험하다해도 사람이 사는곳이죠
전쟁을 딪고 일어서는 나라기에 더 치열하고 험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여행길이 즐거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곳에도 사람사는 정겨움은 다 있답니다,,
저히직장에 베트남근로자가 만아서 통역밎 자유여행할려고 열심히 베트남어 공부하고잇어요,,,
베트남어 공부하시는군요,,,
저는 한마디도 모르면서 완전 눈치로만~~~ㅎㅎ
애고....님이 떠나셨네요^^
어찌그리 좋은단어들을 선택하시는지...
어찌그리 맘에 와닿게 글을 쓰시는지...
감사했습니다...그동안 선등님의 단순한데 읽고싶고 보고싶은 삶을 보며 행복했던, 수우우많은 사람중의 1인이였습니다.
아마도 태국에 계시나 보군요,,,
밝은 눈으로 잘 읽어주신 덕이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