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③
* 향촌 자치기구 유향소
조선 시대에 향촌 사회에서 지주로 농민을 지배하던 계층은 사족(士族)이었다.
이들이 향촌 자치를 위하여 설치한 기구인 유향소(향청)는 수령을 보좌하고 향리를 감찰하며 향촌 사회의 풍속을 바로잡기 위한 기구로서 좌수, 별감 등이 회의를 주도하였다.
① 고려 시대와 조선 초기에는 서울과 지방에 상평창을 두고 물가조절을 하였다. 그런데 상평창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의창·사창과 함께 구휼의 3창으로 일컬을 정도로 구휼기관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② 조선의 최고 교육 기관인 성균관은 입학 자격은 생원, 진사(소과 합격자)를 원칙으로 하여 예비 관료 양성의 역할을 하였다.
④ 고려의 도병마사는 중서문하성과 중추원의 2품 이상의 고위 관리인 재신과 추밀이 함께 모여 국방문제와 같은 국가 중요문제를 논의하였다(재추 회의).
⑤ 전민변정도감은 고려 후기 권세가에게 점탈된 토지와 농민을 바로잡기 위해 설치된 임시관서로 1269년(원종 10) 최초로 설치되었다. 그 뒤 1288(충렬왕 14년), 1301(충렬왕 27년), 1352(공민왕 1년), 1366(공민왕 15년), 1381(우왕 7년), 1388(우왕 14년)에 각각 설치되었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거나, 또는 유명무실화되어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