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김해 고양이 장례식장 펫로스케어입니다.
예전엔 대부분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면 강아지를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들이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시죠.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들에 비해 고양이는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이 있죠!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들은 반려인이 관리를 제대로 해주기 힘들기도 해요.
사람에게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는 말이 있을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중요한 치아가 동물들에겐 중요하지 않을 리가 없죠?
하지만 고양이들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고 구강 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드는 비용과 수고,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아파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오늘은 저희와 함께 고양이 치아 관리 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보기로 해요!
치석 관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들의 치아 관련 질병도 대부분 치석에서부터 생겨요.
이빨 사이사이에 생기는 치석들은 방치되었을 경우 제거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평상시에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끈적이는 음식이나 무른 음식들은 치석을 유발하기 쉬우니 가급적이면 사료 등의 단단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는 껌 등의 간식들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양치질
충치를 유발하는 치석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양치질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고양이들은 강제로 입을 벌려 양치질을 해주는 것에 큰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고양이가 양치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은데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지냈다면 괜찮지만 이미 성숙한 아이라면
욕심을 갖지 말고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아요.
입 주변에 손을 닿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 잇몸이나 이빨, 이를 익숙해 한다면 바로 양치질을 하기보단
손가락이나 거즈 등에 치약을 묻혀 닿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순차적으로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들은 생후 4개월~6개월까지 이갈이 시기를 지낸 다음 약 30개의 영구치가 새로 납니다.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가 생후 6개월 정도 이후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이갈이 시기가 지난 후 부터 양치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아요.
치아관리의 중요성
위 방법처럼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는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치아를 건드는 것에 심한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입안에 염증 등의 이상이 생겨
거부하는 것일 수 있으니 동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모든 동물들은 사람과 달리 치아 치료를 할 때 가만히 있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마취를 하게 되는데요.
나이가 많거나 건강하지 못한 아이의 경우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을 대비해 하루에 1번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일주일에 3번이라도
양치를 해주는 것이 고양이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랍니다.
이 글을 보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 아이의 치아 관리를 하지 않았던 분이 계시다면
고양이의 치아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