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122 편 예수의 탄생과 아기 시절:
8. 예수가 태어나다 (질의/응답 다시보기)
1. 예수가 태어난 시기는? (122:8.1)
기원전 7년 8월 21일
2. 유란시아에 있는 세라핌(천사)들은 베들레헴의 말구유를 내려다보며 영광의 찬송을 불렀는데, 이 찬미 소리는 사람의 귀에까지 들렸는가? (122:8.5)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3. 예수가 태어날 때, 베들레헴의 아기에게 경의를 표하러 목동이나 다른 어떤 사람들이 있었나? (122:8.5)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리아가 메소포타미아 우르에서 온 어떤 사제들이 도착할 때까지 어떤 사람도 오지 않았다.
4. 우르에서 온 세 명의 사제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는 예수가 태어난 지 얼마가 지난 뒤였나? (122:8.6)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3주가 지난 뒤였다.
5.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따라 와서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까지 와서 경배했다는 전설의 배경은 무엇인가?
기원전 7년 5월 27일 물고기 별자리에서 목성과 토성의 일식이 일어났는데, 이 비슷한 사건은 9월 29일, 12월 5일에도 있었다. 정치적 영웅의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구전을 통해 사실로 인정되어 성경에 올려졌다.
9. 성전에서 아기를 보이다 (The Presentation in the Temple)
122:9.1 (1352.4) Moses had taught the Jews that every first-born son belonged to the Lord, and that, in lieu of his sacrifice as was the custom among the heathen nations, such a son might live provided his parents would redeem him by the payment of five shekels to any authorized priest. There was also a Mosaic ordinance which directed that a mother, after the passing of a certain period of time, should present herself (or have someone make the proper sacrifice for her) at the temple for purification. It was customary to perform both of these ceremonies at the same time. Accordingly, Joseph and Mary went up to the temple at Jerusalem in person to present Jesus to the priests and effect his redemption and also to make the proper sacrifice to insure Mary’s ceremonial purification from the alleged uncleanness of childbirth.
122:9.1 (1352.4) 모세는 유대인들에게 모든 맏아들은 주께 속한다고 가르쳤는데, 이교도 민족들 사이에서 관례처럼 행해졌던 첫아들을 희생물로 바치기가 아니라, 이 희생 대신에 부모가 공인된 어느 제사장에게 다섯 세겔을 바치면, 그러한 아들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또한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어머니가 정화를 받으려고 성전에 와서 예를 갖추어야 한다고 (또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여자 대신 적절한 희생을 바치게 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모세의 규례도 있었다. 이 두 의식을 동시에 행하는 것이 관례였다. 따라서 요셉과 마리아는 직접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서 제사장들에게 예수를 보이고 몸값을 치렀고, 또한 출산 때문에 몸이 불결해졌다는 주장대로, 마리아의 정화의식을 위해 적당한 희생물을 바쳤다.
122:9.2 (1353.1) There lingered constantly about the courts of the temple two remarkable characters, Simeon a singer and Anna a poetess. Simeon was a Judean, but Anna was a Galilean. This couple were frequently in each other’s company, and both were intimates of the priest Zacharias, who had confided the secret of John and Jesus to them. Both Simeon and Anna longed for the coming of the Messiah, and their confidence in Zacharias led them to believe that Jesus was the expected deliverer of the Jewish people.
122:9.2 (1353.1) 성전의 마당 근처에는 가수 시므온과 여자 시인 안나 라는 두 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이 계속하여 머물고 있었다. 시므온은 유대인이었지만 안나는 갈릴리 사람이었다. 이 두 사람은 빈번히 같이 다녔고 사가리아 사제와 가까웠는데, 사가리아가 요한과 예수의 비밀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시므온과 안나는 모두 메시아가 오실 것을 몹시 바라고 있었고, 사가리아를 신뢰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가 유대 민족이 기대하는 구원자라고 믿게 되었다.
122:9.3 (1353.2) Zacharias knew the day Joseph and Mary were expected to appear at the temple with Jesus, and he had prearranged with Simeon and Anna to indicate, by the salute of his upraised hand, which one in the procession of first-born children was Jesus.
122:9.3 (1353.2) 사가리아는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를 데리고 성전에 어느 날에 나타날 것을 알았고, 손을 올려 인사함으로 처음 낳은 아이들의 행렬에서 어느 아이가 예수인지를 가리켜 주기로 시므온과 안나와 미리 약속해 두었다.
122:9.4 (1353.3) For this occasion Anna had written a poem which Simeon proceeded to sing, much to the astonishment of Joseph, Mary, and all who were assembled in the temple courts. And this was their hymn of the redemption of the first-born son:
122:9.4 (1353.3) 이 경사를 위하여 안나는 전에 시를 써 두었고, 시므온이 그 시를 노래하기 시작했는데, 요셉과 마리아와 성전 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다음이 첫아들을 대속하는 그들의 찬송 이었다:
122:9.5 (1353.4) Blessed be the Lord, the God of Israel,
122:9.5 (1353.4)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복이 있나니,
122:9.6 (1353.5) For he has visited us and wrought redemption for his people;
122:9.6 (1353.5) 주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셨도다;
122:9.7 (1353.6) He has raised up a horn of salvation for all of us
122:9.7 (1353.6)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세웠도다
122:9.8 (1353.7) In the house of his servant David.
122:9.8 (1353.7) 그의 종 다윗의 집에서
122:9.9 (1353.8) Even as he spoke by the mouth of his holy prophets―
122:9.9 (1353.8) 그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 같이―
122:9.10 (1353.9) Salvation from our enemies and from the hand of all who hate us;
122:9.10 (1353.9) 우리의 적과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이라.
122:9.11 (1353.10) To show mercy to our fathers, and remember his holy covenant ―
122:9.11 (1353.10) 우리 선조들에게 자비를 보이고, 그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여 주시며―
122:9.12 (1353.11) The oath which he swore to Abraham our father,
122:9.12 (1353.11) 그가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서약으로,
122:9.13 (1353.12) To grant us that we, being delivered out of the hand of our enemies,
122:9.13 (1353.12) 우리가 적들의 손에서 풀려난 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으니,
122:9.14 (1353.13) Should serve him without fear,
122:9.14 (1353.13) 두려움 없이 그를 섬겨야 하노라,
122:9.15 (1353.14) In holiness and righteousness before him all our days.
122:9.15 (1353.14) 우리의 모든 날이 있기 전에 주님은 거룩하고 의로우시도다.
122:9.16 (1353.15) Yes, and you, child of promise, shall be called the prophet of the Most High;
122:9.16 (1353.15) 옳다, 너 약속의 아이는 최고자의 선지자라 불릴 것이다;
122:9.17 (1353.16) For you shall go before the face of the Lord to establish his kingdom;
122:9.17 (1353.16) 너희는 주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주의 면전으로 나아가야 하리니;
122:9.18 (1353.17) To give knowledge of salvation to his people
122:9.18 (1353.17) 그의 백성에게 구원에 대한 지식을 주기 위하여
122:9.19 (1353.18) In the remission of their sins.
122:9.19 (1353.18) 그들의 죄 사함 속에서
122:9.20 (1353.19) Rejoice in the tender mercy of our God because the dayspring from on high has now visited us
122:9.20 (1353.19) 우리 하나님의 다정한 자비로우심을 기뻐하라. 높은 곳에서 오는 날들이 이제 우리를 찾아왔으니
122:9.21 (1353.20) To shine upon those who sit in darkness and the shadow of death;
122:9.21 (1353.20)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에 앉아 있는 자들 위에 빛이 비추리라;
122:9.22 (1353.21) To guide our feet into ways of peace.
122:9.22 (1353.21)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 도다.
122:9.23 (1353.22) And now let your servant depart in peace, O Lord, according to your word,
122:9.23 (1353.22) 아 주여, 이제 주의 종이 당신의 말씀을 좇아서 평안히 떠나게 하소서,
122:9.24 (1353.23)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122:9.24 (1353.23) 나의 눈이 주가 행한 구원을 보았으니,
122:9.25 (1353.24) Which you have prepared before the face of all peoples;
122:9.25 (1353.24) 주께서 모든 백성이 보는 데서 미리 준비하신 것이라;
122:9.26 (1353.25) A light for even the unveiling of the gentiles
122:9.26 (1353.25) 이방인의 베일도 벗기는 빛이여,
122:9.27 (1353.26) And the glory of your people Israel.
122:9.27 (1353.26)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여.
122:9.28 (1353.27) On the way back to Bethlehem, Joseph and Mary were silent ― confused and overawed. Mary was much disturbed by the farewell salutation of Anna, the aged poetess, and Joseph was not in harmony with this premature effort to make Jesus out to be the expected Messiah of the Jewish people.
122:9.28 (1353.27)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길에 요셉과 마리아는 말이 없었다. ― 혼란스러웠고 위압감을 받았다. 마리아는 나이든 시인 안나의 작별 인사에 크게 동요했고, 요셉은 예수를 유대 민족이 기대하는 메시아로 보이게 만들려는 이 조급한 노력이 달갑지 않았다.
☞ 위 글에 대한 질의 응답
1. 첫 아이가 출생하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동시에 행해졌던 두 가지의 의식은 무엇인가? (122:9.1)
다섯 세겔을 바쳐서 첫아들의 목숨을 구하는 희생예식과 어머니의 정화예식
2. 예루살렘 성전 마당에서 예수를 기다리고 있었던 유명한 사람 2명은 누구인가? (122:9.2) 가수 시므온과 여자 시인 안나
3. 이들은 왜 그렇게 예수를 기다리고 있었나? (122:9.2~3)
요한의 아버지 사가리아로부터 예수의 출생에 대한 정보를 듣고, 예수를 구원자로 믿었기 때문이며, 둘이 약속을 하고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축복하기 위해서였다.
4. 성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안나가 미리 써둔 시를 시므온이 노래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마리아와 요셉은 각각 어떤 심정이었나?
마리아는 혼란스러웠지만 안나의 작별메세지로 인해 크게 동요했다.
요셉은 위압감을 받았으며, 예수를 메시아로 만들려는 조급한 노력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 깊은 묵상으로..
역사적 기록에서(신약 성경) 안나와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축복한 부분이 나타나있는데, 이들은 앞날을 내다 볼 수 선지자로서 아기 예수가 장차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위대한 메시아임을 예견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안나가 마리아에게 한 작별인사 메시지는, 위대한 메시아를 낳은 어머니를 축복하는 내용으로 마리아를 칭송한 내용이다.
기독교 역사상 이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왕으로서의 보이는 메시아와 하늘나라를 이 땅에 준 영적 메시아로 구분될 수 있는데, 안나와 시므온이 물리적 메시아를 노래한 것을 후대는 영적 메시아로 둔갑시켜 이들과 아기 예수와의 관계를 교묘히 승화시켰다.
안나가 마리아에 준 메시지는 그야말로 어머니 마리아 숭배를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게 했다.
우리는 유란시아서를 통해 그날의 진실을 듣는다. 안나와 시므온, 요한의 아버지 사가리아,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장차 올 메시아를 굳건히 믿었던 사람들이다. 마리아와 사가리아의 부인 엘리사벳은 이미 초자연적 경험을 토대로 아기 예수가 장차 올 메시아임을 믿었을 것이고, 이 소식을 접한 사가리아가 친한 안나와 시므온에게 예수 출생 전에 있었던 초자연적 사건을 말했을 것이다. 사실 안나와 시므온의 축복은 예언적 축복이 아니라, 각본에 미리 짜여진 발표였음을 이제야 우리는 그 진실을 알게 된다.
진실이 아기 예수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영향이 지역우주 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미가엘에게 미친다면 그분의 실체가 폄하되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안나와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해방이라는 제한적 국면에서만 각본을 짠 것이고, 지역우주가 빛과 생명의 시대로 진보하는 과정에서 아기 예수의 출생은 그야말로 위대한 사건, 아니 그 보다 더 위대한 사건이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은 예수 자신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그분은 그분이 하실 일을 하셨다. 우리는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면 된다. 여러분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가르침을 주셨던 선생님들을 일일이 다 기억하고 그분을 추앙하고 있는가? 그분들은 우리가 성장하도록 우리를 안내하셨던 분들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지역우주의 군주로서 자신이 해야 할 마지막 개인적 수여를 하셨고, 또한 더불어서 이 땅 유란시아에 공식적인 선생님으로서 우주의 가르침을 주신 것이다. 우주의 아버지에게 하듯이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것 보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까지 하시려 했던 것들, 그분의 가르침을 새기면서, 그 가르침이 내 인생에서의 좌표를 찍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또한 그분께 감사하며, 언젠가 우리의 맏형이신 그분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우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그분의 분신인 조절자를 주셔서 우리의 혼을 탄생시키고, 성격을 주신 그분, 바로 우주의 아버지께 드리면 된다. 나의 혼은 나의 조절자와 예수께서 내려주신 진리의 영, 우주 어머니의 성령과 천사들로 인해 성장한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은 성장이다. 그 성장의 지침서는 바로 예수의 가르침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