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맨발걷기와 어싱에 관한 궁금증 Q&A
맨발 걷기를 위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가? 맨발 걷기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먼저 파상풍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맨발 걷기에는 물도 꼭 필요합니다. 천천히 걷든 빨리 걷든 맨발 걷기도 일종의 운동이므로 호흡을 통해 수분이 증발합니다.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낀 후에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목이 마르기 전에 수시로 조금씩 마셔야 피가 끈적끈적해져 발생하는 뇌졸중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몸속의 노폐물인 쓰레기를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질병의 90퍼센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어린이에게도 효과적인가?
어릴 때부터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첫째, 평발이 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둘째, 아토피성 피부염이 신속히 개선됩니다. 셋째, 발바닥의 신경과 연결된 뇌가 자극을 받아 두뇌 발달, 집중력 강화, 학교 성적의 향상은 물론 과잉행동, 발달장애, adhd 및 자폐증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맨발 걷기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참고로 유씨가 저술한 자폐하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라는 책에는 아프리카에서 맨발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자폐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수록돼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몇 시간 정도가 적당한가?
평소 걷기 운동을 하지 않거나 운동화를 즐겨 신던 사람이 갑자기 신발과 양말을 벗고 딱딱한 땅이나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길, 또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오랫동안 걸으면 발목 근육과 무릎 관절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음 2~3일은 30분 정도, 45일째는 1시간, 일주일째부터는 1시간 30분과 같은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가 익숙해지면 매일 최소한 1시간 이상은 걸어야 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빠르게, 많이 걷는 것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풀숲이나 잔디밭을 맨발로 걷거나 털썩 안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요즘은 외래종의 진드기가 전국에 걸쳐 널리 분포돼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릎이나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 없거나,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는 사람은 맨발 걷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캠핑 의자나 간이의자에 앉아 맨땅, 잔디밭, 바닷가의 모래, 사장 등을 맨발로 밟고만 있어도 땅에서 올라오는 마이너스 전자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맨발로 땅을 밟자마자 기분이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예민한 사람은 금세 발바닥이 화끈거리면서 몸속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맨 땅에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한 후 맨발로 밟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뇨병은 과음, 과식, 비만, 당뇨병, 발병 순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당뇨병에 걸리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4.6배나 높아집니다.
또한 발병 초기 남성에게는 발리부전, 여성에게는 생리 불순이 나타나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발에 약간의 상처만 나도 좀처럼 아물지 않아 애를 먹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맨발 걷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은 후에 바닷가에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걷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땅이라면 캠핑 의자나 간이의자에 앉아 맨발로 땅을 밟고만 있어도 되고, 구멍 뚫린 맨발 걷기용 양말을 신고 걷다가 발바닥이 두꺼워지고 면역력이 향상됐을 때 맨발로 걸어도 됩니다.
당뇨병은 과음, 과식 및 체내 물 부족,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 등으로 비롯된 질환이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하면서 어싱해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로 최대 효과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질병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므로 맨발 걷기만으로 효과를 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맨발 걷기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므로 맨발 걷기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첫째, 식품 공장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산성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피하고 되도록 집밥 위주의 식생활과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둘째, 신체의 60에서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소 이온 농도가 74에서 7.5인 알칼리성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콜라, 사이다, 주스, 막걸리, 맥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의 산성음료는 인체에 필요한 수분이 아닙니다.
물이 부족해 몸이 산성체질로 바뀌면 유전자 정보가 저장돼 있는 dna가 변형되거나 손상되고 히스타민이 과잉 분비돼 몸 곳곳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맨발 걷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충분한 양의 물과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봄, 가을, 겨울철에는 끓이지 않은 약간 따뜻한 물, 무더운 여름철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상온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렸다고 해서 냉장고에 보관된 섭씨 4도의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에 많은 부담을 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