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 선생님, 찰리 마술사 한국말 잘해요. 외국어로 말하면 어떻게 알아듣고 마술 배워요?
우물밖 개구리: ㅎㅎㅎ. 찰리 마술사 한국 사람인데...
학생: 옛, 한국 사람이라구요! 그럼 다행이네요.
우물밖 개구리: 그래... 난 외국사람이 아니어서 아쉬운데...
울진에서 마술배우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매달 학생들이 도시로 떠나는 기행을 했었는데
이번 3월에는 마술사를 초청해서 울진에서 편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울진은 소방서 뒤에 있는 복지회관에서 오전반20명, 오후반20명,
다음날 후포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반 14명 수업을 하였습니다.
마술은 속임수가 아니라 마술사의 노력으로 완성된 예술이라고 강조를 해도 잘 믿지 않던 학생들이
마술을 배우고 나서 재밌긴 하지만 쉽게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마술사 아저씨 말씀이 맞아요"라며 인정을 하네요.
찰리 마술사 아저씨가 우물밖 개구리 아저씨의 대학 동기라서 울진까지 멀리 와줘서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모두 마술처럼 늘 즐겁고 웃으면서 하루하루 보내세요.
복지회관 입구에 예쁘게 만든 안내문- 어때요? 예쁜가요?
마술 강의실을 알리는 안내판... 얍~! 마술...
찰리 마술사 아저씨~!!!
종이로 잠자리 울음소리를 만들 수 있어요... 정말 신기하기만 하네요.
떠들지 않고 모두 진지하게...
진지하죠? 마술은 머리가 좋아야 해요. 가르쳐 준 것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마술엔 항상 웃음이 피어나죠?
무엇을 볼까요? 정답: 찰리마술사 아저씨...
4월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공연에 찰리 아저씨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술배우 아저씨... 저 멀리 보이죠?
마술은 반복 연습 없이 안돼요. 친구에게 보여주면서 연습하면 훨씬 빨리 배울수 있죠?
대학교 교직원을 사표내고 대학에서 전공한 연극을 찾아서 배우와 마술사로 활동하는 찰리 마술사 아저씨...
지난 겨울에 대학로에서 공연한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이 반응이 엄청 좋아서 4월달 앵콜공연을 한대요.
그래서 우물밖 개구리에서 4월 기행은 찰리 아저씨의 공연을 보러 서울 대학로로 갑니다. 그리고 돌아올때는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KTX고속철도를 타고 내려옵니다. 여러분! 기대하세요.
마술 하면 카드... 정말 신기하기만 하네요.
지민아, 웃는 모습을 보니 잘 되는가 보네.
카드는 많이 펼쳐놓았는데... 마무리는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요?
예. 누구나 방법을 알면 아무리 많은 카드를 펼쳐 놓아도 잘할 수 있어요.
궁금하네요.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맛있는 간식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술이 더 좋은가 봐요.
아니요. 마술도 좋지만 먹는 것도 좋아요. 얍얍얍...
혼자서 끝까지 먹는 모습이 넘 좋네요.
먹는 것도 좋지만 사진 찍을 땐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