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이수도 이동운용은 폭우 속에서도 무사히 운용되었고 교신수도 당초목표 1,000QSO의 3/4 이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50MHz 는 E스포라틱이 안도와줬고 7MHz는 BandPassFilter가 시원찮고 안테나 접속문제가 있었습니다.
1박3식에 정해진 요금이라서 일요일 점심은 별도로 준비해 갔는데 일요일에 손님이 있어 본의아니게 마련된 점심 신세를 져서
결국 1박4식이 되었습니다. 별도의 식대 청구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요, 5만원 더드리는 걸로 했습니다.
점심먹고는 눈치보이기도하고 해서 조기 철수 1350 배로 이수도를 나와서 든솔로, 장비 정리후 소주한잔...
간밤의 폭우로 이수도길 초입에 산사태가 나서 담배사러가던 MNO씨는 죽탕에 빠져서도 비싼 소주를 사오는 감투정신 ㅎ
장비운반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앞으로는 참여자 1인당 대형캐리어를 하나씩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차도선이 운행되지아니한 섬으로의 이동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민박을 이동운용장소로 정한 것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섬의 맨 윗집이라서 정했는데
선약한 2층 손님이 폭우로 취소하는 바람에 당초 1층 예약에서 2층으로 옮긴 이 행운, 오렌지민박 사장님의 배려...
오렌지민박 별점 많이주시고 연락처는 위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