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불 1시간 껐더니…"소나무 113만그루 심는 효과"

[윤은혜(경영)]

서울 랜드마크 불 1시간 껐더니…"소나무 113만그루 심는 효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42261i (이선아기자)

서울 랜드마크 불 1시간 껐더니…"소나무 113만그루 심는 효과"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국회의사당, 남대문 등 서울 시내 랜드마크들의 조명이 하나둘 꺼졌다. 마치 대규모 정전이 난 듯 깜깜한 풍경이 1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국뿐 아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도 일제히 불이 꺼졌다.

19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캠페인 ‘어스 아워’ 때문이다. 2007년 세계자연기금(WWF)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국내에서만 소나무 묘목 약 113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어스 아워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매년 늘고 있다. 올해 GS리테일은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 ‘SEMS(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활용해 전국 6000여개의 GS25 편의점 간판을 5분간 껐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2024 어스아워’를 알리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전시하고, 23일 당일엔 빌딩 전체를 소등했다.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손해보험 3사도 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오피스 내 전등 및 조명을 모두 껐다.

그랜드 하얏트·반얀트리·르메르디앙 등 서울 주요 호텔도 외부 전광판을 끄고, 투숙객의 동의를 받아 실내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초로 대체하는 식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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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공급망관리 2분반 윤은혜입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지난 23일 기후위기 심각성과 저탄소 사회 실천을 위해 불필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인 ‘어스아워’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스아워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환경운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대기업과 지자체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사실과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23일이 지나고 난 후 알게 되어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대기업이나 지자체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들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 개인이나 가정에서도 실천하기 쉬운 캠페인인 만큼 많이 알려지고 대중화되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저도 요즘 들어 지구온난화나 이상날씨 등을 통해서 기후 변화문제의 심각성을 한번 더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어스아워 캠페인처럼 모두가 행동으로 실천하기 좋은 캠페인들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개인의 작은 노력들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승용]

일상 속의 우리에게 되돌아봐야 할 의미있는 내용을 전하고 있구나!
나 역시 새삼 많은 것을 느꼈단다.

[김서하(경영)]

저도 이번에 어스아워를 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를 보니 저 또한 동참해야 했다는 후회가 드네요ㅠㅠ 덕분에 환경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준성 (경영학과)]

어스아워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캠페인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음년도부터는 무조건 실천해야 겠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이 있다는 것을 초.중.고 학생들이 알 수 있게끔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