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천동동굴 지나 천동리에서부터 산행시작. 예고한대로 정상까지 경사 완만하였고 정상 1키로 밑에 있는 야영장에서 싸 짊어지고 온 먹거리 다 펼쳐놓고 왁자지껄하게 점심. 거기다 단양 특산품 동동주 현지에서 조달, 쐐주 곁들여 돌고 돌리며 쭈욱 몇잔 씩. 재미 중 최고의 재미는 역시 먹는 재미.
가쁜 숨을 몰아 쉬고 드디어 비로봉 정상(해발 1439미터)도착.
역시 듣던대로 소백산은 이름만 소백이었고 작은 산이 아니었음.
정상에 서니 산은 그 고요하고 드넓은 품으로 우리 벗님네들을 품어주었음. 정상주가 빠지면 안되겠지요.
하산길 :
끝없이 펼쳐지는 주목, 철쭉군락지 속을 지나 천문대 도착. 희방사쪽으로 방향을 틀어 희방계곡을 끼고 하산하여 희방 폭포 관광.
산채비빔밥 한그릇씩, 맥주, 쐐주 몇병 뚝닥 해 치우고.
강번역까지 무사히 도착. 해단 귀가.
餘談 :
벗님네들은 물론이고 참석해 주신 마나님들께 특별히 감사.
6월 산행은 더 아기자기하게 꾸며 벗님들을 모시도록 준비하겠슴다.
첫댓글 역시 꿈보다 해몽이라고... 고우회장님의 해설은 언제나 감칠맛이 제격으로서 아무래도 장기집권 냄새가 모락모락 풍깁니다. 동참하는 마나님들이 자꾸 늘어나는걸 보면 무신 야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고우회장 총무님, 그리고 장고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금년에도 소백을 정복하는 전과를 기록하였슴다.
이 좋은 소백을 못 보았으니 가슴이 씨리요.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충청도 음식 많이 드셨다니 반갑소. 뉴월 첫주에 봅시다.
대단들하시오. 그라고 아주마시들 놀랍습니다. 8시간 산행. 소인은 대학교때 해보곤 그런거 모릅니데이. 주명 성님 보고 내가 그랬지.믿지말라캤지,믿지말라고. 구래도 젊음을 확인한 산행이아니였나, 부럽습니다. 소인은 야산 1시간 짜리는 몰라도 그 이상은 죽음이야. 소생 성님들 산행 축하 소주 한잔해야겠시요, 미안..
그날밤 정훈성님은 강변역에서 장승백이까지 지친몸으로 유턴해가면서 엘비스(박상혁) 친구인 마가렡양을... 배달사고(?) 날까봐 소인이 동석했는디,실은기색 한번 안내고 명지대앞까지 새벽1시 50분에 도착했으니. 친절시민으로 추천합니다(김진수)
김진아! 나라고 왜 야릇한 감정이 없었겠냐 마는, 참느라(?) 무지 애먹었다 알겄냐. 내 이러다 아무래도 상혁이눔 한테 치도곤 나고말지... 낸도 마, 동물인걸 우짜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