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서 관광 4일째겸 마지막날로 오늘은 히메지성(姫路城)을 보러 가는 날이다.
오사카에도 오사카성이 있지만 오사카성은 2차 세계 대전으로 폭격이 되어 새로 복구되어진 성이지만, 히메지성은 1609에 건축
된 이후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히메지성의 천수각을 비롯하여 여러 건물들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고 히메지성
자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히메지성은 천수각과 주변이 건물들이 회벽(灰壁)으로 되어 있어서 건물 전체가 흰색이기 때문에 하쿠로성(白鷺城)이라고 부른다
고 한다.
그래서 오사카성보다는 히메지성을 택하게 되었다.
오사카에서 히메지역까지는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별표는 우리가 들렀던 곳이다.
구글로 본 히메지성곽 조감도
히메지성이 있는 히메지시까지는 전철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오늘이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관광을 하는 날로 히메지 성이 있는
히메지역에 도착하니 9시가 되었다.
유럽을 가게 되면 성당과 광장을 보게 되는 것처럼 일본을 오게 되면 사찰과 성곽을 보게 되며 대부분의 중요한 도시에는 성곽이
있고 천수각들이 있다.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백로의 성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흰 성과 천수각이 보인다.
성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조각상들이 있는데 설명을 볼 시간도 없이 눈인사만 하고 걸어간다.
길거리에도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고 성안에도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곳도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평일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히메지역에서 내리면 히메지 성의 천수각이 보인다.
히메지성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조각상들...작품명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어서...
아무생각 없이 걸어가고...
여름모자를 쓴 소녀라고...
벗은 여자의 앉은 모습...이라는 간판
가는 길에 가게들이 보인다.
성을 보호하는 해자이다. 해자의 물은 센바강의 물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앵문교( 桜門橋 )라는 나무 다리를 통해서 성으로 들어간다.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서 들어가고...
다리에서 본 해자....코코엔(好古園)쪽이다.
히메지성이라는 팻말...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고 피기 시작하는 중이다....우리는 이곳에 벚꽃이 한창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행일자를 잡았었는데
꽃망울이 제법 터진 나무도 있지만 대부분이 침묵중이다.
파란 상의를 입은 사람이 이 여행의 주관자로 이 성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있다....동양사를 전공하였고 금년 정년퇴직을 하
여 신녕목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기행 유튜브를 하고 있다.
히메지성의 천수각....2차 대전 때 폭격을 받았지만 불발탄이 되면서 살아 남았다고 한다.
매표소로 들어가는 길...꽃이 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날짜를 꽃이 피는 시기에 맞게 고르고 골랐는데 헛다리를 짚은 셈이다.
사람들이 많이 밀려 온다.
Hishi no Mon(菱の門)...천수각쪽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한자는 마름 릉이라는 한자로 마름은 물풀의 일종이다.
일본의 국보 히메지성이라는 팻말
문을 들어서자 벛꽃이 좀 더 피어 있다....붉은 담장처럼 보이는 것은 홍가시나무라는 식물이다.
いの門으로 들어가는 길...홍가시나무의 새싹이 꽃처렴 예쁘다.
천수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몇 개의 문을 거치게 되는데...천수각이 벚꽃가지 사이로 보인다.
Castle Shogun Zaka Hill(将軍坂)이라는 경사로를 타고 천수각으로 들어ㅏ는데 여러개의 문을 거쳐야 한다.
아마 방어용 목적으로 복잡한 구조의 문을 만들었을 것이다....또 문을 거치고
거쳐서
천수각으로 들어가게 된다.
천수각으로 올라가면 주변의 경관을 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천수각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성의 천수각은 건축학적으로 특별하
다고 하는데 그냥 성을 구경하러 온 일반인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천수각을 올라오는 사람이 많다가 보니 밀려 올라갔다가 주변을 둘러보고 밀려 내려오게 된다.
히메지성은 천수각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들도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건물이 많아서 다른 건물들도 볼 것이 많은데, 이런 쪽에 관
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제 피기 시작한 벚꽃을 보면서 왜 국보로 지정이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도 관광객으로서는 가져야 하는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입구가 있는 천수각 내부....1층
창문을 통해서 밖을 바라볼 수 있고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밖에 보이는 비전마루 성채와 ...성 앞의 광장...
내부를 구경하면서 층을 올라가고...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되돌아 나올 수 없다.
각 층마다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전문가들이 아니면 그렇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사실 없다.
층층이 올라가는 계단...
각 층마다 이런 설명서가 있는데...
5층으로 올라왔다.
5층에서 보이는 주변
해자에서는 뱃놀이도 한다.
히메지 역도 보이고...
내려오면서...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의 천수각이 새로 건축되어진 것과는 다르게 원형 그대로 유지되면서 보수만 되었다고 하는데...대단해 보인다.
히메지성과 히메지 시가지 모형도
신발 주머니를 반납하고...
밖으로 나간다.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천수각의 내부 구조... 대천수는 직경 1m 정도인 두 개의 거대한 나무 기둥에 의해 지탱이 되고 있는데 이를 심주(心柱)라고 한다고
https://youtu.be/Q8JDyYavcuo?si=joWKaudK8xwG2RDm...히메지성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