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니 그 곳 숲에서 놀러온 사람과 트레킹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파란 하늘(푸른 하늘이 아닌)과 흰
눈과 바위 또 그 아래 초록빛 산자락과 초원들....
버스에서 내려서 보았던 풍경을 한국에 와서도 트레킹 하는 꿈을 꾸었을 정도로 감탄스러운 장면이다.
출발 준비를 하고...
숲 안에는 켐핑장과 숙박시설 들이 있다.
https://youtu.be/3jMQxbzJUzc
아직은 평지로 조금더 가면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버스에서 내린 저점의 고도가 1,700여 미터로 오늘 넘어야 할 고개가 2,500정도 되니 800여 미터를 올라가야 한다.
TMB를 하게 되면 백두산 보다 놀은 고개를 몇 개를 넘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번이 두 번째다
다행히 하늘이 맑아서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올라갈 것이며 높은 곳에 올라가면 더 전망이 좋기 때문에 고개가 높아서 힘이 들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고산증은 3천 미터 정도에서 시작이 되기 때문에 고산증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넘어야 할 고개를 바라보면서 올라가는데 고개 능선에 정말 개미처럼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이다.
올라가는 길 옆과 산자락의 초원에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데 고도가 높아지면서 야생화의 모습도 달라진다.
버스에서 내린 이곳은 솦 속에 켐핑장이 있는 곳으로 켐핑도 하고 평지트레킹도 한다.
오늘 가야 할 곳이 스위스의 펠레 산장까지로 2,537m의 그랑 콜 페레(Grand Col Ferret)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국을 도는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인 TMB(Tour du Mont Blanc, 몽블랑 둘레길)에서 가장 중요하고 극적인 이정표 역할을 하는 산악 고개(Pass)를 넘어야 한다.
버스를 타고 가서 노란 곳부터 트레킹을 한다. 다섯시간을 걸어서 스위스의 펠레 산장으로 간다.
우리 말고도 TMB를 하는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다.....얼마 만에 보는 맑은 하늘인가..... 감개가 무량하다.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가고 있다.
아직 가파르지 않고 하늘도 맑아서 기분 좋게 출발을 한다.
되돌아도 보고...아직 여유가 많다.
아직 초입이라서 버스를 타고 왔던 길이보이고......지금 쓰고 있는 모자가 꽤 비싼 모자인데 뒷날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
서 바람에 날려 버린 모자이다.
점점 고도를 올려서 가면서 간격들이 벌어진다.
눈도 있고 꽃도 있고 지금이 7월 중순이다....사람들도 보이고...
저 멀리에 사람들이 개미 같이 보인다...모처럼 맑은 날씨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간다.
사진으로 한정이 되어서 아쉽지만 전경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꽃도 찍어 가면서 아직은 여유있게 올라간다.
멀리 꾸르마에르 뒷산이 보인다.....몽블랑 맞은 편이다.
오리지날 TMB코스는 저 산 허리를 돌아서 아래 보이는 길을 따라 우리가 걷는 곳으로 연결된다고... 일행 5명은 저곳을 통과하
여 오게 된다.
언제나 힘이 들어하는 부자와 부부
고도가 높아지면서 눈도 보이고....
꽃들도 감상하면서 가는데...높아 질수록 꽃도 달라지게 된다.
빙하는 아니고 겨울에 내린 눈이다....7월 말쯤 되면 녹아 없어질 듯
가운데 언덕 같은 곳에 사람들이 가는 것도 보이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사진에는 가까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먼 거리로 가운데 있는 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거리이다.
산에 나무가 없는 것은 목축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운데 언덕 같은 곳에 Refuge Hélène(엘레나 산장)가 있는 곳인데 올라가면서는 보이지 않는다.
가면서 찍는 사진이어서 비슷한 사진들이다.
외국인들과 섞여서 올라가게 된다.
얼마만큼 올라왔나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 본다...맨 나중에 올라오는 부부
https://youtu.be/wVycrmE_iow
산들이 전부 꽃밭이다.
계속 뒤도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이름 모를 꽃들이 어려운 줄을 모르게 힘을 준다....어제 쿠르마에르 뒷산에서 본 꽃이다.
멀리서 보이던 소들도 보이고...
언덕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고개 및 엘레나라는 산장에 들르니 유럽의 젊은이들이 자유분방하게 쉬고 있는데 동양에서 온 사람들이 가끔 눈에 보인다.
산장에서 쉬면서 음료수만 마시고 점심으로 빵은 사서 고개를 넘어서 먹기로 하고 산을 올라가는데 우리가 걸어온 길들이 발
아래 보인다.
이런 느낌을 느껴보기 위해서 이곳에 왔는데....
그들 가운데 같이 서서 사진도 찍어 본다.
담배를 피우는 아지메도 ...힘들게 올라와서 담배가 왠말...
이런 사진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부러웠던 사진들이었다.
고생하고 있는 부부들..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려나...
얼떨결에 따라온 중학생도 보이고...
엘레나 산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올라왔던 골짜기이다.
산장 주변을 둘러본다....좌측이 페레 고개로 500여 미터를 올라가야 한다.
햇빛에 달구어진 바위 위에는 구름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산장에 걸려 있는 이탈리아 국기
쉬는 사람들...
엘레나 산장(Refuge Elena / 이탈리아어: Rifugio Elena)은 '발 페레(Val Ferret)' 계곡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해발 2,061미터의
산장으로 TMB(Tour du Mont Blanc)의 이탈리아 구간을 마무리하는 핵심 거점이자,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국경인 그랑 콜 페레(Grand
Col Ferret)를 넘기 전 마지막으로 숨을 고르는 장소이다.
산장의 이름은 이탈리아 사보이 왕가의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왕비였던 '몬테네그로의 옐레나(Elena of Montenegro)'
공주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그녀는 이 지역을 매우 사랑하여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TMB를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 이들에게 엘레나 산장은 매우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데, 산장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해발 2,537m의 그랑 콜 페레 고개가 까마득하게 보인다. 트레커들은 스위스로 넘어가기 전, 이곳에서 따뜻한 에스프레소나 파스타,
맥주 등을 먹으며 가파른 업힐(오르막)을 위한 체력을 보충하는 곳이다.
래 1957년에 처음 지어졌으나, 1960년 거대한 눈사태로 인해 산장이 완전히 파괴되는 비극을 겪었고 이후 현재의 위치에 눈사태를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석조 구조로 안전하게 재건축되어 1995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산장 테라스에 앉으면 바로 눈앞에 프레 드 바 빙하(Glacier de Pré de Bar)가 쏟아져 내릴 듯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우렁찬 폭포 소리와 함께, 저 멀리 몽블랑 산군의 동쪽 끝자락인 몽돌랑(Mont Dolent)과 그랑드
조라스(Grandes Jorasses)의 날카로운 암벽 능선이 이루는 조화는 TMB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풍경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구글에 있는 엘레나 산장
식당...
침실...별도로 된 침실도 있다.
우리가 올라가야 할 길이 보이고
멀리 사람과 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