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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즐기는 외로운 리더 |
CEO는 직원을 내보낸다든가, 프로젝트 지원을 중단한다든가, 공장문을 닫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리면 불평도 나오고 저항도 있다. 리더가 할 일은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하되 밀고 나가는 것이다. 리더란 인기상을 타려고 경합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서 이끄는 사람이다. 공직 선거에 출마할 필요는 없다. 이미 뽑혔기 때문이다.
- 잭 웰치 GE 전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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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고독한가? 외롭지 않은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가끔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해리 트루만 대통령은 이를 두고 "All bucks stops here"라고 표현했습니다.
리더는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가끔은 직원들에게 약한 모습, 인간적 모습을 보일 줄 아는 것도 필요합니다. 직원들은 그런 리더에게서 인간적인 정과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 |
1991년, 빌 게이츠는 회사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루는 그의 어머니가 빌 게이츠를 찾아와 간곡히 권유했다.
“워런 버핏과 워싱턴포스트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가 참석하는 모임이
있는데, 꼭 나와 함께 가주었으면 좋겠구나.”
“워런 버핏이요? 구두쇠 영감이잖아요. 같이 있어봐야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딱딱한 금융이론이나 용어나 늘어놓을 게 뻔해요.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여러 명사들이 참석하는 자리이니 분명 수확이 있을 거야.”
어머니의 설득에 빌 게이츠는 모임에 참석했다.
그런데 버핏과 게이트는 만나자마자 이내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들은 모임에서 컴퓨터 회사 IBM의 장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더 나아가 버핏은 게이츠에게 세계의 빈곤 문제를 심층 분석한 1990년대 초반의
세계은행 보고서를 읽어보도록 권했다.
이 보고서는 게이츠가 후진국에 대한 자선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버핏이 게이츠를 자선의 길로 인도한 셈이다.
이후 버핏과 게이츠는 사업상 동료이자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두 사람은 부의 세습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를 함께하는 등 닮은 모습을 보였다.
2006년, 빌 게이츠가 2년 뒤 현직에서 은퇴해 자선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발표에 이어 워런 버핏은 자기 재산의 85%인 374억 달러(약 36조 원)을
기부금으로 내겠다고 선언했다. 이 중 310억 달러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개의 자선사업 재단을 갖고 있는 버핏은
자신의 재단이 아닌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선택한 것이다.
워런 버핏은 “만일 당신이 재산을 축적했다면 아는 사람 중에 당신보다 이 재산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빌 게이츠와 같은 길을
선택했다. 부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이 아름답다.
(좋은 생각 중에서)
대한민국의 힘
유머라기 보다는 감동적인 사진입니다만,
지금 어떤 어려움에 있다면
열심히 자전거로 달리고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십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