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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구들/전통문화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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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흙건축이야기 스크랩 마감 황토미장 흙반죽 하기
구들이 추천 0 조회 132 09.01.18 19: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재료

 

(ㄱ)황토:붉은색갈 나는 적토는 점토성이 강하니 누런빛이 황토가 좋고 마사토 성분이 섞어

     있으면 더욱좋습니다. 점토성이 강한 황토를 사용하면 황토를 이갤때 수분이 고루분포

     되지 않아서 방바닥 미장은 두텁게 하기 때문에 건조과정에서 황토의 점성과 수분 함유량

     차이 때문에 표면의 건조가 일정하지 않아서 수축차이가 있어 울퉁불퉁하게 되고 벽면

     미장이나 방바닥 미장시 강한 점성때문에 일시적이 접착은 강해도 건조과정에서 표면과

     접착면과 건조과정 차이와 자체의 강함 점성때문에 자연산 접착물질로 기계배합기로

     이개지 않고 수작업으로 이개면 고르게 혼합되지 않아서 황토미장후 건조과정에서 문제

     발생할수 있습니다.

 

(ㄴ)마사토나 미장모래: 입자가 가는 마사토나 몰탈용모래를 준비합니다.

     황토는 점성이 강합니다. 접착력이 좋은 황토를 왜 마사토나 모래를 섞어 미장하느냐

     의문을 것입니다. 황토만 물로 이개어 미장하면 건조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부피가

     줄어듭니다 이과정에서 황토의 강한 점성때문에 수축을 하면서 크랙이 갑니다.

     마사토나 모래가 이점성을 억제 시키면서 줄어든 점성을 자연산 접착물질로 접착성을

     높어주면서 수축을 완화 시키니 크랙이 줄어듭니다.

 

(ㄷ)자연산 접착물질 :우무가사리(홍조류) 도박. 곰피 지방에 따라 부르는이름이 조금씩 차이

      가 나고  바다해산  물로 미역비슷하게 생긴것으로 말려서 판매하는곳이 있습니다. 물에

      넣고 끓이면 해산물의 끈적끈적한 물질이 녹아납니다.  옛날에 황토의 접착성을 높히기

      위해 바닷가에서 흔한해초류를 채취해 말려서 사용하여 하였습니다.

 

(ㄹ)힘쌀재료: 황토미장하면 접착성도 중요하지만 마감건조시 표면이 깨끗해야 하는게 마감 

      재료의 역활입니다.  종류는 수사라고 삼으로 만든 동아줄 찌꺼기를 모아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여 대나무로 회초리를 만들어 두드리면 꼬인게 풀어지면서 실처럼 가는줄이

      됩니다.  칠레산 삼으로 실처럼 만든것도 있습니다. 닥나무껍질을 가늘게 찢어서 사용

      하기도 합니다. 힘쌀재료는 황토가 건조하면서 크랙이 가는데 이크랙을 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자연식물로 줄기나 껍질이 질기면서 가늘게 찢어지는 식물은 가능합니다.

      가장좋은게 수사라고 봅니다. 질기면서 올이 아주 가늘게 나오니 황토와 배합하여

      미장하면 표면에 재료올이 일어나지도 않고 깨끗하게 미장됩니다.

 

(ㅁ)소금(천일염) : 황토미장후 여름이나 습기가 많은계절에 난방을 하지 않을때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습니다. 소금이 방지역활을 합니다.

 

(ㅂ)기타준비재료: 이방법은 수작업으로 황토를 이개는 전통방법을 약간 변형시킨 방법으로

     기구를 약간 현재 구하기 쉬운 것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드럼통을 옆으로 뉘어서 3/1정도 윗부분을 절개하여 개방시킨것으로 1개 준비한다.

     시중에 파는 김치절굴때 사용하는 납잡한 고무통 제일큰것을 두개 정도 준비한다.

     밭에사용하는 연장으로 짧은 이빨 여러개 달린 가래를 2개 준비한다

     고무바케츠 6개  발이 가는 철망으로 3자에 4자 정도 채를 만든다 (철물점에 팝니다 )미장

     연장 등등.

 

(나) 황토반죽 하는방법

 

먼저 필요한 황토와 접착재료 등 재료를 구입하여 준비하고 준비물 드럼통에 우무가사리를 끓이기 위해 드럼통을 야외에다 솥처럼 불을 땔수있게끔 걸어 준비하고 드럼통에 물을 3/2쯤채우고 우무가사리를 넣고 불을때어 끓입니다. 우무가사리를 너무많이 넣어면 접착성분은 강한데 량이 너무작기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량이 중요합니다.

끓였을때 사람이 먹는 미역국 건데기가 많은정도면 됩니다. 실험적으로 20리터 깡통에 물을 붙고 우무가사리을 끓여서 막대기에 묻혀서 들면 흘러내리는데 흘러내리는 줄기가 끊이지 않고 가늘면서 끝까지 이어지면서 흘러내리면 적당합니다. 아니면 손에 묻혀서 문질려 보면 점성을 느낍니다. 점성이 손가락이 붙는 느낌이면 적당합니다.

경남에서는 부산에 가면 도박이라고 말린것을 봉지에  담아 파는데 4봉지 정도 넣으면 알맞은 농도로 조절하기 쉽습니다.

 

도박을 끓일때 중요한것은 불을 너무세게 해서 끓이다 거품을 넘겨서는 않됩니다. 끓이다 넘으면 접착성분이 다 날라가니 넘지 않게끔 불로 조절하고 만약 넘을려고 하면 찬물을 약간부어 식혀가면서 끓혀 도박이 완전히 삼길때 까지 푹 끓여서 불을 낮추고 넙적한 고무통에 채를 받치고 바께츠로 이물을 떠서 채에다 부어 이물을 받습니다.

드럼통물을 완전히 채로걸러 받고 다시 준비하여 끓입니다. 도박물은 하루사용할량 만큼 준비 합니다. 자연산이라 기온에 따라 잘쉬기 때문에 필요한량 만큼 그때 그때 끓여서 사용합니다.

 

납작한 고무통에 도박끓인물을 절반정도 채우고 먼저 황토를 바께츠로 수량을 세어 넣고 

가래로 잘저어 이갭니다. 그다음 모래를 넣고 가래로 저어 이개고 마지막에 힘쌀인 수사를 넣고 저어서 이갭니다. 이개는 요령은 수사가 뭉치지 않게 풀어가면서 고루 이갭니다.

배합비율은 황토 6 마사토나 모래를 4정도 하고 수사는 너무맣이 넣어면 미장시 올이 보이니

적당하게 넣는게 요령입니다. 배합농도도 황토미장작업시 흘러내리지 않을정도로 조절하여 이개면 됩니다.

 

배합요령은 황토를 이개어 사용하면서 계속 준비하여 여분의 고무통에 하루필요한 량만큼 준비하고  황토를 이개어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크랙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많이 숙성시키면 황토가 섞어 가니 하루밤 이내로 하는게 좋습니다.

 

 

황토미장 할때 황토와 마사토외에 다른 건강물질의 천연재료를 같이 넣어시공하는데 그렇게 까지 애쓸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흙집은 사람에게 쾌적한 살아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것이지 불치병을 치료하는 병실은 아닙니다.

살아숨쉬는 환경을 제공하면 인간 스스로 자생하면서 리듬을 찾아 스스로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주거지는 그환경만 제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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