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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새빛교회(합정,박형호목사) 초청으로 7월16-17일 이틀동안 적은 수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아주 은혜스럽게 MD사역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6일 오후예배와 특별히 마련된 저녁시간에 MD전도와 MD정착 사역을 파워포인트(ppt)로 강의하였고, 이튿날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신자를 100% 정착시켜라"는 교재를 통하여 구체적인 MD정착 세미나를 실시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담임목사님 주도하에 매주 MD사역자 모임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이전의 다른 세미나보다 특별하게 하나님이 하셨다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혀 계획을 세우지 않은 가운데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다가 성령님의 감동으로 저에게 세미나에 대해서 의논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가 김해 장유지역목회자 연합세미나(7월 5일)를 마치고 여수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마산터미널에 도착할 때쯤이었습니다. 여수로 가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진주새빛교회로 가게 되었고 그 날 저녁 수요예배때 MD사역과 관련된 본문을 중심으로 사역 설명회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16일 여수소명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다가 11시 30분발 진주행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아저씨께 진주에 언제 도착하느냐고 물으니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2시간 이내에 도착하는데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으니 진교를 경유해서 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시부터 세미나를 시작하기로 하였는데 큰일이었습니다. 순천에 도착하여 출발할 싯점에 기사아저씨가 손님 중에 진교에 가시는 분이 없으면 진주로 직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오후1시30분에 진주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목사님 차량으로 교회에 도착하여 제 시간에 강의하게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전 성도가 수평이동신자 한 명없는 순수한 전도로 세례받은 지 2년이 채 안되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와 성령체험을 통하여 담임목사님, 사모님 중심으로 똘똘뭉쳐 교회부흥성장을 사모하며 말씀의 젖을 맛있게 쪽쪽 빨아 먹고 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 강의는 잘 될 수밖에 없었고 때에 맞는 아멘소리는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강사로서 행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주새빛교회는 국내 복음의 오지라 할 수 있는 서부경남 복음화를 위해 창원 임마누엘교회(합정,이종승목사, 현 창원시 기독교연합회장 http://www.cwim.or.kr)가 진주시 하대동 125-16번지 2층을 임대하고 3년간 생계비를 보조하기로 하고 수석부목사 박형호목사 가족을 파송하여 2004년 4월 26일 새빛이라 이름으로 설립예배를 드린 교회입니다. 임마누엘교회 소식신문에 기고된 박형호 목사님의 글을 인용해봅니다. “목회란 결국 사람을 구원하는 일인데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죽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예수가 죽었기에 내가 산 것 처럼,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진리가 바로 목회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는 힘든 사역이다.” 이 말은 전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이었던 명성훈 목사의 부흥뱅크란 책에 실린 내용입니다. “목회란 힘든 사역이다.” 선배 목사님들이 부목사 10년이 담임목회 1년만 못하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한 영혼 때문에 울어야 하고 밤을 새워야 하고 금식을 하며 부르짖어야 하는.......그렇다고 그 영혼이 바르게 세워져 목회자의 마음에 위안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닌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이 목회의 현실인 것 같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없는 것은 모든 목회자의 가슴속에 주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생각해 본다. 어느덧 창원 임마누엘교회를 통해 파송 받아 이곳 진주 땅에 들어와 개척목회를 시작한 것이 만 2주년이 지나 3년차가 시작되었다. 파송당시 개척 3년 안에 자립이라는 중차대한 명제를 가슴에 새기고 영. 육이 긴장되어 파송된지라 들어오던 해는 무려 7Kg의 몸무게가 빠져버렸다.(물론 머리도 더빠졌다.ㅋㅋㅋ) 하지만 부산에서 찾아온 한 집사의 가정이 등록함으로 피아노 반주자도 저절로 해결이 되면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 그날로 창원의 이목사님께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는데......그 가정이 교회를 빠져나가면서 그 해 20여명이 되던 성도들이 와르르 무너져 한 순간에 썰물 빠져 버리듯 빠져 버렸고 상실된 마음 부여잡고 강단에 엎드려 얼마나 목놓아 울었던지.......그렇게 지나온 시간이 만 2주년이 지났고 이제 개척 3년이라는 시간 안으로 훌쩍 뛰어 들어와 버렸다. 처음에야 18평 작은 예배당쯤이야 1년이면 안채워지겠나 싶던 것이 시간의 흐름속에 아직도 부족한 자신의 모습들을 많이도 발견하면서 “주님! 목회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만 주님께 한 없이 던져지게 된다. 생각해 보면 목회란 것이 인간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님 때문에 받는 크고도 귀한 사랑의 빚에 비하면 아직도 한없이 초라하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감출 길이 없다. 진주새빛교회는 현재 주일 청장년평균출석성도 15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리는 초미니 교회입니다. 기도와 전도에 집중하여 나름대로 교회성장이 이루어져 왔기에 지난 1월에 안드레MD전도훈련원 소식을 듣고 알았어도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어서 카페 회원 가입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큰 아픔을 겪고 난 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새로운 전도방법과 새신자 정착 사역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쓰디쓴 고통과 상실된 마음을 통하여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저희 안드레MD전도사역은 1년내 배가출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하면서, 제가 사역하고 있는 소명교회가 MD사역세미나 이후 출석성도 50명에서 100명으로 6개월 안에 배가출석 부흥을 목표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오늘날 한국교회 실정과 소명교회의 실정을 비추어보면 이 같은 일은 한마디로 기적 같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MD사역세미나를 통하여 사역을 이해하게 된 새빛교회는 앞으로 9월달까지 2개월 이내에 30명출석교회로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오! 하나님! 저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셨지요.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소원하는 마음을 주셨으니 주께서 친히 이루어 주옵소서!” 침체되어가던 상가 교회 1년 만에 50명에서 100명으로 배가출석성장 하는 경험을 주시더니 이제는 소명교회를 통하여 6개월, 새빛교회를 통하여 2개월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보게 하십니다. 카페 회원님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감을 카페회원의 수와 방문자 수의 증가를 통하여 느끼면서 이제 나의 사역이 개인의 사역을 떠나 공적 사역으로 변해져 가고 있구나 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 내년이면 이런 실질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1년 내 배가출석성장 부흥을 경험한 목사님들을 안드레MD전도훈련원 강사로 초빙하여 함께 사역을 이루어갈 꿈을 꾸게 됩니다. 온누리에 세워져 있는 교회들마다 예수님의 보혈의 강물소리로 천지진동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