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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5월 6일(日曜日) 07:00. ♥ 場所 : 전북 남원 장수 봉화산(해발 920m) 철쭉산행.
☞ 가는 길 : 07:00(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 07:32(사천 IC, 대진 고속 국도 진입) → 07:53-08:03(산청휴게소) → 08:35(지리산 IC 나옴) → 인월면, 아영면 → 08:53(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복성이재 도착). ☞ 복성이재 → 0.75km → 매봉 → 3.23km → 봉화산 → 무명봉(870m) → 944봉 → 4.63km → 광대치 5.1km → 대안리 주차장 (13.7km, 약 4시간 3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00 : 복성이재(601.4m, 백두대간. 중치 12.1km, 사치재 7.2km). 산행시작. 09:20 : 이정표(봉화산 정상 3.3km/ 주차장 1.8km ). 09:25 : 매봉(712m). 10:00 : 꼬부랑재. 10:40 : 봉화산(920m). 11:13 : 봉화정 쉼터(봉화산 0.7km, 광대치 3.2km, 장수 6.9km, 임도삼거리 1.1km). 11:30 : 무명봉(870m). 11:50 : 944봉. 12:28 : 광대치(봉화산 1.7km, 중치 3.2km). 12:35 : 월경산을 가다 중도 포기. 12:40 : 광대치로 되돌아 옴. 12:50 : 임도 이정표(구산마을 9.2km, 대안마을 4.6km, 광대치 0.37km). 13:10 : 대상동마을. 13:30 :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 주차장(산행 종료). 15:10-15:45 : 함양군 백전면 사무소 주차장 후식. ☞ 오는 길 : 15:50(후식 후 백전면 사무소 주차장 출발) → 16;10(함양읍) → 16:16(함양 IC 진입) → 16:42-52(산청휴게소) → 17:13(사천 IC 나옴) → 17:35(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월경산(982m), ♥ 산행 위치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 경남 함양군 백전면. ◈ 봉화산(烽火山 919.8m)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 경남 함양군의 2개도, 3개시군의 경계에 위치하며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그 명칭은 예전에 봉화(烽火)를 피운 데서 유래했다. 5월 중순이 되면 매봉(712m)에서 꼬부랑재, 정상까지의 능선은 철쭉이 유난히 붉게 물들어 군락을 이뤄 철쭉 향기에 취하며 걸을 수 있고 봉화산 주변은 자연휴양림. 백용성조사, 지지계곡. 흥부마을과 아막산성, 논개생가지 등 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이다. ▲ 07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07시 32분 사천 IC, 대진 고속 국도 진입하여 산청휴게소(07:53 - 08:03) 휴식. 08시 35분 지리산 IC를 나와 인월면, 아영면을지나 08시 53분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복성이재 도착하니 어제부터 내린 비가 꾸준히 조금씩 내리고 산행객을 태운 버스가 3대 도착. ▲ 복성이재(601m)는 전북 남원시 야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서, 산줄기는 시리봉과 봉화산을 잇고,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기 전 변도탄이 천기를 보고 국가에 큰 전란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대비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게 한다 하여 관직을 삭탈당하고 나서 전란을 대비 북두칠성 중에 복성 별빛이 멈춘 곳에 자리를 잡아 움막을 지었다 하여 복성이재라 전해진다. 곧 왜란이 났고 그는 복성의 기운을 받아 전과를 올린다. 훗날 조정은 공을 인정해 큰 상을 내렸고 따르는 사람들이 몰려 복성마을이 됐다. 지금의 성암마을이다. 복성이재의 남쪽에는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가 서로 영토 쟁탈전을 벌였던 아막산성(전북지방기념물 제38호)이 있다. ▲ 오늘 산행코스는 복성이재 → 0.75km → 매봉 → 3.23km → 봉화산 → 무명봉(870m) → 944봉 → 4.63km → 광대치 5.1km → 대안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13.7km로 2012년 5월 13일 산행한 코스이다. 비가 오는 관계로 매봉에서 하산할 회원들이 많다. 09시 산행 시작. 산행로 북쪽은 사유지로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다. ▲ 복성이재가 600m고지로 오늘 산행코스는 대체로 쉬운 육산 산행로. ▲ 봉화산 정상 3.3km/ 주차장 1.8km 이정표. ▲ 매봉 까지 막아놓은 철망. ▲ 09시 25분 매봉(712m) 도착. ▲ 매봉(712m) 정상은 넓은 평지로 백두대간 정상석, 전망대가 있고 매봉에서부터 꼬부랑재의 약 1km 구간은 철쭉군락지로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 철쭉제가 열린다. ▲ 매봉의 전망대 조망도 뛰어나는데 비가 오기에 ..... ▲ 매봉 데크목 계단에서 꼬부랑재의 철쭉은 키가 크고 꽃의 색깔도 진한 붉은 색으로 좋은데 비가 오기에 꽃 터널속에서 산책하며 더불어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다. ▲ 매봉 데크목 계단. ▲ 외로이 서 있는 이정표. ▲ 남원시에서 세운 조망처의 전북 가야 정상석. 옛 가야의 패총, 유물이 발굴.
▲ 이정표(봉화산 3km, 매봉 0.2km, 주차장 1km), 비가 오기에 이곳에서 힘든 회원은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경남 함양 백전면 대안마을로 버스 이동. 우린 봉화산으로 산행. ▲ 쉼터가 있건만 앉아서 쉬는 산행객들이 없다. ▲ 소나무가 반가이 환영하건만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 계속 go. ▲ 철쭉 군락이 뜸해지는 구간. ▲ 외로히 서있는 이정표. ▲ 다리재부터 또 철쭉 군락으로 활짝 피어난 철쭉. 반가워서 기념으로 한컷. ▲ 환영해 주는 철쭉들 ▼
▲ 10시 40분 봉화산((烽火山). 920m) 정상 도착. 백두대간인 정상에는 자연석으로 된 정상석(앞면은 봉화산 글씨, 뒷면은 백두대간 지도). 삼각점, 봉화산 안내도, 데크 전망대. 돌탑이 우뚝 서서 비를 맞고 온 우릴 환영하는듯하다. ▲ 봉화산(烽火山) 정상에서는 북으로는 장안산과 무령고개, 백운산 등이 있고, 남으로는 천왕봉과 반야봉,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지리산의 웅장한 산맥이 버티고 있는 백두대간의 한 구간으로서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봉화산(烽火山)은 천왕봉을 12시로 해서 시계 방향으로 반야봉, 만복대의 지리산 능선. 고남산, 팔공산, 선각산, 장안산, 백운산, 남덕유산, 거망산, 기백산, 황석산, 괘관산(대봉산), 황매산, 웅석봉이 조망된다는데........ ▲ 빗속의 봉화산(烽火山) 철쭉산행은 계속. ▲ 종일 내리는 봄비로 온갖 나쁜 생각은 빗물로 씻어 내리고 철쭉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마음만 가득. 이래서 산행이 좋은가 보다. ▲ 2012년 5월 13일 13시 09분 산행시 짝은 임도의 봉화산 쉼터인 봉화정 사진. ▲ 봉화산 쉼터인 봉화정 옆의 흥부 산악회가 조성한 제단. 흥부마을의 유래때문인가보다. ▲ 봉화산 쉼터 이정표(봉화산 0.7km, 광대치 3.2km, 장수 6.9km, 임도삼거리 1.1km). ▲ 점심 식사하기 이른 시간(11시 30분)이지만 비가 오기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봉화정자에서 단란하게 먹고 뒤에 온 우리 회원들에게 봉화정 인계 ▼
▲ 무명봉을 지나 광대치로 가면서 만난 백두대간 이정표(봉화산 3.8km/ 중치 4.1km). ▲ 지리산 조망처인 암릉 전망대인데....... ▲ 12시 28분 대안마을로 하산할 광대치(봉화산 1.7km, 중치 3.2km) 도착. ▲ 앞서 홀로간 우리 회원이 월경산까지 갔다가 이곳에서 만났다. 우린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먹을 장소가 없어 피곤한 기색이 뚜렷. 회원은 대안마을로 하산, 우린 월경산으로 go. ▲ 월경산으로 가다가 조망이 없어 포기. 12시 40분 광대치로 되돌아 와 대안마을로 하산. ▲ 10여분(12:50) 내려오니 임도 이정표(구산마을 9.2km, 대안마을 4.6km, 광대치 0.37km)가 나타나고 13시 10분 대안리 웃마을인 꽃동네 대상동마을. 앞서간 회원을 만나 동행. ▲ 대안리로 내려오면서 대안정과 정자나무를 지나. ▲ 시원한 하천을 감상하며 내려오니 백두대간 대안리라는 안내석이 우릴 맞이한다. 이곳은 경남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이다. ▲ 13시 30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 주차장에 도착, 산행 종료. ▲ 뒤에 오는 12명의 회원을 기다리며 주위를 산책, 대안리 청햇골 권역 영농 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청정특산물인 산나물, 복분자. 오미자. 곶감의 특산물 안내도. ▲ 어제부터 계속 내린 비로 복성이재, 매봉까지만 산행하고 하산한 회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백전면 사무소 주차장으로 15명이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하니 면사무소는 넓은 잔디밭과 쉼터가 있는 휴양지처럼 아름답다. 왼쪽은 백전초등학교. ▲ 함양군 백전면 사무소 주차장이 있는 쉼터에서 맛있게 후식(15:10-15:45). ▲ 후식 후 뒷정리인 청소도 깨끗히. ▼
▲ 아름답게 꾸며 놓은 백전 초등학교. ▲ 비가 와서 조망은 없었지만 오랫만에 우의를 입고 산행한 추억에 길이 남을 전 회원 무사고 철쭉산행이었다.
☞ 동행 : 삼천포 산이 반기는 사람들 산악회원 4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