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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중10회 또래 원문보기 글쓴이: 이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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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제·초의문화제
공룡대체험·해남예술제
고산문학선양문화대전
고수대회·대흥사 단풍축제
황토나라건강산물전람회
해남, 가을 '모듬 축제' 눈길
전국 첫 지역내 문화·예술행사 통합…성공여부 관심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개최시기가 비슷한 지역내 8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합, 전국 규모의 가을 축제로 개최키로 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다음달 21일부터 29일까지를 가을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5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남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제'를 비롯해 '전국 공룡대체험전', '초의문화제', '고산문학선양문화대전', '전국 고수대회', '해남예술제', '대흥사 단풍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호국의 성지 우수영에서 제409주년 명량대첩제가 열려 '약무호남시무국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세계 해전 사상 유례없는 대전승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각종 체험행사와
함께 명량대첩 학술세미나, 영상 레이져쇼, 해상전투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명량대첩제는 해남군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두 번째 행사다.
또 황산 우항리 공룡박물관 준공을 기념해 제3회 전국 공룡대체험전이 공룡화석지 현장에서 오는 10월23일 개최된다. 공룡과 어린이가 만나는 시간여행으로 공룡그리기와 공룡모형만들기 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10월24일∼25일에는 천년고찰 대흥사에서 두륜산을 배경으로 초의문화제가 문화향수에 목마른 지역민을 유혹한다. 초의선사의 지고한 다도를 계승, 발전시키고 차를 가까이 할 수 잇는 계기가 될 초의문화제는 산사음악회와 100가족이 펼치는 들차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산문학선양문화대전(10월21일)과 해남예술제(10월22일), 전국 고수대회(10월24일), 황토나라건강산물전람회(10월27일), 두륜산 단풍제(11월초)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가 이어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내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는 8개 문화·예술행사를 전국 최초로 통합했다"며 "이 행사가 성공하면 최근 지자체별로 난립된 각종 행사가 알차게 개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해남지역은 한반도 최남단의 지리적 특성과 각종 문화.예술 분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등 다채로운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전국 규모의 대표축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해남=박혁기자
첫댓글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이런 좋은 정보가 더많이 올려 졌으면 합니다.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