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 쌀쌀한 한라수목원 새벽
이진희모니카 박영선율리안나 강복열안젤라 김태선사도요한
고대승프란치스코 김종배미카엘 김재호요셉 7명 고마운 얼굴 모여 달렸다.
추운 가을?겨울?인데
왕복 4키로 둬바퀴 달리니 등줄기에 땀이 솟는다.
까만 어둠이 하얀 아침으로 자리바꿈한다.
어둠과 빛이 바뀌는 순간은 늘 보아도 황홀하다.
소나무숲 새소리가 상큼하다.
조잘 조잘거리는 숲속새들 소리는 하느님 칭찬응원 소리?
'그분의 오심은 새벽처럼 어김없다.'(호세6-3)
'달리는 제주가마동 참 보기 좋구나.'
하느님 이름표 달고 새벽을 달린다. 달리기는 기쁨이다.마라톤은 복음이다.
제주가톨릭마라톤 신났다.
가는 가을 아쉽다.
솔향 나는 숲안에서 하느님 소리 들린다.
"새벽을 달리는 제주가마동 참 보기 좋구나"
복음 전하며 묵주들고 성모님 뵙고...
달린 후 머리 돌리기(回 頭 ?)
제주가마동은 달리기전 그리고 달린 후 저희에게 달리기선물 주심에 감사기도 드린다.
달리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역시 한라수목원 소나무숲 흙길 찾는 이들은 아침 저녁을 가리지 않는다.
훈련 마치고
굴 해장국밥집에서 배를 채운다.달린 후라 굴국밥이 꿀맛이다.
오늘훈련 물당번 맡은 재호요셉이 밥당번으로 쏘았다.
참 행복한 한라수목원 새벽달리기.
첫댓글 총무 김재호 요셉형제님과 강복열 안젤라 자매님, 굴국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장님 쏘시겠다는걸 가로 채었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하느님께서 가브리엘천사에게 한말씀 하신다.
"제주가마동 가브리엘까페지기야 그 맛나는 마라톤 어째 혼자 먹느냐?"
"부인을 사랑한다면 맛나는 마라톤 마누라하고 같이 나누어 먹어야하지 않겠느냐?.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자연과 숨쉬는 달리기는 소박한 삶을 위한 시작입니다. 자연과 일치하는 생태적 삶입니다.
11년 자동차 이야기와 20년 TV 잠근 얘길 듣고 참 아름다운 여자구나 했습니다.
전날 금욜밤에 뭡니까(모니카)자매와.. 미사 후~야간 즐런하고 집에 가다가 쎄레삘라(세레나)자매에게 딱껄렸다..
다 고라불켜 다음에 안데리고 다니믄 소문낸다고한다.. 제발 가.마.동 소문 내 주곡 고찌 뛰게마씨
딱 걸려뿌렀네.쎄리삘라 고치 도릅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