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 모정저수지를 목적지로 하고 출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수위가 너무 낮고 여건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사창지로 가 보았다.
그 곳도 주변 정비를 하여서 예전과 같지 않았다.
그래서 공단을 돌아 신광면 대동지로 향하였다.
그 곳은 수위가 만수위 였다. 팔각정 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장대 위주로 6대만 폈다.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하였다.
그런데도 입질은 전혀 없다,
찌가 경박스럽게 올라오는 신호에 입걸림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잡고기 갈겨니 였다.
밤새 잡고기에 시달리다 붕어 얼굴은 보지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낚시도 포기하고 짐을 챙겨 철수하였다.
첫댓글 사창지는 작년에 대대적인 공사로..... 바닥까지 다 긁어 버려서 ..몇년 동안은 낚시 못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