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이 조금 아까 같은데, 어느새 벌써 짙게 내린 어둠
익숙해질 만도 한데, 가끔은, 아직도 낯설기만 한듯해요
뭔가 일이 잘 안 풀릴 때나 가슴이 답답하면 테라스에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괜시리 걷기도 하고 하늘도 올려보곤 하는데
오늘따라 밝게 빛나는 달과 그 옆에 나란히 빛나는 별빛이
왜 이리 따뜻하고 든든하게 느껴지던지요
고마워! 덕분에 전혀 외롭지 않은걸... 아주 좋아하는 밤 풍경이 되었어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라는 노래를 가사가 참 이쁘고
좋아서 한동안 많이 들었었네요!
오늘은 이 노래의 소개하면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 봅시다.
마크툽(Maktub) 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To You My Light)"
별빛이 내린 밤 / 그 풍경 속 너와 나 / 날 새롭게 하는 / 따뜻하게 만드는
니 눈빛 니 미소 / 영원히 담아둘게. / 너로 가득한 맘 / 널 닮아가는 나
날 위한 선물 / 꿈보다 더 아름다운 / 서로의 품에서 / 끝 없는 밤을 걷자
나의 모든 날들을 다 주고싶어 / 내 이 맘을 모두 전하고 싶어
잠들지 못한 / 푸른 바람들 / 이렇게 밝게 이 밤을 비춰
너와 작은 일상을 함께 하는게 / 내 가장 큰 기쁨인걸 넌 알까
내 세상 속에 / 넌 빛이 되어 / 지금 모습 그대로 내 곁에만
누군가와 일상을 함께 한다는 것
작은 일상을 함께하며, 함께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같은 기억과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노래 연습 열심히 하면, 언제가 이 노래를 불러줄 수 있을까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