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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나치만 키운다! 스크랩 일베의 정체와 국정원과의 관계는?
연화 추천 0 조회 40 15.04.15 23: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국정원, 일베 안보특강에 표창장까지…배후입증?
野 “노골적 정치개입, 정치도구 전락…국정원 폐지해야”
2013년 05월 21일 (화) 16:42:11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 ⓒ 프레스바이플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게시판에 국가정보원 ‘국가안보 특강’에 초대 받았다는 글이 올라온 데 이어 국정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국정원이 ‘일베’의 배후란 것을 스스로 입증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하면서 ‘국정원 폐지론’까지 꺼내들었다.

21일 <한겨레>에 따르면, ‘일베’ 사이트에 ‘행동하는 욕심’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표창장 사진에는 “국가보안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2010년 12월 15일 국가정보원장 원세훈’의 이름이 적혀있다.

표창장 위에는 국가정보원 마크가 있고 ‘제175호’로 상장 호수까지 찍혀있다. ‘행동하는 욕심’은 심지어 “자신은현역 국정원 요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앞서 국정원은 일부 ‘일베’ 회원을 ‘안보특강’에 초청하면서 “북한 대남공작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 여러분들의 나라사랑 마음과 소중한 제보에 보답하고자 오는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국정원 초청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일베’ 안보특강 초청과 관련 민주당 국정원사

건진상조사특위는 “국정원의 편향적인 안보

특강은 노골적인 정치개입”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진상조사특위는 “지난 3월, 국정원 안보특강 초청행사에 참여한 강사들이 ‘5.18 당시 광주에 북한

간첩이 있었다’는 등의 교육을 해 국민을 경악케 했다”면서 “더욱이 지난 대선 당시 벌인 불법 선거

개입과 정치공작에 대해 반성해야할 국정원이 여전히 보수누리꾼들을 상대로 편향적인 의식화 교육

을 하고 있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맹비난했다.

또,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정원이 자체 부서와 직원들을 총동원해 정권유지의 사조직으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심각한 역사왜곡까지 조종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최근 ‘(국정원)정치개입 사건’ 관련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른바 ‘국정원 안보 특강’

은 적절치 않다”고 일갈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국정원 폐지’를 촉구하며 해외정보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기구를 새롭게 설치

해야 한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댓글 등 직접개입이 탄로 나자 그간 지속적으로 해왔던 젊은 여론

주도층에 우호여론을 확산시켜 보겠다는 꼼수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국정원이 ‘일베’의 배

후라는 것을 입증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정도 상황이라면 국정원을 즉각 해체하고, 해외정보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기구를

설치하는 게 낫다”면서 “정치도구로 전락한 국정원의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국정원, 일베회원 등 보수 누리꾼 안보행사 초청 논란

국가정보원 청사(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가정보원이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일부 회원들을 안보 특강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일베 회원들이 인터넷에 공개한 국정원의 초청장에 따르면 국정원은 일베 회원을 포함해 간첩

신고를 한 보수 누리꾼들을 뽑아 오는 24일 열리는 국정원 안보 특강에 초청했다.

   초청장은 '북한 대남공작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명단이 공개된 것과 관련,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에 보답하고자 오는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국정원 초청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난 4월 26일까지 '회신하기'를 클릭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참가가 불가능할

 경우 행사 참석 가능여부를 기재해 회신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국정원이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보수세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또 최근 5·18 민주화 운동 왜곡으로 논란을 빚는 일베 회원들을 국정원 행사

에 초청한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이디가 'me*******'인 한 누리꾼은 "새삼스럽지 않다. 국정원이 일베인 것은 왜 몰랐을까"라는 댓글

을 올렸고 'po*****'가 아이디인 다른 누리꾼은 "하다하다 안 되니 일베 회원까지 모으나보다"라는 글을

남겼다.

   vivid@yna.co.kr

 

국정원, 지난해 ‘일베 회원’ 해외여행 보내줬다
국정원 주최 이벤트 개최 당첨… 소속 단체 “대선개입 사건은 종북세력 음모” 국정원 옹호활동
[0호] 2013년 08월 08일 (목) 이재진 기자 jinpress@mediatoday.co.kr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국정원 기관보고 기조연설에서 국정원의 일베 배후설을 제기한 가운데

국정원이 지난해 인터넷 안보 홍보 '해외여행' 이벤트를 개최해 선발했던 우승팀이 일베 회원이면서 보수

 우파 단체의 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주최로 열린 대규모 이벤트 행사가 일베 등 젊은 보수층을 겨냥해 국정원

의 '2중대'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혹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매해 6월 중점적으로 안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내용은 태극기 달기 캠페인, 안

보 관련 퀴즈 맞추기, 안보 주제 플래시 공모, 안보 홍보 UCC 올리기, 안보 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 등이

다. 지난 2009년부터는 게임을 특성화해 국정원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정원은 당시 포털

네이트에 '국정원이 전수하는 대한민국 수호권법 안보신권'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하고 이벤트 홈페이지

를 개설해 국가 안보 위해요소 찾기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팀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개설해 '좋아요'를 많이

받은 팀을 선발해 최종 우승팀에게 해외 여행을 보내주는 행사까지 진행했다.

3명이 한팀을 이뤄 ‘안보홍보 국가대표’로서의 자격을 판단하는 1~4단계(안보 관련 체험 사진올리기 등)

 미션 및 최종(안보홍보 활동 계획서 제출)미션을 진행하는데 미션 첫단계로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팀원 1명당 팬에게 '좋아요' 버튼을 50명 이상 사람에게 받아야 하는 식이다.

이벤트에는 수 백명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응모했고 본선에 16개 팀이 선발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발전사, 생활 속 애국심 발견, 안보 성지순례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최종 2개 팀은 '안보 홍보 국가 대표'로 6.25 참전 16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국위선양

및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국정원은 디시인사이드·블루아이즈(애국단체)·독립신문, 아프리카TV 홈페이지

와 네이트온(메신저) 등에 배너를 다는 등 행사 이벤트 내용과 관련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당시 이벤트는 일베 회원들에게도 큰 화제가 됐다. 한 일베 회원은 자신을 고등학생 부문 참가팀 일원이

라며 일베 사이트를 본따 '대한민국저장소'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좋아요' 버튼을 눌러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일베 회원 한명은 자신을 '어벤져스' 팀으로 소개하고 '좋아요' 버튼 눌러주라고 호소하면서 "일베에

 앞으로 좋은 자료를 많이 올리고 또 많이 배워가겠다. 평양에서 일베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그날까지,

종북절멸의 그날까지"라고 쓰기도 했다.

결국 어벤져스 팀은 최종 두팀에 선발돼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으로 떠나 안보 홍보 활동을 펼쳤고 워싱턴

 중앙일보에 기사가 실렸다. 나머지 한팀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헤이그, 로테르담, 아르헴 등으로 떠났다.

   
지난해 국정원이 진행한 안보 홍보 행사 공지문
 

어벤져스 팀 일원 중 2명은 각각 한국대학생포럼 조직국장과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를 맡는 등 보수

우파 청년 단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단체는 현재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은

 종북세력의 음모라며 국정원 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벤져스 팀원 중이자 전 한국대학생포럼 조직국장 임 아무개 씨는 9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한국

대학생포럼 조직국장 활동은 재작년에 임기를 마쳐 작년에는 개인 자격이었고, 북한인권학생연대 대

표도 올해 대표가 된 것이고 지난해에는 개인 자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일베 사이트에서 회원 자격으로 국정원 안보 행사를 홍보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

하지 않았다.

이들이 개설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아직까지도 삭제되고 않았다. 이들이 올린 게시물에는  경향교회

석기현 목사가 '빨갱이 청년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설교 내용, '박정희 대통령의 선견지명-산업의

쌀을 만들어라, 포항제철'이란 제목의 정보글, 종북 세력을 국정원 홈페이지에 신고해달라는 내용 등

의 콘텐츠가 담겨 있다. 국정원 측은 지난해 7월 8일 안보 홍보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감하다면서 총

13,000여명의 페이스북 친구(페친)들을 만들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대선이 있는 해 국정원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안보 행사를 명분으로 인터넷에서 젊은 층을 타깃으로

 여론화 작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일베 회원을 초청해 강의했다고 해서 일베 배후설을 제기했는

데 그 사람이 일베 회원인지 단체 회원인지 어떻게 아느냐. 이번 의혹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안보 강연 행사에 초청된 사람은 간첩신고 111 우수 신고자로 간첩을 잡는데 기여를 한 사람

이고 초청한건데 이런 식으로 국가 기관을 매도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단독] 일베 운영자 '새부' 노골적 대선 개입…야당에 불리한 글 공지에 링크

야당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 사실과 루머 게시물 다수 포함
2013년 05월 24일 (금) 03:16:43 이계덕 기자
   

▲ 일간베스트 저장소 운영진 '새부'가 공지사항을 통해 야당에 불리하거나 비방하는글 또는 정부·여당에

 유리한 게시글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운영자 '새부'가 정치일간베스트 게시판에 공지로 소개한 '일베정리목록'에는

민주통합당과 구 민주노동당에 대해 폄훼하는 글과 정부와 여당을 찬양하는 글로 가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부가 소개한 '일베정리목록'을 보면 '민주통합당' 항목에는 "남조선 국회의원"이라며 (http://www.ilbe.com/65304684) 링크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글은 이석현 의원이 지난 1997년 8월 미국

에서 명함에 '남조선'을 표기한 사실을 신한국당(현 새누리당)이 문제삼았다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기

사를 첨부하고 있어 마치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북한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면서 이 의원의

프로필을 공개하며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통합당'의 다음 항목은 '용인시장 억대 금품수수 혐의 전격 압수수색'이라는 내용이다. 해당 링크(http://www.ilbe.com/73531013)에도 마찬가지로 관련 검색내용을 게시한후 프로필에 '민주당'이라는

부분을 강조해 게시했다. 이외에도 해당 목록에 민주당 또는 민주통합당과 관련된 내용들은 모두 야당에

 불리한 내용이었고 모두 지난해 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작성됐다.

'박원순' 목록에는 '다시한번 확인하자. 박원숭 비리의혹'이라는 링크를 소개했다. 해당 링크(http://www.ilbe.com/65988430)로 들어가면 박원순 비리의혹 총정리라며 '서민인척하는 박원순의 집은

 전세6억?''박원순-좌파, 박원순은 빨갱이인가? 김일성만세 정당하다고?''박원순 서울대 법대도 뻥'이라는

 등의 악의적 루머들이 담겨있다.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항목도 있다. 일베는 '민주노동당이 간첩인걸 증명하는 영상'이라며 (http://www.ilbe.com/72779295)링크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의 ㄱㄴㄷ순 추천목록을 소개

하며 오유가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새부는 공지사항을 통해 '타 사이트에 대한 테러

를 금지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타 사이트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공지를 통해 직접 추천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고 서정범 교수를 알고 있나?''4분만에 보는 통진당의 모든 것!''통진당.왕재산’이

 숙주로 삼으려 할만''요시! 통합진보당 인!물!열!전!' 이라는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모두 통합진보당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중 '요시! 통합진보당 인물열전'을 보면 (http://www.ilbe.com/72860433)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는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라는 질문에 많은 역사적인 논쟁이 있었다"는 발언을 소개했고, 이 대표의

 남편 심재환씨에 대해서는 "한상렬,송두율,이석기 등의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금순, 이석기,

 김재연,정진후, 김제남 등의 의원들을 모두 실명 비판하고 있으며 대부분 북한에 대한 언급 위주로 비난하

는 글이다.

<한겨레신문>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새부가 추천한 '일베 정리목록'에 한겨레 항목에는 △일베] 한겨레

종북카페 통일파랑새를 광고 파문 △일한겨례의_흔한_왜곡보도 △한겨레의 감성팔이 그리거 역겨운 이중

성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모두 한겨레신문 보도를 비난한 내용이다.

'4대강'에 대해서는 '민주당 운지, 4대강 사업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계획해었다'는 글이 적혀있다. 해당

링크(http://www.ilbe.com/66835712)에 들어가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 4차 국토종압계획에 '대운하'

계획이 있었다며 대운하는 원래 이명박의 공약이 아닌 김대중의 공약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같이 새부가 추천한 일베정리목록은 대부분 진보·야당에 불리한 내용이었고 모두 대선을 앞두고 총선이

후 작성됐다. 이들 글 중에서 진보·야당에 유리한 내용은 단 하나도 없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을 소개하는 글은 달랐다. 박근혜 항목은 모두 두개의 링크가 소개됐는데 '국가수호여왕

 박근혜'와 '새벽에 올려보는 선거의 여왕'이라는 게시물이다. 링크(http://www.ilbe.com/65220592)를 따

라가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가보안법에 홀로 맞선 한사람 쉽지않은 전쟁 협조해주지 않는 같은당 식구들

 사이에서 내 모든것을 걸고 지켜낸 사람"으로 결국 국가보안법 폐지 백지화를 해냈다는 짤방사진이 연이어

 걸려있다.

또 다른 링크(http://www.ilbe.com/68395443)에는 박근혜와 천막당사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나라당이 탄핵

 역풍속에서도 121석을 확보한 기사를 싣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했다는 지방선거의 "대전은요?"라는

 말도 담고있다. 이어 2012 총선의 선거의 여왕 박근혜라며 모두 박 대통령을 우호하거나 미화하는 글이다.

일베운영자 '새부'가 추천한 다른 게시물 '정치 일베 정리목록'에는 '초심자를 위한 기초 산업화 강의'라는

 게시물이 있다. 새부가 추천한 정리목록 제일 처음 목록에 있는 해당 항목에는 '산업화 자료 및 안보강의

 모음'이라는 게시물이 링크(http://www.ilbe.com/57916864)되어 있다.

해당 글에는 " 너네들이 먼저 보고 나서 네이버 지식in 답변 할 때 자짤처럼 쓴다거나(답변 하고 밑에 이런걸

 써놓는다는 등) 하는 등 산업화에 쓰면 됨"이라고 적혀있고 그 밑에 5·18 북한개입설 등 보수화 여론선동

자료가 포함돼있다.

이 같은 글들의 목록을 정리해 소개한 일베 운영자 새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게시글을 정치 일베게시판

 공지사항에 소개해왔으며, 1년여 가까이 방치하고 있다. 이말은 대선기간에도 '새부'의 공지사항이 일베

회원들에게 그대로 유포되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해당 공지사항은 '버튼'방식의 추천을 통해 자동으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작성자가 직접 올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에 노골적으로 불리한 게시물 또는 허위 루머를 확대 재생산한 특정인의 게시물

을 공지사항을 통해 1년 여간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새부'의 정치개입이 노골적이었음을 알수 있다.

한편, 이같은 허위사실유포와 여론조작 행위가 운영자인 '새부'에 의한 것임이 드러난 이상 단순 명예훼손

이 아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

는 선거가 끝난 시점으로부터 6개월로, 오는 6월 19일 시효가 만료된다.

 

새누리 김진욱 "새부 알바비왜안줌"
청년부대변인 뽑았다더니 알고보니 일베충?
2013년 08월 09일 (금) 20:06:24 김난주 기자 younha4346@pressbyple.com

새누리당이 8일 신임 부대변인단을 50명씩이나 무더기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9일,금) 17:41 트윗에 <크렘브뢸레>씨는 "저게 뭔소린지 아시는 분? corey

는 새누리당 청년부대변인 김진욱."이라고 글을 올렸다.

   
▲ ⓒ tweet_130809(금)17:41

<크렘브뢸레>씨가

리트윗 한 글에는 "Corey@coreymuse

@cm**s 일베 운영자

바껴야함 ㅠㅠ 새부

알바비왜안줌"이라고,

12.03.09에 게시한 글이

 있었다.

하지만 19:24에 검색을

 해봤지만 corey씨가

게시한 글은 찾을 수

없었다.

corey씨, 그러니까 

김진욱 신임부대변

인은 트위터에 자신

이 '새누리당 대학생

 위원회 페이스북을 관리한다'고 전하고 있으며, 실제로 새누리당에 확인결과 '지난해

부터 새누리당 대학생 위원으로 활동해왔다'고 한다.

   
▲ ⓒ tweet_130809(금)19:25

새누리당 청년위 김진욱 부대변인은

과거 트윗(@coreymuse)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들이 있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 ⓒ tweet_130809(금)19:24

 

 

 

일베 '새부' 직접 공지 '5.18역사 왜곡 선동'
공지사항 통해 '역사왜곡', 게시물 링크 통해 일베 회원 선동
 
이계덕 프레스바이플 기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운영자 '새부'가 최근 일베 사이트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합성사진 게시물등에 대해 입장을 내고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

상 입증되지 않은 사실도 게시될 수 있고 일베저장소 특유의 반말 문화로 말미암아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폄하하는 글들이 게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부'는 이어 "모욕감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일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여 불필요한 분쟁이

나 법정다툼이 줄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은 게시물에 책임이 관리자와는 상관이 없다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취재결과 정작 운영자 계정으로 '역사왜곡'과 '종북몰이'를 사실상 선동하고 있

는것으로 확인됐다.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의 '정치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새부'가 직접 올린 게시물 '일베 정리 목

록'에는 두 가지 게시물 주소가 링크되어 있다.  이중 정치 일베 주제별 정리 게시물에 들어가면 제

일 먼저 '산업화 강의'라는 섹션이 나오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처음부터 "너네들이 먼저 보고 나서

네이버 지식in 답변 할 때 자짤처럼 쓴다거나(답변 하고 밑에 이런걸 써놓는다는 등) 하는 등 산업화

에 쓰면 됨"이라며 노골적으로 여론조작을 지시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통합진보당과 민주노총, 그리고 광우병과 촛불시위를 비판한 내용은 물론 천안함에

 대한 정부의 발표와 이에 대한 의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정사게 추천 도서/문집/책이라고 지칭한 링크를 따라가 보면 "대종북, 대노빠 키배용으로 사용

될수 있는 양서들을 모은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적혀있으며, 이어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남족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한국현대사 자료편찬위원회 편찬, 비봉출판사)을

 소개하면서 "1982년 4월 북한에서 발행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평양,

조국통일사)을 저본(底本)으로 . 역사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북한 특성한 책의 내용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80년의 5·18 광주사태까지 북한의 개입으로 발생했던 남한 사회의

반정부 소요사태를 다루고 있다"며 광주 민주화운동에 북한 개입설을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어 '정사게 유저 추천도사 V-0.1'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이문원, 정규재 등 보수인사들이

 쓴 책 <'좌파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 억지와 위선>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책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좌파 거물'로 규정하며 비난하는 글이다.
 
이어 '새부'가 소개한 해당 게시물에는 △종북 △광우병 △경제 △역사 △정치적 이념 △무분별한

 복지 △천안함 △원조각하 박정희 △초대대통령 이승만의 섹션으로 대부분 이승만과 박정희를 찬

양하고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띄고 진보진영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새부'가 소개한 또 다른 게시물 '일베 정리목록'도 노골적으로 정치 편향을 담고 있다. 제일 먼저

 IMF와 관련해 '뭐?? 김대중이가 IMF를 극복했다고?'라는 글과 'IMF 터진건 김대중 때문이지 증거

있음"이라는 게시물을 소개하고 있다. 두 게시물 모두 IMF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터뜨렸다고 주장

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어 바로 '경기동부연합'과 관련된 게시물이 나오고, 다시 '광우병'과 '김대중'에 대한 비난성 글이

나온다. 김대중 목록에서 '거짓말쟁이는 잡아다가 죽여야제'라는 글을 링크하고 있고 해당 글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소위 '앙망문'으로 알려진 편지글을 소개하고 있다.
 
'나꼼수' 목록을 통해 <김용민 어록>이라며 과거 지난 2012년 총선당시 논란이 됐던 방송 멘트들을

 정리한 글을 소개하고 있으며 <노무현> 항목에서는 "백발 할머니가 왜 새파란 노무현에게 무릎꿇고

 절을 했는지 궁금했지?"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 해당 글은 고(故)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가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접견한 자리에서 큰절을 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윤이상'이 북한에

월북을 권유한 인물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한 연관설을 소개하고 있다.
 
또 '민주노총' 항목에는 "좌좀들의 노짱 화형식"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에 사진을 불에 태우는 장면"을

 링크에 걸어두었고, 민주통합당 항목에는 "남조선 국회의원"이라고 비방하고 있다. 박원순에 대해서

도 "다시 확인하자 박원순 비리의혹"이라는 글을 소개하고 있다.
 
새부가 공지를 통해 소개한 글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을 미화하는 글도 있었다. <[필독]518 민주화운동 인정하면 전두환 학살자 아니란것도 인정해야함>

이라는 게시물에는 <5·18의 모든것>이라는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전땅크 왜 빨지 말라고 난리치냐?

5,18때문에?>라는 게시물은 여전히 남아있다.
 
해당 게시물은 노골적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을 담고 있다. 다음은 '새부'가 소개

한 해당 게시물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살펴본 내용이다.
 
"5.18 당시 대통령은 최규하였고 계엄사령관은 이희성 육군참모총장, 전두환은 보안사령관이다. 당연히

 당시 광주시민은 물론이고 서울 운동권들 조차 전두환에 대해 알지 못했고. 그리고 공수부대 투입해달

라고 요청한 사람은 당시 광주 향토사단장 전라도출신 정웅 소장이다. 학살의 책임에 있어 더 중하다고

 볼 수 있는 이 사람은 나중에 김대중 옆에 붙어 국회의원까지 해먹었고. 광주사태의 객관적 사실은 희

생자 대부분이 시민군 총기 사고와 시민군 차량사고에 의해 다치거나 사망했다는 거다"

"집단발포같은건 없었으며,만약 있었다면 그건 시민군에 의한 집단발포였겠지. 총기사고는 실탄을

30만발이나 보유하고 하루에 만발씩 아무데나 쏴댔던 시민군이 낼 수 있었던 거지,5월 21일 낮 12시

경에야 한동석 중위한테 겨우 실탄 200발 받은 7공수여단 병력한테 가능한 일이었을까? 20일 밤에

폭도들이 mbc방송국에 방화했을때도청광장에 갇혀서 죽기 일보직전인 7공수여단만 남기고 헬기

타고 혼자 탈출하는게 미안해서 실탄 겨우 2상자 남겨줬다. 말이 되나? "
 
"조선대 사기꾼들이 전두환이 광주 살육작전을 지휘했다는 유언비어 퍼뜨렸을때 전두환이 광주에

있었나?만약에 전두환이 살육작전 명령을 내렸다면그건 전두환이 현장 지휘하며 선봉에서 살육했다

는걸 의미하는데정웅 소장이 광주폭동 진압을 지휘하게 된 계기는 5월18일 산수동 농장 다리인근에

서 경찰 45명이 팬티까지 벗겨진 채 식칼이랑 각목 들고있는20대 폭도들한테 인질로 잡혔고 아직

시위진압 전담의경같은게 없었던 시기라 광주경찰서는 광주향토사단(31사단)에 순경 구조

요청을 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반대' 버튼은 '민주화'이고 이는 운영진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새부는 공지사항에 직접 위 '일베 정리 목록'과 '정치 일베 정리 목록'

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보두 '친정부' 성향이거나 '진보세력'에 대한 비판을 가득한 보수성향의

글들이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미화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을 희화화하거나 맹비난하는 글이 가득하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성 게시물이 가득하다.

 앞서 지난해 <프레스바이플>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대한 유해성 심의를 요청했

을때 방통위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는 이상 사이트 운영목적에 맞춰 종합적으로 판단되어

야 한다"며 심의 보류를 이야기했었다.
 
하지만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운영자 '새부'가 공지사항을 통해 '역사왜곡' 게시물을 공지를 통해 전

하고, 이를 링크해 일베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면?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일베 회원을 이용해 대남

여론조작을 실시하고 있고, 또 그들을 초청해 젊은층 우군화 작업을 활용하고 있다면?
 
해당 글들은 '새부'가 직접 올린 것은 아니지만 'ㅣㅣ'라는 회원과 ' libero'라는 회원이 이를 정리

했고, 운영자 '새부'가 이들이 편집한 게시물을 공지를 통해 홍보하면서 사실상 역사왜곡 게시물을

 홍보하고 있다. 이는 결국 일베의 운영진이 '5·18 역사왜곡'을 선동하고 있으며 유가족의 고소대상에

일베의 운영진이 단순 방조가 아니라 적극적인 명예훼손 당사자로써 고발당할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베 이용자들, 매각설에 ‘운영자’ 신상 털고 ‘멘붕’
[오늘의 소셜 쟁점] “일베 경술국치” “운영자는 해명히라" “좌파한테 팔리면 끝장”
[0호] 2013년 04월 24일 (수) 조윤호 기자 ssain@mediatoday.co.kr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웹사이트의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운영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일

보가 24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일베 운영자 ‘새부’를 인터뷰한 겁니다. 일베 운영자는 현직 의사라고 합

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새부는 “병원 동료들에게도 자신이 ‘일베’ 운영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낮에는

의사, 밤에는 일베 운영자”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의 새부 인터뷰는 인터넷과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우선 새부가 “의대 교수가

돼야 하는데 내가 일베 운영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평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일베 운영자조차 일밍아웃(자신이 일베 유저라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미의 은어)을

꺼린다는 겁니다.

   
조선일보 캡처
 

이어 새부는 일베 사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인터넷 업자를 만나고

있다, 12억에 팔려고 한다 등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베는 발칵 뒤집혔

습니다. 한 일베 유저는 “일베 경술국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일베 게시판은 일베 매각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논하는 글들과 운영자 새부를 비난하는 글들로 도배가 됐습니다.

   
 
 

분노한 일베 유저들은 운영자 새부의 신상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일베유저들은 새부의 이름과 신상정보,

그가 어느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알아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일베유저들이 새부를 공격

한 글 중 일부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몇몇 일베 유저들은 운영자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지우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매각 자체보다 '왜' 매각되었는지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일베의 친구 변희재씨가 이에 대해

한 마디 남겼네요. 여기저기 소송에 시달려 일베 운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가설입니다. 조선일보

는 "일베가 과도한 편향성을 지니게 되자 부담스러워 매각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일베 게시판에는 "친노종북주의자들이 운영자에게 소송 압박을 가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럼 일베를 누가 사는 걸까요? 많은 일베 유저들이 '좌좀(좌파좀비의 줄임말로 좌파를 비하하는 단어)'

이 일베를 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돈 많은 갑부 좌좀이 샀으면 끝장” “혹시라도

일베가 좌좀에게 팔렸을 경우를 대비하자” 일베와 정치성향이 다른 좌파 인사(?)가 일베를 사버리면 일베

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베가 좌파 인사에게 팔린 이후의 상황을 패러디하는 글들도 올라왔습니다. 일베 유저들은 일베가 좌파

들에게 넘어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난하는 글과 특정 지역 및 특정 계층을 혐오하는 내용의 글

들이 사라지지 않을지 걱정되는 모양입니다.

   
한 일베유저가 '일베가 매각된 이후'를 가정해 만든 짤방. 지금 일베의 모습과는 완전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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