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출발합니다. 정말 이번 버스는 VIP최고급 리무진 버스였습니다. 서울갈때 타보는 우등고속버스보다 더 좋더군요.ㅎㅎ
징광문화 다원의 일부모습입니다. 옹기제작과 된장, 매실엑기스 판매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여지껏 보던 옹기와 사뭇 다른 형태였습니다.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옹기가 50리터짜리이고 가격이 대략 38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대박~~
징광문화 대표 차정금님이십니다. 징광문화가 있기까지의 오랜 역사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옹기를 제작하는 건물의 내부입니다. 어르신 두분이 부지런히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것처럼 양쪽에 거푸집을 대고 60cm정도의 흙벽으로 건물벽을 세우셨다 합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손놀림이십니다. 흙의 선별부터 보관, 양생, 유약, 형태등 많은부분을 다른 옹기제작하는 곳과 차별화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옹기제작 작업장 내부사진입니다.
이곳은 완성된 옹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진열판매소 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옹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헐~~
모양을 보면 대충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겠죠?
이런모양도 있구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형태의 옹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우리 청자공동체에서도 다양한 이런 소품청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징광옹기에 대한 역사입니다.
뚜껑의 손잡이가 특이합니다. 저렇게 손잡이를 다는것이 보기보다 쉽지않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옹기떡시루입니다. 어떻게 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사진찍고 다니느라 설명해주시는것은 삼천리......ㅜ.ㅜ
이렇게 진열해 놓으니 참 예쁘네요.
밥공기입니다. 요리를 먹고 밥이 조금 아쉬울때 조금만 밥을 내놓을 수 있는 크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옹기의 가장 큰 장점은
옹기에 담아둔 음식이 부패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최적의 상태를 오래 유지한다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한상 셋팅할 수 있다고 진열해 주셨는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설겆이도 쉽지 않을듯....ㅎㅎ
옹기를 두개, 네개씩 손잡이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어떻게 사용할까요? ^^
나리볼입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담아놓는 큰 사발이죠. 가격 보이시죠? ㅡ,.ㅡ
티스푼 꽂이로 쓸 수 있는 형태의 옹기그릇입니다.
아까 보았던 사진이네요. 뭘까요? ^^*
머그컵입니다. 옹기는 묵직하다는 편견을 깨뜨려준 정말 아주 가벼운 옹기머그컵이였습니다. 옹기를 만드는 흙의 두께를 최소화시키는게 비결이랍니다. 대표님 따님이 대학에서 도예전공을 하셔서 이런 두께의 머그컵이 만들어졌답니다.
이건 뭘까요? 쌀독이랍니다.
다원내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고,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주셔서 저희들이 직접 떼어내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역시 모든 그릇은 옹기였구요, 반찬도 맛깔난 나물류와 샐러드였습니다.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전에 한잔씩 내어주신 매화꽃을 띄운 녹차입니다. 아~~ 녹차도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곡성에 있는 가정역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고 섬진강 기차마을로 이동합니다.
우리 7기 농업CEO과정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윤경은 동생입닏. 햇빛이 너무 따사로워 눈이 부십니다.
기차는 달리고 싶습니다. ㅎㅎ 좌측부터 한용문, 박찬정, 임광숙, 손송임, 김효정, 윤애현님이십니다.
개폼잡고 있는 접니다. ㅎㅎ사실 기차가 삐딱합니다.
기차를 타고 곡성의 "미실란"으로 찾아왔습니다.
미실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발아현미들입니다. 현미를 발아시키는 과정이 그리 녹록치 않은것 같습니다.
미실란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백미 9분도인 수라가자입니다. 5kg에 25,000원입니다. 싸지 않습니다.
발아현미로 만든 미숫가루 상품입니다. 20g짜리 봉지가 30개 들어있고, 가격이 27,000원입니다
상기상품과 같습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천정과 벽 내부를 은은하게 꾸며놓으셨습니다. 곳곳에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크게 손대지 않고 편리함을 위해 기둥과 보 일부에 합판을 덧대고 흰색 페인트로 마감하였더군요. 심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벽도 하얗게 칠해서 따로 프로젝트용 스크린이 필요없었습니다.
발아현미란?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하는 발아현미보다 보다 심오한 뜻이 숨어있었습니다.
복도를 마감하고 중간에 채광을 위한 창을 내어놓았습니다.
아직 미완성된 직원식당의 벽입니다. 배용준의 주방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이랍니다. ㅎㅎ 주걱 뒤지개가 몇개?
식당의 내부모습니다. 벽에 걸린 주걱과 뒤지개를 보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ㅎㅎ
식당의 조리실입니다. 우리 귀농협에서도 이런 식당이 언젠간 생기겠죠?
정말 간만에 사진에 부연설명 붙일려니 헉헉~~~
노가다 입니다.
앞으로는 정중하게 이런일은 안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ㅡ,.ㅡ
첫댓글 춘분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정말 날씨가 따땃했습니다. 더없이 맑고 화창한 기운을 받고 많은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총무님 설명까지 들으니까 이해도 되고 좋아요~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