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7번째 호남정맥길에 오른다. 지난번에 5구간을 건너뛰어서 제암산의 철쭉재를 즐기고, 다시 컴백하여 안양산자연 휴양림이 있는 둔병재 출렁다리에서 시작한다. 날씨가 무척더울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의외로 선선하다.
들머리를 들어선다.
휴양림에 산책나온분들이다.
6분가량오르니 팔각정이 나타난다.
8각정에서 바라본 안양산.
휴양림이 잘 조성되어있다.
휴양림을 지나서 산죽길이 나타난다.
된비알을치고 올라서니 622.8봉이다.
요번 구간에는 산소가 많은데 그중에서 바위에 둘러쌓인 산소다.
임도 공사중인곳을 지난다.
뒤돌아보니 안양산과 뒤에 무등산이 조망된다.
철탑을 지난다.
어림마을을 내려서는데 대나무 숲이다.
어림고개이다.
오림고개에서 오산을 가면서 보호수팻말 200년 된 소나무.
참으로 멋진 소나무..
지도에는 없는데 성산이란다.
이름없는 고개
너무나 아름답기에...
드디어 오산(687m)이 눈앞이다. 별산이라고 불린다. (암봉)
오산에서 바라본 무등산 풍경...
오늘 산행중 가장높은 오산에서 기념사진...
오산에 있는 무인 산불감시탑...
593.6m봉
묘치재이다.
385.8m봉
주라치
천왕산(424.2m)
많은 산객들이 천왕산에 시그널을 달아놓았다.
위에 있는 통신탑(kt)을 지나면서 구봉산 갈림길이다.
이제 오늘의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다음에 갈 천운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늘 산행 종착지인 서밧재.... 길건너편에 서울로 나를 대려다줄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4차선 도로라서 횡단을 못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굴다리밑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다음 구간인 천운산이 6.4km남았음을 알려준다. 날씨가 무척 무더울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의외로 덥지않아서 물은 그리 많이 들지않고 산행을 할 수있었다. 4계절중 여름산행이 참으로 힘들다. 특히 악명높은 호남정맥의 여름산행을 잘버텨야할텐데. 산은 높지않으나 500여미터의 산을 올라치고 다시 내려서면 200미터지점 또사시 4~5백미터를 반복하여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호남정맥
힘든 길이다.. 그러나 이또한 지나갈것이다. 인생이 그렇듯이...... 오늘도 안산한것에 감사하면서 하산주를 만나게들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곤히 잠에든다......
첫댓글 멋진 산행 좋아요
웃는 님의 모습이 반갑고 멋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