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읍시 기독교 연합회 회장 김성수 목사 (칼럼) 실로암 신문
┃복음의 증인들이 많이 일어나는 해가 되기를…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다 새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낡은 형식과 외식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심령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숫자에 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1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유일하시고 이 세상에 하나뿐이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수입니다. 2는 증인의 수입니다. 3은 성부, 성자, 성령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4는 지상의 동서남북을 표현하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7은 완전수라고 합니다. 10이라는 숫자도 역시 완전수를 나타냅니다.
새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숫자적으로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는 이천이십년, 이십이십, 이공이공, 2020입니다. 앞의 두자리 20과 뒤의 두자리 20이 같습니다.
지난 1919년(일구일구)은 일제강점기 아래에 있던 우리선인들이 분연히 일어났던 기미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해입니다. 그로부터 101년이 지나고 우리는 202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우리나라는 4월 총선도 있는 해입니다. 2021년 대선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해입니다. 아직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시간과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설계했다면 한걸음 한걸음씩을 떼어놓아야겠습니다.
특히나 새해는 실로암선교신문의 창간 21주년의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신문의 사명은 공정한 보도와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입니다. 더군다나 실로암선교신문은 기독교복음신문으로 이제는 전북권 호남권을 뛰어넘어 전국을 커버(cover)하는 신문이 되어 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실로암 물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은혜가 바로 실로암인 것입니다.
실로암선교신문은 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신문으로 교계의 상황을 정확하게 보고, 듣고, 바르게 잘 전달하여 사명을 완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가 증인의 수요 10이 완전수이듯이 2020년에는 복음의 증인들이 많이 일어나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읍시기독교연합회장 김성수 목사(온누리교회)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