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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영상칼럼 스크랩 사라 브라이트만 & 안드레아 보첼리 <타임 투 세이 굿바이 Time To Say Goodbye>
동강 추천 0 조회 289 14.03.14 10: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일 뉴스는 새로운 "나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생활고를 비관한 일가, 혹은 독거인이
자살하거나 쓸쓸하게 사망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보단체에서
직권을 남용해 국민 간첩만들기를 자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필리핀에서는 민간인 항공기가 증발하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가스폭발로 건물 두 채가 무너져 내리고
어쩌고 저쩌고......

 

사는 일은 본디 힘이 듭니다.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다보니
서로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 편안히 잘 먹고 잘 사는 일이
애시당초 불가하기 때문이지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지친 몸을 쉬기 위해,
사람과 부딛치며 넋이 나갈 지경인 정신을 쉬기 위해
밥상을 앞에 두고 TV를 켜는데

어째서 우리는 그 TV에서 마저
슬프고 고통스러운 소식을 자주 접해야 할까요.

 

과거 종영된 교양프로그램 하나가 떠오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소식이 끊기게 된 사람과의
이런저런 사연을 함께 나누고,
방송의 브로드캐스팅을 활용하여
스튜디오에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와는 무관한 사람이지만
출연자의 사연에 감정이입하고
마지막 순간
출연자가 꿈에 그리던 그 분을 다시 만나면서
우리 모두는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행복한 소식을 자주 접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그때 그 TV 프로그램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했던 음악의 감동을
여러분과 함께 되새겨봤으면 좋겠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영원한 히로인 사라 브라이트만과
전세계인에게 감동적인 목소리를 선사했던
맹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 Time To Say Goodbye>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게 됨을 기뻐하고
과거의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과 안녕을 고한다는 의미의 곡입니다.

 

 

 

Time To Say Goodbye(안녕이라 말해야 할 시간)

 

 

혼자일 때면 수평선을 꿈꾸며 침묵에 잠깁니다.
그래요, 알아요.
만약 당신이 나와 함께 있지 않다면
방안에 태양이 없을 때는 빛도 없다는 것을

 

창으로
당신이 켜놓은 나의 마음을
모두에게 보여줄게요.
당신이 거리에서 만났던 그 빛으로
내 마음을 가두고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예요.
내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당신과 함께하지 못했던 그 세상
지금부터 나는 거기서 살겠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그 세상으로
당신과 함께 떠날거예요.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예요.

 

당신이 멀리 있을 때면
수평선을 꿈꾸며
침묵에 잠깁니다.

그래요 나는 알아요.

그대가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나와 함께
그대, 나의 달, 당신은 여기에 나와 함께 있습니다
나의 태양, 그대는 여기에 나와 함께 있습니다.
나와 함께, 나와 함께, 나와 함께.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예요.
내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당신과 함께하지 못했던 그 세상
지금부터 나는 거기서 살겠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그 세상으로
당신과 함께 떠날거예요.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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