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원도 춘천] ITX 청춘열차 타고 즐거웠던 춘천여행

[폴☆스]

ITX 청춘열차는

열차의 명칭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명칭으로 "ITX" 는 Intercity Train eXpress 의 약자로,

KTX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시속 180Km/h 까지 달릴수 있는 준고속열차 이고

대한민국 최초의 2층 열차 입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춘천까지 1시간 20분 

같이 간 일행들과 도란도라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춘천에 도착 하네요.

ITX 청춘열차는 처음 타 봤는데, 승차감도 좋고, 열차도 깨끗했고,

그동안 보던 기차와는 달리 2층도 있고, 아래층도 있고 , 짐칸도 널직하고,보조 좌석..

새로운 모습의 기차였습니다.

처음 타보는 청춘열차라 미로 같은 열차 내부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층마다 바깥풍경이 달리 보이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이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제자리가 어딘지 잠시 헤매기도 했었답니다.

오후 6시 55분 남춘천역에서 용산역가는 청춘열차를 기다리며 본 일몰풍경

용산역에서 9시 출발 하는  ITX 청춘열차

춘천까지 70분 ,10시 10분이면 춘천역에 도착 한다니 요금이 좀 비싸긴 하지만 빨라서 좋은것 같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 친구들과, 연인들...모두 즐거운 표장으로 청춘열차를 기다리고 있네요.

청춘열차 내부

앞좌석과 거리가 넓어서 편했고, 무엇보다 청결해서 좋았습니다.

모두들 소풍가는 기분으로 타는 청춘열차라 그런지 좌석마다 햄버거, 감밥, 달걀...먹거리들로 가득 하네요.

달걀이라도 삶아 올걸....

열차마다 넓직한 공간이 있어 자전거나 큰짐들도 보관하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기차에서 이렇게 넓고 깨끗한 화장실 처음 보는것 같아요.

보조 좌석도 있고

4호차와 5호차는 이층과 아래층 있답니다.

신기해서 2층도 올라가보고, 또 아래층도 내려가 보았답니다.

 2층과 아래층은 좌석수 적어 아담한 분위기였고

2층에서 보는 바깥풍경은 조금 높은곳에서 바라보니 시원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어느새 강촌역. 이곳에서 내리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강촌에서 출발 10분후, 1시간 20분만에 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춘천에 도착해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관람하고, 막국수도 먹고. 여기저기 돌아 보고

돌아 올땐 춘천닭갈비는 꼭 먹고와야 후회가 없겠지요.

남춘천역에서 용산역가는 오후 7시 10분 청춘열차를 기다리며 ...

춘천 하늘를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 풍경도 너무 멋졌습니다. 

[늘푸른솔]

멋집니다 기차타고 가는 여행이 낭만 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