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관내 각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간의 우정을 나눴다.
칠곡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칠곡군체육회가 후원한 제17회 칠곡군수기 축구대회가 18일 오전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석전중학교와 왜관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제17회 칠곡군수기 축구대회는 총20개 팀이 출전해 1부 리그(11개팀)와 2부 리그(9개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각 리그 우승과 자신의 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석전중학교 운동장에서 배상도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신민식 군의회 의장, 배청일 칠곡군축구협회장 비롯해 동호인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사에서 배청일 칠곡군축구협회장은 "축구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스포츠이자, 열광과 감동의 스포츠이며, 활력을 주는 동력이다."면서 "여기 모인 동호인 여러분이 그 힘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서 배상도 군수는 "요즘 사회에 몸이 건강해야 일도 잘하고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 오늘 대회에서 모두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인기 의원은 "축구를 사랑하는 만큼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시합해 주길 바란다.”면서 “각 팀의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그 보다 축구인끼리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1부 리그는 석전중학교 운동장, 2부 리그는 왜관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으며 참가한 선수들은 그 동안의 연습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한편, 이날 대회는 저녁 6시까지 이어졌는데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그칠 줄 몰랐다. 그 결과, 1부 리그 우승은 왜관FC, 준우승에 칠곡군청, 장려상 청송FC가 차지했으며, 2부 리그는 우승에 칠곡경찰서, 준우승에 2대대, 장려상에 아카시아 축구팀이 차지했다.
첫댓글 다시금 봐도 ㅎㅎ 역시 기쁨니다.많은 팀이 참가해 올 해 마지막 대회를 무사히 성공리에 마칠수있도록 협조하고 수고하신 혐회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