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생님의 세심한 진료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많이 바쁘신거같아 못여쭤봤는데 몇가지 알고싶은 사항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1.다른병원에서 봉합한것이 너무 촘촘하게 되어있고 실밥푸는시기가 조금 늦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시 제가 상처가 뼈가 보이고 출혈이 많은 상황이었는데(혈관봉합도 했음) 혹 그것때문에 봉합을 그렇게 한게 아닌지요?
2.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요 몸이 많이 부대끼고 설사가 생기는데 지금 실밥을 풀은 상황에서 굳이 먹지 않아도 된다면 복용을 중단해도 되나요? (morniflu, tiroxin, stillen 3가지 1일 3회 처방받았습니다)
3.테이핑작업을 하면서 소독도 병행하나요? 그리고 다친이후로 술 담배를 금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거 주의해야할 음식물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커피나 육류,기름진음식, 비타민제등,,)
이상 궁금한 사항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며 다음 진료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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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상을 봉합하는 것은 수술하시는 선생님마다 전부 다릅니다. 어떻게 하던 간에 상처는 아물도록 하는것입니다.
조금 촘촘해 보인다는 것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실밥을 풀엇다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
밥을 뽑고 테이프를 붙인것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를 아물때까지 보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붙인 테이프를 5일동안은 떼어내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
후부터는 테이프를 떼어내고 갈아주어도 봉합부위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아직 염증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약이 몇일 남아잇느지 모르겠는데 2일정도는 더 먹는것이 안전할것 같습니다. 설사가 나고 몸이 많이 불편하다면 약을 중단하고 좀 지켜보아도 됩니다. 수술한부위에 통증이나 가려움것이 없다면 괜찮다고 보면됩니다.
피부는 봉합을 하고 2일만 지나면 봉합한쪽으로 세균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소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술담배는 2,3주정도는 참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