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대표 공원 중앙공원
중동 117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공원은 근린 1호 공원으로서 시청, 부명중학교 등과 가까우며 중앙에 큰 연못과 분수가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변영로시비, 황명(복동)시비가 있는 시비공원이다.
또한 야외음악당, 부천시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오래 된 나무들이 많아서 수목공원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 정 중앙에는 특이한 모양의 부천시 상징탑이 서 있고 그 주변은 광장 역할을 하는 공간이 펼쳐져 있으며 그 광장 한 켠에 둥근 연녹색 지붕을 얹은 야외음악당이 자리한다.
각종 행사나 공연이 이 무대를 통해 연중 펼쳐진다. 중앙공원 서편에는 복숭아기념동산이 있다. 부천과 자매결연 도시이며, 동시에 일본에서 복숭아 명산지로 알려진 오카야마시에서 기증한 복숭아들이 심어져 있다. 중앙공원 서편의 주제가 나무와 풀이라면 동편의 주제는 물이다. 여기저기 기묘한 물길들도 그렇고 징검다리가 놓인 시골의 개울, 대형분수, 인공연못 가운데 홀로 떠 있는 인공섬 등이 물의 세계로 안내한다.

부천 원미구 중동 시청 뒤로 위치한 시민공원이 부천 중앙공원.
90년초에 최초 조성되어 2000년에 생태 공원으로 새단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원한 가로수 밑으로 보이는 조깅 및 자전거 도로 코스 입니다.
빨간색 부분은 조깅시 무리를 주지 않도록 약간 고무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일반 아스팔트를 걷는 느낌 보다 훨씬 푹씬한 느낌을 줍니다.

이리저리 그늘을 제공해 주는 벤치들이 보입니다.
평일 오후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않보이네요.
여름 밤에는 시원한 바람을 쐬기에 딱 좋을 듯 합니다.

12만평의 규모의공원은 일산의 호수공원이나, 인천의 대공원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보시다 시피 분수대, 광장, 연못, 음악당 등등.. 없는게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리 또한 잘되어서 깨끗한 느낌이 드는군요
사진을 찍느라 빠르게 돌아다닌 결과.. 30분정도...
천천히 조깅 코스를 따라 산책을 하신다면 1시간 남짓 걸릴듯 합니다.

따가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가로수 산책길이 시원하여 아주 맘에 듭니다.


공원 중앙부분으로 들어 오시면
사진과 같은 작은 연못이 꾸며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니
비록 인공적으로 만들었긴 하지만 도심속에서 자연의 어느정도를
느끼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을 가로지르는 대로...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 일듯 합니다.



돌길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보이는 조그만 분수대..
조그마하지만 보고있으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광장입니다.

공원 중앙부분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상징탑

야외 음악당..
평일 낮이라 공연을 볼 수는 없었지만..
문화의 도시 부천에서 애외 공연은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간간히 보이는 운동 기구 들입니다.






중간 중간 시를 새겨 놓은 바위들이 운치를 더하네요.
부천을 대표하는 시인 변영로님이 계시기도 하는 곳...

공원속에서 작은 개울을 만들고 잇는 노천 낙차분수 입니다.

형형색색 물터널을 연출하는 점핑분수, 멜로디분수, 볼라드분수 등의 볼거리가 흥미롭습니다.
좀더 공원의 모습을 잘 찍기 위해 낮시간을 이용했는데, 분수대의 진면목은
야간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
공원 곳곳에서는 자라는 수초와 물고기·소금쟁이·거북 등을 볼 수 있다고 힙니다.


작은 개울가

이전 일산 호수공원에서 본 것과 비슷한 지압용 돌길이 있습니다.

운동삼아 공원을 산책후에 양말을 신은채
근육을 풀어보면 얼마나 시원하고 피로마져 달아나지요.

어린이 들의 소풍 장소로도 좋겠네.. 생각하자 마자
소풍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이 보이는군요.. ^^

공원 앞 도로는 토요일 12:00~일요일 24:00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금지되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휴일이면 롤러블레이드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찹니다.
중앙공원 바로 앞 부천 시청 1층 로비에서도 간간히 문화재 전시나, 분재 전시 등을
진행하므로 같이 들려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약 도 ◆


<글,사진/이상근,sanggeunlee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