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은 그의 부친인 사도세자의 죽음을(뒤주속에 갇혀 죽음) 애석해하며 양주 배봉산에 있는 영우원을 현재의 화산으로 옮겼는데 어느날 아버지의 능주변 소나무에 송충이가 대단히 번식하여 소나무를 갉아 먹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행차를
산에 와보니 송충이의 기승이 목불인견이라, 정조가 진노하여 송충이를 잡아 깨물면서 "아무리 미물일 망정 네 어찌 내가 부친을 그리워하며 정성껏 가꾼 소나무를 갉아 먹느냐"고 꾸짖고 돌아서자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 가 쏟아져 송충이가 사라졌다는 일화가 있으며, 융건릉은 용주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효(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우리시의 자랑거리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할 만하다. 특히, 능 전역에 빽빽히 들어선 노송의 백설이 덮인 풍경은 세인들의 마음을 무아의 경지로 빠지게 하는 장관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화성시 안녕동 187-1번지
관리사무소: 031) 222-0142
교통 수원역(시내버스 24,46번) → 융건릉
운행시간: 05:15 - 23:30
배차간격: 20분간격
소요시간: 40분
도로안내 서울과 오산을 잇는 1번 국도의 병점동에서 서쪽으로 약3km정도 가면 융건릉에 도착
정보제공자 화성시 문화홍보과(031-369-2061)
조선 정조대왕이 양주군 배봉산에 있던 사도세자의 영우원(永祐園)을 지금의 화산(花山)으로 이장한 이후 사찰을 중건하여 융릉 (사도세자의 묘)의 원찰로 이용하였고 사찰내의 범종은 고려시대 범종으로서는 한국종의 양식을 가장 충실히 갖추고 있는 종으로서, 정조의 애절한 효심이 깃든 용주
사의 "불설부모은중경"과 함께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이며 금동청동향로와 전적수사본, 후불탱화, 병풍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용주사는 일년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
위치: 화성시 송산동 188
관리사무소: 031) 234-0040, 2818
교통 수원역(시내버스 24,46번)→ 용주사
운행시간: 06:00-22:00
배차간격: 20분간격
소요시간: 40분
도로안내 1번 국도의 병점동에서 서쪽으로 약3km정도 가면 용주사에 도착
정보제공자 화성시 문화관광과 (031-369-2061)
12km 해안선은 해수욕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고, 모래벌 끝에는 크고 작은 암석이 어울린 3개의 바위가 솟은 매봉 (일명 삼형제 촛대바위)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철 따라 어선을 이용한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피서철등 성수기에는인근지역의
송산포도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관내 중 관광인파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곳이며 또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 바지락, 숭어, 우럭 등 각종 횟감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4월5일 이곳 주민들이 발안장터에서 격렬한 만세운동을 벌이자 만세운동에 대한 주모인사명단을 입수한 일본 헌병 30여명이 4월 15일 오후 2시경 제암교회에 주민을 모이게 한 뒤 모든 문을 폐쇄하여 감금시키고 교회에 불을 지른 후 교회를 향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23명을 학살하고 30
여채의 가옥을 불태워 버린 선조의 한과 넋이 서린 곳이다. 제암리 학살사건이 있은지 63년이 지나서야 마을에서 4km떨어진 도이리 공동묘지에 평토장으로 안장되었던 유해를 발굴하여 제암교회 뒷동산 양지바른곳에 유택을 마련하였으며 후세에 이 사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와 기념관, 교육관,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322-4
위치: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도로안내 ① 동서울터미널→발안에서 하차 (조암행 20분간격,70분소요) →제암리 사당역/양재역→발안 →제암리, ② 안산 →발안간30번국도 → 수원-발안간 43번국도의 교차부근에서 남양호로 가는 302번지방도로(약1.5km) ③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톨게이트에서 좌회전 →제암리(첫마을임) ④ 오산 → 제암리(발안행, 15분소요) ⑤ 수원역 →제암리(조암행, 15분간격)
정보제공자 화성시 문화홍보과 (031-369-2061)
제암리기념관 031-353-1661
이곳은 남양순교성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강암의 대형묵주알, 그리스도왕상, 성모 동굴, 오솔길 소자상, 요셉성인상 등이 있으며 아늑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성모님품같이 아늑하고 포근한 경관을 지닌 곳으로 시민은 물론 전국의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지 겸 휴식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