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콘크리트 납품업체에서 바닥공사로 문의가 왔다. 400m²바닥 전체 표면강도가 없단다. 내용인즉 레미콘차로 납품을 했는데 시공자가 콘크리트 타설을 하면서 가수를 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레미콘에 물 타서 불량 콘크리트가 된 것이다. 방법을 찾아 달란다. 현장방문 없이 상황 판단은 금물인데 물량에 비해 거리가 너무 멀다. “표면을 3~5mm 면처리 하고 액상하드너(표면강화제)로 3~4차례 침투시키면 될 것”이라고 했다. 적당한 금액 정하고 작업팀을 내려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팀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바닥면을 7~10mm 가량 면처리 해야 되고 바닥을 보수제로 전체 도포해야 되고. 액상하드너도 배는 들어갈 겁니다” 한다. 아 뿔 싸!!!!!!!!!!!!!!!! 먼데까지 가서 돈 보태서 바닥공사하게 생겼네~~~!?!?!?!?!!!! 신용문제도 있으니 할 수밖에......... 공사 완료 후 레미콘회사 이사님이라는 분한테서 연락이 왔다. 보수공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쪽지방에서 혹시 바닥공사로 인한 문의가 오면 귀사를 적극 추천해주겠다”고 한다. 돈은 좀 손해가 났어도 신용은 얻었으니 더 이익이 아닐까?.
차만 지나가도 바닥에서 분진이 계속 발생.
작업 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보니.....
1차 표면처리(건식그라인딩)
1차 면처리 후 바닥상태.
보수몰탈 도포(바닥면 공극.크렉.메꿈)
액상하드너(표면강화제)1차를 2차례 침투시킨 후 건조중.
Tel : 031) 281 - 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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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민기공 원문보기 글쓴이: 세민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