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아침에 삽수를 수집하였읍니다.
베리가 삽수 끊을 것도 없는데 어디를 자르려고 하냐고 아우성 인것 같읍니다 만, ㅎㅎ 기냥 잘랐읍니다.
브라이트웰, 티프블루, 파우다블루[래빗아이], 로스랜드[북부(하프)하이부시].....베리야! 쪼메 미안허다.
삽수 중 2차성장한 새순이 시들어 가기에 설탕물에 2일 동안 두었더니 파릇하게 살아 났읍니다...8월1일에 딸랑 20구 꽃았읍니다.
쌍둥이 24년생 앵두나무 입니다...옥상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도움이 됩니다
밥상 6개를 모아 두고서 비닐을 깔고, 밥상 밑에 지금까지 했던 모든 삽목을 넣어 두었읍니다...급하니 어쩔 수 없읍니다.
아쉽고 급한 대로 자리를 만들었지만...옥상 재배을 시작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3차 녹지삽을 하면은 ....그늘망도 치고 비닐도 치고 급수도 해 줘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고 시간이 없읍니다.
해서 급하게 오후부터 시작하여 7월31일 까지 터널하우스를 만들었읍니다.
그러나 완성을 짖지 못하고 8월1일 저녁에, 또 준비 없이 3차 녹지삽을 해서 그늘에 숨겨 두었읍니다.
미니터널하우스(2평방미터)가 부족하여 상 밑에 있던 1차녹지삽하고 2차녹지삽 32구 1판은 ...상밑에 남겨 두었읍니다.
8월6일 태풍으로 비닐이 날아 갔읍니다...
후레시를 들고, 다시 비닐을 씌우고 끈으로 단단히 묶어서 두었더니, 이제야 안심을 하고 잠을 이루 었읍니다.
날씨가 엄청 더운데 물을 줄수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지하수가 없어서...8월5일 옥상 물탱크에 드레인 라인에 연결하였으나.
수압이 낮아서 물이 나오지 않읍니다...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었읍니다.
2차 삽목했던 삽묘는 잎이 아주 시들어 버렸읍니다...
원래 그랬지만, 그래도 줄기가 파란 것에 희망을 걸고 더 지켜 보려고 합니다.
오른쪽 부분에 잎이 파랗고 트레이가 비어 있는 것이 3차 녹지삽(20구) 했던 것 입니다.
8월7일에 드디어 물탱크 급수 라인을 끊어서 직접연결 하였더니, 물분무가 되었읍니다.
이제 온습도계를 구해서 달아야 겠읍니다.
8월9일 정읍에 400mm 비가 내렸다 합니다....그래도 끄덕없이 잘 버텨 주었읍니다
8월10일 새벽에 일어나 ...무사히 보낸 미니하우스를 꽊...기록으로 남겼읍니다
삽목을 하기 전에 모든 시설과 준비를 먼저하고서 삽목작업을 해야 관리가 잘 되는데 순서가 바뀌고 나니,
차광 및 습도 온도 등을 관리 할 수가 없어 항상 실패를 하는 것 같읍니다.
옥상 작업장 용도로 폭 2미터 짜리를 만들어 겨울에는 이중터널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번에 비싼 공부를 참고로.....가을 식재 준비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나무상자를 만들고, 부직포도 바닥에 깔아 두고, 피트모스도 넣어서 자리를 잡아두고 하려고 합니다.
정년 까지는 아직 10년 정도 남았읍니다.
한수농장에 1년에 20~30주씩 블루베리 묘목을 사들여 매년 식재 해 나가려고 합니다.
주변보다 온도가 5도 정도 낮아서....품종 선택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난 번 감나무를 경험도 없이 한번에 식재 하였다가 몽땅 다 죽이고 나니, 시작은 했지만 겁이 좀 납니다
모르는 사람이 용감하다고..옛말 인 것 같읍니다.
시간도 없고, 경제적 부담도 되어서 천천히 해 나가기로 했읍니다.....많이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