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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훈련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네요. 벌써 그립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날씨가 몹시 차고 여기 산골엔 눈이 조금 쌓였네요. 날씨가 차고 바람이 차니 예배당 밖에 서니 싸아~~하니 가슴이 움츠려 집니다.
저는 목요일 캠프를 마치고 3기 참석하신 남장로님 차로 안산에서 사역하시는 김용흥목사님 내외분과 동행하고서 안산에 늦게 도착 [그이름교회]를 탐방하고 -서울 대치동 2기 참석지 강창국집사님 댁에서 하루 머물고 금요일 오전 미팅을 마치고 오후 용인 동백지구 조카 결혼식 대가족 모임에 참석 20여명 가까이 친인척 모임에 모여 교제하고 잔 후 토요일 아침 일어나니 눈이 하얗게 쌓여있더군요. 11시쯤 용인을 출발 서울 마포로 가서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후 4시 출발 여기 곡성 무릉도원엔 밤 11시 가까이 도착하여 오늘 예배 마치고 까페에 들어왔습니다.
여긴 눈이 쪼까 쌓였고 바람이 몹시 찹니다. 햇살이 너무 곱고요 여전히 산골마을이 너무 한가로워 가슴이 저렸습니다. 누군가가 보고싶고 함께 차 마시고 정담나누고 싶어서요. 저는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항상 사람이 그립고 누군가 기다리며 삽니다.^*^
오늘도 예배전 아이들 실러 아내와 함께 가면서 2구에서 5명의 어린이 학생들을 실어오는데 2구를 가려면 시냇가를 따라 난 길을 운전하며 가게 되는데 시냇물이 맑고 고왔습니다. 햇살이 시내에 눈이 부시구요 나무들이 옷 벗어 나목이 되어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자꾸 깊은 숨을 쉬며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왜 이다지도 평안하고 감사하고 잔잔한 평강이 있을까요? 아내에게 얼마나 평화로운 눈 쌓인 겨울 풍경이냐고... 무슨 근심이 있느냐고...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하냐고 물었습니다.
이런 행복을 누려도 되는 것일까요?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에 평강이 흐릅니다.
예배시간에도 난로가에 서서 쬐다가 초6년 아이를 나오라 해서 오래도록 껴않아 주었는데 2학년 아이는 스스로 와서 나를 껴 않고 오랬동안 놓아주질 않았습니다. 예배 시간에 아이들과 약 한 시간여 말씀 암송을 하고 예배를 1시 가까이에 마쳤습니다.
3기 훈련생 여러분도 주일 잘 보내셨지요? 임사모님이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았는데 담박에 정이 듬뿍 가네요. 저도 몇장 올렸습니다. 4일동안 수고 많으셨지요? 약속대로 여러분이 후기 올리셨네요~. 아직 안 올리신 분들도 기대합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 ]^^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도 다들 좋게만 봐 주시고 은혜 많이 받으셨다니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벌써 다들 보고 싶네요. 훈련받던 풍경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온 몸으로 암송을 시도하시던 모습들. 함께 식사하면 나누던 정담들. 간식 나누며 교재하던 모습들 찜질방과도 같이 따뜻하던 방에서 둘러 앉아 새벽 1시, 어떤 날 어떤 분하고는 3시까지 잠 자는 것도 잊고 주님의 은혜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던 사랑방의 정담들, 족구하며 운동하던 좋으신 분들의 모습들,
밤 늦은 밤에 노천탕에서 달보며 차가운 날씨에 따끈한 물에 몸 담그고 나누던 이야기들... 이제 끝나니 가슴이 흉하네요.... 당장 다시 모일 순 없나요?
동안성교회 목사님을 뵙지 못하고 와서 서운하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동안성 교회 마음씨 고우신 백명순 사모님 무척이나 감사하였습니다. 목사님께 꼭 안부인사 드려 주세요. 좋은 장소, 귀한 섬김 잘 받았습니다.
총무로 수고하신 솔직 담백하신, 정해정 목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수고로 많은 분들이 유익을 이루었습니다. 캠프 준비 진행이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요... 목사님의 목회는 절로 절로 되리라 싶엇어요. 너무 주님을 향한 마음이 진실하셔서... 밤에 토론중에 마음으로 정목사님의 마음이 느껴?봄윱求?. 누구나 목사님은 좋아하겟던데요?
임사모님... 하면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왜 전 사모님이 뵈면 뵐 수록 고마운 마음이 들고 감사하고 좋아질까요?^^ 아마 좋은 분이라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2기때 사모님의 기도생활화 모습 보고 저를 많이 돌이키며 부끄러워 하고 이곳에 와서 오전에는 12시까지 예배당에서 기도연습을 해 보곤 했었습니다. 항상 배울 점이 넘 많으신 사모님이예요. 박병철 목사님을 시원, 화끈한 모습, 주님을 닮은 모습에 좋은 분들끼리만 모여 부부 맺어 살면 좀 남과 기울지 않나 하고 주님께 억울한? 생각이 나기도^^.... 임사모님 하옇든 [의 온 마음으로 좋은 마음]전합니다.
김용흥목사님 목사님을 왜 그리 듬직하시지요? 정이 등직히 가요. 그래서 꼭 안아보자고 했습니다. 감사해요. 앞에서 열심히 눈을 꼬옥~~~~~~~~~감고 외우시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사모님 만나 행복하시겟어요. 저도 김목사님처럼 말이 없이 과묵해야 하는데^^....
남기수 구례 목사님. 어떤 일에도 근심 걱정하고는 거리가 멀 것 같은 목사님이시고 족구는 왜 그리 잘하세요? 목사님 저가 좋지요? 내가 다`~ 알아요^^ 근데 목사님 보다 사모님이 더 귀한 분인 거 알고 사세요? ^^
신경희목사님 추정애사모님 이사는 잘 하셧찌요? 사모님도 잘 계시고요? 다리 깁스한 손자 승리도 잘 있구요? 목사님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봐 주시고 ...황송해서...
전흥권목사님... 준수하시고... 과묵하시고... 미소가 일품입니다. 밤 늦게 해 주신 말씀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z날 전날의 강설?과 새벽기도로 헤메시던데요? 권하신대로 곡성 기도원 형님 목사님에게 한번 찾아가겟습니다.
부흥사 오봉기 목사님 해주오씨지요? 항상 웃으시는... 마지막에 동영상 위해 캠코더 가지고 오셨는데 제가 그만 깜박하고 또한 목사님들께 동영상 인터뷰 소감 부탁하기에 좀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수고 하셨어요.
최갑필 목사님.. 나이가 있으신데도 열심이셨지요? 연세에도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들어나더라구요.
2기 전상식목사님. 안성까지 다니러 오시고... 다시 뵈니 무척 반가웠어요.
임창신 목사님... 박종은목사님. 이철용목사님. 정규복목사님.최희옥사모님 추정애사모님 ....선교사님(이름이 뭐였지요?)... 모든 분들 다 쓰고 싶은데... 발이 시려서....(제 서재에 불이 안들어오거든요)
무엇보다도 강원도 동해에서 멀리 오신 김영봉 전도사님 잘 가셨네요? 후기를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동해도 잘 있찌요?
자주 까페 오세요 다들... 지금은 ...좀 쉬고 나중에 다시 쓰지요. 하옇든...3기생 여러분 다들 감사하고 보고파요.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니 저도 캠프기간 ... 행복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후기 써 주시겠지요? 믿??니다아~~~~^^ 캠프 참석 후기는 이 글에 대한 [리플]이나 [답글]로 하지 마시고 [글쓰기]하셔서 해 주쓰요~ 2006. 12. 3. 곡성 무릉도원에서 오 갑식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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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우자(선교사님) 입니다요~이 많은 글을, 쓰신다고 고생 하셨습니다~~손이 얼었겠습니다~!
예..김우자 선교사님... 그분이 제일 감동 많이 받으시고 하시던데 그분이 저에게 하신 말씀. 암송캠프오셔서 느낀 점들을 그대로 써 주셔야 하는데^^
컴퓨터를 안해 보셨데요^^~~~아들에게 부탁 한데요^^
목사님은 사람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하는 은사가 있으신듯합니다. 목사님의 글읽고 참 기분좋네요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이름에서 하신다면 캠프는 어떻게 되셨는지 많이 궁금하네요???? 꼭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구구단화가 90%이상 마쳐지고 있습니다. 또 감사가 아니고 우리 아이들과 암송을 하는데 아주 신나합니다. 정해정 목사
와~~정목사님~!! 구구단화 90%이상 되셨어요? 저도 이번에 새로운 요절이 20여절 됐는데 구구단이 되었습니다~~울 목사님도 열심히 복습하고 계시네요^^
정목사님... 안산의 그이름 교회는 아직 섭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중입니다. 정목사님께서 좋게 봐 주시니 고마워요... 김우자 선교사님이셨군요. 참 주님향한 열정이 있으신 분이시던데... 또 뵙고 싶네요. 정목사님의 열심있는 모습이 참 좋아요. 목사님이 부부간의 갈등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실때 많은 공감을 하면서 마악 목사님이 좋아졌거든요. 어느 부부나 같은 문제인가봐요... 요즘은 항상 [그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3기에 참석하신 목사님, 사모님, 선교사님, 장로님...모든 분들의 영성이 충만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항상 생각하면 가슴 저미는 주님... 이번 참석자들이 계속하여 성경암송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말씀의 위력을 체험케 하소서...주님께서 도우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아멘,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