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5시30분에 출발 7시 50분 사당역 도착했습니다.
뭐 시간도 있고 하니 오뎅으로 간단히 요기도 하고, 강습실로 이동...
메모리의 한계를 과신한 탓에 여기 저기 방황하다 결국은 포기.
8시40분 결국은 근처 PC방에서 2분 만에 검색완료~
눈 앞에 두고 못찾던 중앙 처리장치를 원망하며 강습실에 들어 섰습니다.
남성 세분에 여성한분...
일전에 롤러코스터 내용이 잠깐 ^^
하지만, 팔뤄 울렁증이 있는 나에겐 브라보~~
방가히 맞아주는 분이 엔씨샘이였구요.
마왕님은 와이셔츠에 양복바지 흰구두... 간지 작렬 아마 강습중이 아니였다면 샘으로 착각했을 거같아요.
올더보이님은 도움이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같이 듣는 강습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유일한 팔뤄 뽀님은 신장이 크시더라구요...
평상시라면, 키높이 구두와 깔창으로 극복을 하겠지만, 슬리퍼를 신고 있으려니 너무 힘이들어요.
엔씨 샘이 바운스를 가르쳐 주셨어요.
바운스 연습을 하면서, 정말 오늘 잘왔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건 피겨가 아니라, 뻣뻣한 몸을 리듬에 실는거니깐요.
프레임유지와 텐션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몸으로 익히기는 쉽지 않았지만요.
언더암턴도 알려 주시고, 파트너 체인지...
뽀님과 홀딩을 합니다. 울렁증이...
뽀님이 언더암턴때 머리가 걸린다고 해요.
계속 뽀님 머리끝만 보게 되요...
울렁증에 현기증까지 나려고 해요.
다행이 샘이 저를 구해 주세요.
샘한텐 울렁증도 현기증도 느낄 수 없었어요.
저에겐 최고의 강의며 샘이세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하고. 10시20분 조암행 막차를 탓어요.
올때는 한시간 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와우~~
집에 도착하니 11시40분^^;
오고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보상을 받기에 충분한 강습이였습니다.
엔씨 선생님, 마왕님, 뽀님, 올드보이님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첫댓글 오~~ 간만에 기가긴 후기를 보니. 넘 감동의 눈물이. ㅠㅠ 그동안 너무나 썰렁한 게시판에 가숨이 아팠는데.. ㅎㅎ 방가웠구요.. 열심히 하려는 빤딱빤딱~ 눈빛이 강사의 마음에 의욕 만땅하게 만드네요.. 앞으로도 욜씨미 즐겁게 해봐요~ ^^
이렇게는 못쓰겠어요
하지만..솜사탕님께도 누가 안되기 위해서라도..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헐......샘으로 착각하시지마세요~완죤 생초보입니다..ㅜ.ㅜ그리구 신발은 스윙화구요ㅡ.ㅡ;;;ㅋ
우후 ~ 마왕님 제가 정말 생초보죠 스윙화와 구두도 구분 못하구요.... 저도 하나 개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