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리산 종주 중 No.2

[까페지기]

돈 없고 시간없는 등산객들은 산악회 잘 이용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지리산 가는데 대충 편도로 교통비 이것 저것 비용합해서 40,000원(철도 이용시

새마을호 32,0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정도 드는 듯합니다.

전 다음까페 산악회 무박산행 따라가서 올라갈 때만 같이가고

안녕하고, 종주로 빠졌습니다. 산악회 단체버스 이용시 왕복 16,000원 이었는데

전 갈때만 16,000원 내고 따라갔는데 편도라도 훨씬 저렴한듯... 설악산 갈때도

산악회 버스타고 갈겁니다..^^ 원래 특성상 좀 느려서 산악회 따라가기도 벅차고

딱 정해진 시간 안에 버스로 돌아가야 한다는데 좀 부담감이 있어서.. 산악회 따라

등산하는 것 별로 안좋아 하는데 교통요금 싸서..가끔^^;; 교통편만 이용..

중산리에서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천왕봉으로...노루목에서 배낭던져버리고

폴과 지갑과 사진기만 들고 반야봉에 올랐다가 노고단까지 주능선따라 쭈욱~~

집에 돌아와야 했기에 화엄사 계곡탐방은 생략^^;;

삼도의 경계가 이곳에..삼도봉 1490m

지리 10경중의 하나인 반야낙조(시간관계 상 낙조는 못봄;;, 1733m)

수제화의 명가인 송림제화에서 산 통가죽 등산화-살때는 분명히

통가죽이었는데 누벅가죽 등산화로 변모 중입니다.

통가죽 등산화는 처음엔 발이 아프지만 길들이는 맛이 있습니다.

(발 두어번 까지면 그담부터는 잘 안까지는듯..)

신을 수록 등산화가 내발에 맞춰지는 듯한..^^ 예전엔 금액때문에 엄두도 못내던

수제화였는데 요즘은 이벤트로 엄청 싸더군요(저도 돈없어서

물론 이벤트로 샀습니다. 여전히 족형떠서 구입할 경우는 비싸구요)..

앞으로 등산화 살일 없을 듯합니다. 10년 지나도 AS해주는 등산화는 흔치 않을 듯..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덩그러니 있는 로우알파인 배낭

다른 대형 배낭에 비해 저렴해서 부담없이 굴리고 있습니다.

버스 짐칸에 아크테릭스 보라 배낭이 뒹군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ㅋㅋ 저렴하게 파는 로우알파인 단종모델도 괜찮아 보이는 듯..

저도 단종모델 사서 몇년째 잘쓰고 있습니다.

[바람아]

멋지십니다^**^ .. 산악회 이용하는 방법 고고 게안네여 ^**^

[까페지기]

글게염.. 가끔 이용해보시면 재밌는 사람도 보고 좋습니다. 특히 야간 무박산행가는 팀 따라가면 괜찮습니다. 새벽녘에 등산로 입구에 딱 내려줍니다. 운전하느라 피곤하지도, 대중교통 이용하느라 시간낭비도 없습니다.

[벤처당]

안녕하세요 예전에 님집근처 에서 아크윈드스토퍼 구매했었는데 ㅎㅎ 종주하시고 인천으로 올라 오실때는 대중교통 이용하셨나요?

[Xpeak(까페지기)]

네 어쩔수 없이 비싸지만...대중교통 이용할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