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와 L/C의 차이점 - 수입자에게 유리한 T/T vs. 수출자에게 유리한 L/C

[달려달려]

1. T/T : Telegrafic Transfer (전신환거래)
  통상적으로 T/T는 수출자와 수입자간에 어느 정도 신뢰가 base된 경우에 거래를 하지요. 거래 조건에 따라 선적전에 100%, 선적전 몇 % 선적후 몇 %, 물건 받은 후 몇 % 등의 세부조건은 상호간에 협의하기 나름입니다.

  수출자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경우, 100% T/T를 해줘야 물건을 Release해주는 경우도 있고, 경쟁이 심해 수입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우 물건을 다 받아보고 확인하고 나서 잔금을 치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item마다, 각 수출입당사간의 협의에 따라 다릅니다. 이경우 수출자는 실제 물건을 선적하고 나서도 대금을 떼일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 것이지요.

T/T 송금수수료 이외의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2. L/C : Letter of Credit (신용장 거래)
  이에 반해 L/C는 수입자의 이런 지급 불이행에 대한 위험을 은행에서 Guarantee하기 때문에 수출자는 L/C조항에 따라 선적을 하고 선적서류만 제대로 갖춰서 은행에 제출하면 수출대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자는 L/C를 열기 위해 은행에 일정금액이상의 담보나 신용이 쌓여 있어야합니다.(수입금액의 몇%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회사의 자본이나 신용이 모자라서 큰 금액의 L/C를 못여는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입을 base로 한 내수장사는 자본이 밑받침되지 않으면 쉽지 않지요.

  그리고 L/C를 open하면 수입자는 L/C open수수료 및 L/C Nego수수료를 은행에 지불해야합니다. 은행의 지급보증 및 금융, 행정 절차에 대한 Serivce Charge로 볼 수 있지요.

그럼 L/C가 수입자에게 비용을 많이 야기시켜 불리하기만 한 것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수출자가 이행해야할 납기, 수량 등에 대한 조건을 L/C상에 모두 입력하여 그에 맞지 않을 경우 discount및 unpaid까지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출대금을 받으려는 수출자가 'L/C조항=수입자의 요구'를 따를 수 밖에 없게하여, 수입자는 좀더 안정적인 물품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C는 L/C상에 명기된 수출서류만 완벽하면 대급을 무조건 지급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수출자가 고의로 서류를 조작하여 은행으로부터 Nego를 받아가는 경우 은행은 책임이 없습니다. L/C는 어디까지나 실물이 아닌 서류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물과 서류의 중간에 있는 B/L과 선적서류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Vessel Transit time이 짧은 동남아 내 지역(우리나라의 예)의 경우 L/C로 진행을 하면 통상 Vessel On-Board에서 Nogo까지 최소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어, 실물이 서류보다 먼저 도착해서 통관이 delay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T/T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모르는 회사와 L/C거래를 좀 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partnership이 생기면 보통 T/T로 많이 바꾸곤 한답니다.

NEGO는 NEGOTIATION의 약어로 사전적인 의미와 무역거래상의 의미를 달리합니다.

1. 사전적인 의미로는  교섭의 뜻으로 상호 협상을 통하여 중재하는 행위를 말하며, 일반적(구매)으로 사용하는 용어의 형태로는 서로 가격을  협상하여 절충한 가격을 확정시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통상 가격을 깍는 행위(에누리, Discount) 준하는 용어입니다

2. 무역거래상의 NEGO란 '매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에 있어서  화환신용장 거래시 수출이행후 신용장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여 은행에가서 환어음과 함께 매입을 하는 절차 즉,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절차를  NEGO라고 합니다.  환어음을 매입한다는 것은  수출자가 신용장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수출자은행(매입은행)에  제시하면 요구되는 환어음의 금액을 수출자에게 지불하게 되며, 수출자은행(매입은행)은 매입된 서류(NEGO서류)를 수입자은행(개설은행)에게 제시하여 환어음에 제시된  금액만큼 입금을 받게 되며, 수입자은행(개설은행)은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영수한 후 수입물품을 찾을수 있는 선적서류(B/L, C/I, P/L 등)을 교부하게 됩니다.

    ※ 간단히 설명코져 예시한 부분이며 결제방법은 달리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하면 NEGO란 신용장 거래에서 수출화물을 선적후 신용장상 요구서류를 구비하여 은행에서 수출대금을 찾는 것입니다.

[출처] NEGO는 NEGOTIATION의 약어로 사전적인 의미와 무역거래상의 의미를 달리합니다.|작성자 안녕메니

[헤나]

좋은 정보 감사..^^*

[삼년고개]

감사합니다..

[조의식]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