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 오카리나 페스티벌과 막걸리투어 콘서트의 모든 것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행사의 100%로는 아니지만 제가 본 것과 느낀 것의 모든 것을 나누겠습니다.
2014년 5월 23일 (D-1)
지도자과정의 소리숲팀원들이 모여서 내일 있을 프린지공연 준비 중입니다.
열심히 연습하고는 사진도 찍고 또 맛있는 점심도 먹었답니다.
이날은 프린지를 준비하는 저희도 바빴지만 (실은 즐거웠어요^^)
300인 대합주나 경연대회 등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과 다른 팀들은 더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참, 몸도 맘도 바쁜신데도 우리를 지도해주신 이병구샘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5월 24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 한국오카리나 콩쿠르
오전 10시부터 한국오카리나 콩쿠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상 콩쿠르에 참여도 못하고 응원도 못갔지만....우리 소리숲팀에서 참여하신 분과 응원가신 분들 덕분에 콩쿠르 사진이 있네요
아주 멋지게도 많은 응원단들과 심사위원이신 김준우님 진혜원님 조영경님 앞에서 실수없이 연주하여
일반부 독주부분 금상을 받았답니다.
축하축하합니다^^
둘. 300인 대합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리허설하고
오후 3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 연주홀에서 웅장한 300인 대합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얼마나 기다리던 시간이였던가~~^^
열정적 지휘의 이병구 단장님, 한 호흡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해내는 하늘소리오카리나팀과 여러 앙상블팀의 웅장한 연주에 저절로 박수와 감탄이 나오는 시간이였습니다.
총 9곡이 연주되었는데 그 모든 곡을300분들이 다 어떻게 연습하셨을지....존경스럽네요
내년에 저도 제가 소속된 앙상블팀이 300인 대합주에 함께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합주 공연을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아~~~그리고 300인 합주의 마지막 9번째 곡
미카코 혼야의 "오카리나행진곡"
300인 합주단과 미카코 혼야가 함께 한 멋진 무대
정말 즐겁고 아름다운 혼야의 연주
그리고 귀엽고 재미난 혼야의 스프링(?) 원피스와 빨간 운동화로
마지막 무대가 더욱 인상적으로 기억 남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콩쿠르 결선 팀들의 연주와 시상이 있었고
무대 밖으로는
오카리나 박람회도 펼쳐졌답니다.
공연후 웅웅아리 라이브 카페에서 무료로 전해주신 맛있는 더치커피와
박람회장에서 만난 여러 오카리나들은 공연장에 오신분들의 큰 볼거리와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셋. 한국 오카리나 빅 콘서트
이렇게 300인 대합주와 야외부스에서의 여러가지 볼거리들을 잠시 보고 있다보니 오카리나 빅 콘서트가 시작될 시간이 거의 되었네요
서둘러 엑스포남문광장에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전, 이번 콘서트 보기 위해서 정말 이날에 있었던 옮기기 어려운 약속들을 전부 다~ 다른 날들로 미루고 빅 콘서트를 보았답니다.
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모든 약속을 미루고 이번 빅 콘서는 보길 정말 잘했다 생각했답니다.
게다가 3시간이나 계속된 공연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끝났습니다. ㅠㅠ
아쉬워라~
공연 마치고 대강당 밖에서 미카코 혼야의 음반도 사고 싸인도 받고
이번에 공연하신 저의 스승님들께 꽃다발도 전달하고 평송청소년수런센터를 서둘러 나왔답니다.
왜냐하면요....점심만 먹고 저녁 먹을 사이 시간이 없어서
함께 공연을 보러간 일행들의 청소년 자녀들이 배고프다고 난리가 났거든요~^^
2014년 5월 25일
하나. 프린지공연
오늘은 제가 소속된 팀들의 프린지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서둘러 연주곡 연습을 마치고 엑스포시민광장 연주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무슨 복이 그렇게 많은지~^^
작년 앙상블 대상팀인 대전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를 듣게 되었답니다.
게다가
미카코혼야의 연주까지~~
일반인 중에선 저희가 혼야의 공연을 젤 많이 본 사람이 될 것 같네요^^
드디어 우리팀이 프린지공연을 시작해야하는군요
이번에도 저희가 프린지공연의 마지막 팀이여서 오카리나 페스티벌의프린지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네요
저는 이번에 프린지 마지막 2팀에 모두 소속되어 2번 연주하게 되었답니다.
첫팀은 "소리숲오카리나"으로 들꽃에 비친 하늘, 오카리나 여행가는 길을 연주했구요
두번째 팀은 "우리엘오카리나앙상블"로 예수사랑하심은, 라트라비아타 축배의노래를 연주했습니다.
오카리나가 너무 좋은게요.....
이번 프린지공연에 저희 가족은 아빠와 엄마 그리고 딸 이렇게 3명이 함께 연주했답니다.
다른 악기들은 일반 가족들이 함께 연주하기 어려운데
오카리나는 누구나 가족이 함께 즐겁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어서 정말 사랑스런 악기입니다.
프린지 마치고 김준우님의 오카리나 연주를 또 한 번 듣는 행운이 또 있었답니다.
오늘은 행운의 연속이네요^^
둘. 미카코 혼야와 함께 하는 막걸리투어 콘서트
프린지공연 끝나자 마자 저녁 7시 충남 공주에 있는 행주치마로 신속히 이동하였습니다.
미카코 혼야님의 공연을 조금이라도 가까운 자리에서 보고 싶어서요
정말 아름다운 장소죠?
게다가 연주 때에는 맨아래 사진이 보이시는 폭포의 소리와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이 협연을 해서
이곳 이 시간에만 들을 수 있는 공연을 보았답니다.^^
막걸리투어 콘서트는 어제 빅콘서트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일단 자연속에서 연주를 듣는 아주 귀한 기회라는 것
맛있는 파전, 도토리묵, 막걸리와 전골,비빔밥 등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정말 좋았던 것은요
연주자들과 함께 즐긴다는 것이지요^^
빅콘서트때와 다르게 편하게 보고 환호하며 즐겁게 즐겼어요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콘서트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시간 동안만 딱 하늘에서 비를 멈추어 주었어요^^
세번째로 듣게되는 혼야님의 연주는 몇번을 들어도 좋고, 들을 수록 또 좋네요
그리고 멀리서 오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김욱님
저희 샘이신 이병구단장님
캐나다에서 페스티벌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신 양성석선생님
그리고 사회를 보신 대전오카리나 앙상블팀의 단장 김미경선생님의 연주까지
1시간 30분이 정말 즐겁게 지나갔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이번에 행사에서 보이지 않는 도우미 역할로 고생 많으셨던 대전오카리나 앙상블 팀원 모습입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덕분에 다른 분들이 페스티벌을 즐겁게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밖의 이야기들
정말 많은 이야기들과 사진들이 있지만 모두 올릴 수가 없어 아쉽네요
그리고 제게 없는 몇장의 사진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프린지공연 참여자에게 주신 선물 공개할게요
페스티벌 이틀간 너무 열심히 구경해서 힘들었는데
요 상큼한 레몬차 마시며 피로회복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며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말 즐기는 페스티벌이여서 좋았습니다^^
첫댓글 이글 만 봐도 페스티벌과 막걸리 투어 콘서트 전체를 넘 멋지게 요약 해 주신 것 같네요.
넘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피스님도 이번 페스티벌 즐겁게 즐기셨죠?
와우~ ^^ 시간이 안되어 참여하지못한분들도
이글을읽으면 참여한 듯 느끼게해주는
자세한 후기네요. 이틀동안 열심히 즐긴저도
다시한번 그날들이 떠오르네요~^-^
열심히 즐기셨다니 그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으시겠네요
학업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던 울 딸은 이틀간 페스티벌 즐기고 아주 기분이 좋아졌다고 즐거워했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피디가 읽고가야할 후기에요
구석 구석 깨알같이 정리하셨네요
페스티벌의 비밀 그것이 다 풀렸어요
빛나님과 함께할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페스티벌의 비밀이 다 풀리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올린 것 말고도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이야기거리와 추억을 만드셨을겁니다~~수막새님도요~^^
워쪄워쪄~~~
빛나님, 기자 출신이세요??
어찌 그리 꼼꼼히 생생히 소식을 전달해 주시는지~~
읽다보니 빛나님과 함께 오카리나 페스티발을 즐기고 온것 같네요~~ㅎㅎ
생생한 후기,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과찬에 감사합니다
음~~~올해는 이 글을 통해서 페스티벌의" 느낌 아셨을~"테니까 내년엔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되세요~^^
감사♥감사
그것을 알고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하시는게 보이셨어요~~~^^
고생한만큼 복도 많이~~ 받으실겁니다
프린지 끝까지 계셨군요. 전 악기가방 두고 가서 다시 돌아오니 김준우님 연주중~^^
마치고 바로 공주로... 대단하십니다. 행주치마?? 분위기가 참 좋으네요. 멋져요~♡
순서가 마지막이다보니 끝까지 있는 행운으로 김준우님의 연주를 들었답니다^^
막걸리투어 콘서트...정말 좋더라구요~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참여하셔서 즐겨보세요~^^
우와~~즐거운 축제 제대로 즐기셨네요^^
작년엔 빅콘서트만 보았는데 올해는 페스티벌의 거의 모든 것에 참여해 보니 즐거움이 배가되네요
꿈꾸는 아이님도 즐거우셨죠?^^
이번 페스티벌 이틀 동안의 감동이 빛나씨의 후기를 통해 다시한번 전해져 오네요!
읽을거리 볼거리 한가득!
내가 오카리나를 너무 늦게 접해 안타까웠는데
첫날 콩쿠르 개인 시니어부에 참여하신 분들이 악보없이 훌륭하게 연주하시는걸 보며
용기를 얻었지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저분들 처럼 해야지..
빛나씨 후기 고마워요! 그리고 화이팅!
우리, 오카리나 소리로 숲을 이뤄 보아요~^^
힘찬 격려 감사합니다
저도 언니들의 도전하는 모습에 존경심을 갖고있답니다
우와~제목부터 예사롭지않네요 ㅎㅎ
사진과 후기를 읽고 다시한번 페스티벌의 생생한 모습들을 정리 할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은데.....감사합니다♥
저도 모르는 장면들을 꼼꼼하게 잘올려주신것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뵈면 아는척해주시면 직접 인사드리고싶네요~^^
하늘소리 조한문샘이시죠?
페스티벌 때 "안녕하세요?" 라고 아주 짧게 인사드렸어요^^
담에 뵙게 되면 제가 달려가서 길게~ 인사드릴게요
빛나씨는 참~섬세한부분을갖고태어난거같아요
하나님께서빛나에게주신특별한은사일꺼예요^^잘사용하면훌륭한오카리나연주자가될꺼예요ㅛ
안녕하세요?빛나씨로인하여회원가입도했어요^^가끔 방문할께요ㅛ
좋은글올려줘서방가방가^^
숲속옹달샘님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연주자까지는 못가더라도
느낌있는 연주자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경품사진까지 ㅎㅎ
하루하루 잊혀져 가다가도 글과 사진보면 이틀간의 시간시간들이 생생히 떠오르고 느낌들이 전달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7중주팀은 양샘께서 편곡하신 곡에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양선생님 편곡 덕분에 아름다운 찬양을 드릴 수 있게되어서요~
페스티벌 때 양샘을 뵙고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용기가 부족하여 마음으로만 감사인사드렸습니다
그런데 직접 말씀 드릴 좋은 기회가 생겼네요
좋은 곡 좋은 편곡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1박해얄까봐요.
네~~^^
1박 강추입니다!!!
그 빠르디 빠른 '여름'곡을 열씨미 준비하여
콩쿠르 개인 일반부 금상 수상! 이병구 선생님이 시상하시는 장면!
사진 추가하며 또 축하하며~정말 애썼어요! 추카 추카해요!!^-^
개인의 영광이지만....왠지 우리 팀 사이의 애틋한 정 때문에 소리숲팀 전체의 영광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 애기들 데려가서 올해는 맛뵈기로 밖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생생하게 보도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빛나언니 덕에 페스티벌이 더욱 빛나게 정리되는 것 같애요,,
힘든 역경을 오카리나로 극복하고자 모험삼아 참가했던 대회였는데 연습하면서 모든 아픈 증세들이 사라져 너무 신기했고,
결과보다도 두 딸들과 집근처 대학 수목원에 날마다 소풍핑 계삼아 놀러가 연습하며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애요..
함께 축하해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빛나 언니도 멋진 페스티벌후기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Oh! 글 읽다 보니 위의 사진 주인공! 방가방가!^^
이번 지도자과정을 통해 오카홀릭님을 만나는 귀한 인연이 되어 너무 감사해요
예전에는 부는 악기들은 연주하려면 호흡을 넣어야 되어서, 힘이 들기 땜에 배우려 하지 않았는데
오카리나를 시작하면서부터는 호흡을 넣어 연주하는 관악기의 예찬론자가 되었어요
아름다운.연주를 위한 복식호흡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걸 깨달아서였죠~
오카홀릭님도 그걸 직접 체험하셨네요~^^
축제 이틀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빛나씨의 댓글을 보며 다시 행복한 순간이떠올라 또다시 기분 좋아지네요 어쩜그리 일목요연하게 글로 표현을 잘 하셨을까 빛나 화이팅 장한 근구도 화이팅 !소리숲 멤버 모두모두 화이팅! 그리구 사랑해용♥♥
저도 언니들과 소리숲팀과 함께 한 이틀이 정말 즐거웠구요
더불어 수업시간이 더 즐거워졌답니다
이번에 느낀건 오카리나에 입문한게 참 잘했구나 감사하면서 소리숲 멤버들께도 감사하구 사랑하는 맘도 팍팍 들고 암튼 너무 조아유 빛나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