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카페거리에서 브런치가 괜찮은 곳이 어디있을까 궁금했는데,
제 블로그 이웃님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남편과 아이들 없이 즐기는 두번째의 날 이엇어요.
늦은 잠을 자고나서 아침 겸 점신을 먹으러 들른 곳.
거리와카페의 바닥 레벨 차이가 거의 없어서
바로 진입 할 수 있게 되어 잇어요. 브런치가 어떤 것이 있나 살펴 보기 너무 좋은 곳.
다른 사람들은 무얼 먹나 눈치로 살피다가 들어 섰습니다.
밖에서 보는 실내보다 안에서 앉아 있는 느낌이 좋은 곳 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음.... 아이들이 방학인데도 여전 아줌마들은 많으시네요^^
저~~기 자리 잡고 있는 제 남편 보이시죠? ^^
우줌마들 틈에 앉아 있는^^
ㄱ자 형태로 되어 있어 공간이 한 눈에 들어 오지는 않는데요.
테이블 끼리의 간격이 쾌적할 만큼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밖으로 들어 오는 태양이 강해서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내부가 아기자기 이쁜것은 아니지만 깔끔하네요.
우리는 햇살이 끊긴 좀 안쪽으로 자리했어요.
이곳 죽전 카페들은 점심 때 바쁘다 보니 직원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파리를 쫓는 비닐장갑도 소품에 동화된 버린 듯.
햇살이 참 좋아요^^
우리는 샌드위치와 토스트 세트를 주문했어요.
이곳에는 다른 곳과 달리, 파스타와 라이스 종류의 브런치 매뉴도 준비 되어있고, 유럽,미국식 브런치가
여러 종류로 준비 되어 있어요.
샐러드도 풍부하고요.
죽전 거리에서 브런치를 즐기실 분은 이곳을 선택하면 좋을 듯 해요.
음..제가 선택한 호기빵 브런치는 좀 NG.
설명을 잘 읽어 보지 않고 주문해서 그런가.
샌드위치에 빵에 발린 딸기쨈의 맛이 너무 강했고, 너무 달았어요. 치즈와 토마토가 들어 있었다면 제 입맛엔
더욱 맞았었을 듯 하네요.
나쵸와 나쵸 소스는 Good~
프렌치 토스트의 선택은 정말 좋았답니다.
촉촉한 빵과 블루베리 쨈의 조화는 정말 좋았거든요.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 소스도 좋았구요.
이곳에 가면 토스트 추천 합니다.
단. 혼자 먹기에는 좀 느끼 한듯해요. 두분이 하나 주문하시고, 나머지는
맛나는 샐러드를 하나 주문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식빵도 두툼해서 좋습니다.
단맛은 역시 샌드위치 보다는 프렌치 토스트예요.
아침 나절 좀 간단한 음식 드시고, 점심에 열량 높은 (!) 프렌치 토스트 드세요~~~~~~^^
다이어트 중인 저는 실컷 못 먹었습니다. 아쉽~~~~!!!
<Parc de 607>
주소: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6 - 7
TEL: 031. 2633. 607
[펌] http://blog.daum.net/vanillange
첫댓글 고 근처에 울 아녜스도 알바하는데 지는 한번도 안가봤시유 왠지 커페집은 돈이 넘 아까운듯 하여 또 이렇게 쓰면 할말있죠 는 안아까워요 요렇게 댓글 라고 그랬죠 내가 았으니 그런 댓글 이제는 사양함.
이 카페 여사장님이 저랑 같이 견진 세례 받으셔서 제가 단골로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앞 동에 사시기도 하고요. 와인 맥주 음식 모두 유럽에서 살다온 저에게 잘 맞고 서울서도 이정도의 브런치나 파스타 등은 먹어본 적이 없다는.. 시간나면 꼭 한번 가보세요.
글쿤요 그럼 꼭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