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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4.1일 카네기홀 공연 카네기 홀 공연 출연기 4 ◆ 3월 31일 최고의 뮤지컬 Phantom을 만나다.
이상진 추천 0 조회 311 22.04.10 01:2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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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10 02:51

    첫댓글 특별한 기억속의 31일

    한국에서 갈때부터 <오페라의 유령> 너무 기대했었고, 대학입학 기념으로 따님이 한달 월급을 다 주고 선물해준 정장을 챙겨갔어요

    담날 공연을 위해 오전시간은 호텔서 쉬고, 점심시간 맞춰서 버스를 타고 뮤지컬 극장으로
    고고고~~

    길게 늘어진 대기줄과, 극장앞에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런 광경,
    또한 보안요원들이 여권과 백신3차 확인서PCR검사 확인서를 검역한 후 팔목에 종이로 된 팔찌를 붙여주었고 10분후 입장.

    극장안은 옛 그대로의 자막들로 설치되었고,
    뮤지컬 관람 중 주인공 흑인여가수의 음색과 노래는 정말로 예술이였고 환상적이였죠.

    잘한다는 표현은 너무도 서운하고, 뮤지컬 보는 내내 그 가수로 하여 귀가 황홀했어요.
    감탄과 앵콜의 박수가 물밀듯
    안좋았던 컨디션은 잠시 사라지고, 저녁식사로 오랜만에 고향의 향취를 느끼는 삼겹살과 값비싼 와인.
    고기와 빵을 지겹게 먹어 고향의 삼겹살, 김치찌개가 넘 그리웠었는데 부단장님 친구분들이 거하게, 찐하게 사주셔서 너무도 맛있게 배불리 먹었어요.
    그날은 멋진 뮤지컬과 삼겹살 파티로 행복을 맛보는 즐건하루였죠~^
    부단장님 감사합니다

  • 22.04.10 03:10

    지금까지 보아왔던
    오페라의 유령 중
    당연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유색인인 여주인공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천상의 목소리였구요.
    무대 또한 최고였어요.
    이런 훌륭한 공연을 뉴욕에서 보게될 줄 꿈에도 상상 못했지요.
    이 날에 페리호와
    셔틀버스도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한 시간과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 22.04.10 16:58

    센트럴파크에서 높이뛰기를 죽을 힘을다해
    몇 차례 뛰긴했는데 몸들이 무거워선지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음. 사진사 기술탓도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써놓고도 웃기네요.

    이날은 배와 버스도 타고 1시간이상
    센트럴파크 워킹했었는데 아파서 동행하지
    못한 분들도 몇 분 계셔 아쉬웠던것 같아요.

    버스만 타면 휘리릭 지나칠 뉴욕한복판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보니 실제 여행의
    묘미가 더 잘 살아났던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브로드웨이 극장가.
    흑인 주연배우에 처음엔 의아했었지만
    아름다운 환상적인 목소리에 몇천대 일의
    경쟁을 뚫고 저 자리에 설만하다는 확신과
    빠져드는 몰입감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공연 좌석을 제일 좋은 자리로 해주신
    부단장님 덕분에 1부 끝나는 장면에서
    샹들리에가 곧바로 제 머리위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멋진 경험도 해보았지요.

    공연 마지막엔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감정몰입이 강하게
    되어서인지. 아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애달픔인가,혹은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현지에서 감상할수 있다는것에 대한
    행복감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참으로 좋았고 감사한 모든것들이었어요.

  • 22.04.10 06:06

    박울관 실내가 너무 더워 흰 패딩쟈켓을
    허리에 찔근 묶고 다니다가 누가 찍어주면
    반사적으로 V자를 들거나 혹은 어색한
    여러가지 포즈동작으로 제정신없이
    사진찍었었는데 지금보니 그날이 생각나
    웃음이 나오네요.
    이런 사진은 나만 봤어야 하거늘...

    이것 또한 추억이라 살짝 넘어가기로 합니다.

    이 모든 행사를 주관하신 부단장님.
    뒤에서 세밀하게 뒷밭침해주신 단장님.
    아픈 총무님을 대신하여 총무일을 맏아주신
    김민정선생님. 불편한 몸에도 단원들께
    민폐될라 약을 먹으며 인내하고 버틴
    여러 단원분들. 모두들 고생많으셨어요.

  • 22.04.10 05:47

    잊혀지지 않을 그날의 뮤지컬공연!

    시작해서 마무리 끝날 때까지
    와~ 와~
    다물 수 없는 황홀함에 기립박수를
    연거퍼 보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녁은 깜짝 고향의 맛 까지 선물해주신
    부단장님 사랑으로
    종일 꿈만 같았던 하루입니다.

  • 22.04.10 09:24

    크리스틴과 팬텀 에릭의 마지막 포옹과 입맞춤 장면은 볼 때마다 가슴이 찌릿, 눈물 핑 돕니다.

    뮤지컬의 진수인 오페라의 유령을 연주단원들과 함께 보니 감동이 배가 됩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볼 수 있게 일정을 조율해 주신 부단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22.04.10 09:28

    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22.04.10 09:43

    같은 취미를 가진사람들과 하는 여행이 가장 뜻깊고 행복하던데 단원님들 모두 평생에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하셨네요.저도 따라 갈걸 조금 후회됩니다😉 사진속 행복한 모습만봐도 가슴 뭉클!😊

  • 22.04.10 09:56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나올때마다 (히야!! 우리 교수님 편곡을 잘하셔서 듣는 데 친근감이 느껴지네....) 황홀하고 짜릿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Quality 가 쑤욱 올라감을 느끼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면밀히 애써주시고 수고해주신 이상진 부단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 22.04.10 21:07

    전날2시간도 채 자지못하고 공연을 보게 되었어요. 따뜻한 극장에 앉아있으니 몸이 스르륵..할려던 찰나 익숙한멜로디가나오고 현란한 무대와. 가수들의 기가막힌 노랫소리에 번쩍!! 기립박수가 절로나오던 잊지못할 공연을 보았네요
    미국에서 며칠있지않았지만 모두들 밥이그리워질때쯤 마침 맛있는 돼지갈비에 찌개와밥으로 힘이 불끈 솟았던것같습니다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22.04.11 09:07

    몆년전에 갔을때는 시간이 바빠 보지못했는데 흑인주인공이라니 세상이많이 바뀌었네요

  • 22.04.12 10:30

    미국이란나라에 첨방문한지라
    단시간내에 많은것을구경하고해서
    관광했던명소들의이름을 다
    기억하지못했는데 이렇게올려주시니
    새록 기억이나네요감사합니다

  • 22.04.12 19:42

    최고의 뮤지컬...가장 가슴설레고 황홀했던기억이~~이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수있는기회를주신 교수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정말이지 브라보~브라보~~ 계속나왔던거같아요..모든분들이 일어서서 외치는함성이~지금도 귓가에 맴도네요~나의첫생애..카네기홀에서 연주곡도 오페라유령!이였던것에 깊은감사인사드립니다! 또한번 교수님.부단장님.단장님.총무님 뮤즈단원분들과 함께함에 무한감사드립니다

  •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글과 댓글로 본듯한 생각이 들정도로 글로도 그때의 느낌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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